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는 고혈압 환자, 인류가 안전하게 살 수준 넘었다”
대기질이 나쁜 도시 1위에 여러 차례 꼽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지난 11일 모습. [AP=연합뉴스] 전 세계 과학자들이 지구의 건강 상태를 측정한 결과 9개 지표 중 6개가 이
-
지구 '위험 한계' 넘었다…"심장마비 임박 고혈압 환자 수준"
지구 이미지. NASA 전 세계 과학자들이 지구의 건강 상태를 측정한 결과 9개 지표 중 6개가 이미 '위험 한계'를 넘어섰다는 진단이 나왔다. 지구의 건강 상태가 인류가 안전하
-
와인 220만ℓ 강물처럼 콸콸…포르투갈 마을 덮친 양조장 폭발 사고
지난 10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아베이루현의 아나디아의 한 양조장에서 레드 와인 저장고가 터져 와인 약 220만ℓ(리터)이 인근 주택가로 쏟아져 나왔다. 사진 엑스(옛 트위터)
-
[아이랑GO] 기후 위기가 가짜 뉴스라고? 환경에 관한 진실 찾기
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
최악가뭄이 최악홍수 불렀다…'돌발 기상전환' 더 잦아지는 이유
지난 3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파자로 밸리 대부분이 홍수에 잠겼다. '대기 강'이 쏟아낸 폭우로 파자로 강이 범람했고, 집과 건물이 잠기는 바람에 수천 명의 사람이 대피했다.
-
재미 동포 단체, 주미 일본 대사관 앞에서 오염수 반대 집회
미국에 사는 교민들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있는 주미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항의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에서 한인
-
"비과학적 논리로 국민 선동 멈춰야"...오염수 방류, 지자체장 나섰다
지난 24일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처리수)를 방류하자 전국 광역단체장은 대부분 "비과학적 선동을 자제해야 한다"면서도 수산업 피해 관련 ‘정부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
주일 중국 대사 “수산물 수입금지 타당, 인민 건강이 최우선”
24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보관 탱크 모습. EPA=연합뉴스 중국이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출에 맞서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 금지한 것과 관련, 일본 주재
-
오염수 담화 직접 고친 한총리 "최대 위협은 정치적 허위선동"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
-
[속보]中, 오염수 즉각 반발 "日 원산지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한 24일, 중국이 항의의 의미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중국 해관총
-
산불·폭염·폭풍…북미 극한기후 선거까지 흔든다
미국이 극심한 기후 재난을 겪고 있다.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에 이어 캘리포니아에 허리케인이 상륙하고, 캐나다 산불에 따른 미국 북동부 공기 오염, 섭씨 40도를 웃도는 중남부 폭
-
美 공식 경고 "中 엄청난 돈 투자, 치명적 전염병 공격할 수도"
지난해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한 남성이 방독면을 쓰고 거리를 걷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국방부가 중국의 생물학적 무기를 심각한 위험으로 규정하는 군사지침서를 17일(현지시
-
[김응교의 가장자리] 새만금에서 도요새, 인사드려요
김응교 시인·문학평론가 지구를 당기는 달과 태양의 만유인력 때문에 생긴 갯벌은 앙증맞은 흰발농게의 영지예요. 당근처럼 붉은 부리가 매혹적인 검은머리물떼새 엄마가 갯벌 색깔로 깃털
-
"온실가스 안 줄이면 2041년에 기온 상승 2도 저지선 넘어선다"
최근 미국 하와이 마우이 라하이나에서 발생한 산불로 마을 대부분이 불에 탔고, 100명 가까운 사람이 숨졌다. 오는 2040년에는 지구 기온 상승으로 폭염과 산불 피해가 더 심해
-
[선데이 칼럼] 국가 대개조, 더는 미룰 수 없다
이정민 칼럼니스트 국민들 가슴을 졸이게 했던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가 K팝 공연과 함께 막을 내렸다. 초반 파행을 겪었지만 한국 문화 체험의 ‘코리아 잼버리’로 방향을 틀어 그
-
폭염이 '정신건강' 해친다…정신과 치료 9% 늘어, 폭력도 증가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해 5월 인도 뉴델리의 야무나 강 다리 아래 바닥에서 사람들이 수면을 취하고 있다. 기온 상승은 정신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로이터=
-
[박정호의 시시각각] 지옥문이 열렸나
프랑스 조각가 로댕의 '지옥의 문' 부분.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지옥문을 모티브로 했다. [사진 Association for Public Art] “여기 들어오는 너희들은
-
허리띠 넓이 1m 면발 ‘뱡뱡면’ 시진핑·롄잔 만찬 때 즐겨
━ [왕사부의 중식만담] 밀가루 음식 많은 화베이요리 #장면1: 1972년 미국 닉슨 대통령이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양국은 적대를 청산하고 정식 수교했다. 마오쩌둥 주석
-
[리셋 코리아] 기후재난, 경제 정책으로 풀어야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전 세계가 기후변화의 파괴적 현실 앞에 노출되어 있다. 유럽은 최근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과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다. 호주는 대한민국 국토의 두
-
충격의 열돔...한달내내 43.3도 '여기' 선인장마저 질식사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중서부 애리조나 피닉스시의 가장 큰 노숙자 시설에서 한 노숙자가 물을 마시고 있다. 그는 AFP에 ″직사광선이 너무 강해 정신착란을 일으킬 것 같다″고 했
-
[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말하는 미·중 경쟁시대 한국 외교의 활로
“탈중국 시대 대비하되 미국에 할 말은 하라” ■ 미국, 자본주의 칼만 빌린 중국의 변화 더 이상 기대치 않아… 그 결과가 대중국 포위망 구축 ■ 韓, 신냉전 격화하면 전략적
-
산 사람 '시체가방'에 넣는다…펄펄 끓는 美·유럽의 응급처치
북반구 곳곳이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펄펄 끓는 가운데 미국에선 화상·열사병 환자가 급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남유럽 그리스에선
-
[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지구 1도 올랐는데 매년 물난리…기후변화에 한강도 위험
━ 극한호우 대비책을 찾아서 이상언 논설위원 소양강댐이 붕괴 위기에 놓인 적이 있다. 1984년 일이다. 그해 9월 1일 댐 물 높이가 198m에 달했다. 만수위는 203
-
美 테라파워 CEO “日 오염수 방류, 엔지니어 입장서 보면 괜찮아”
━ 테라파워 크리스 르베크 CEO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의 에버렛연구소에서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