국회 4일께 기능정상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민중당소속의원들의 원내복귀를 기다리기 위해 휴회에 들어갔던 정기국회는 민중당의원 53명중 김준연·이영준 두 의원만이 참석한 채 1일 재개됐다. 1일 속개된 국회본회의는 보고사항만 듣고 의결정족수미달로 민중당의원 완전복귀를 위한 휴회결의를 하지 못한 채 곧 산회했다.
공화당은 속개국회대책으로 민중당의원 완전복귀에 구애되지 않고 4일부터 국회기능을 정상화시켜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비정치적인 안건(2백 건)을 먼저 다루고 야당의원이 돌아올 15일쯤 새해 총 예산안에 앞선 국정감사를 실시하여 법정기일인 12월1일까지는 새해 총 예산안을 통과시킬 방침으로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