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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은행권…ELS 신탁은 계속 판다
43조원 규모의 신탁 시장을 잃을 위기에 놓였던 은행권이 한숨을 돌렸다. 금융당국이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공모형 주가연계증권(ELS)을 담은 신탁(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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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퇴후 재취업 준비하는 50대, 집 팔아 생활비 쓰려는데
명예퇴직 후 재취업을 준비중인 조 씨는 현재 수입이 없어 은행예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재취업까지 어떻게 생활비를 마련하고 부부의 노후재원을 만들지 고민이다.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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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상장기업 대부분 중국계 자본…증시 폭락 가능성 낮아”
18일 오후 해가 지면서 홍콩 이공대에 남아 있던 학생 일부가 경찰의 체포를 피해 육교에 걸어놓은 밧줄을 타고 탈출했다. 탈출에 성공한 학생이 밖에서 기다리던 오토바이를 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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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대통령 펀드의 수익률
한애란 금융팀 기자 12년 전 겨울, 난생처음 증권사를 찾아갔던 기억이 생생하다. 어찌나 어수룩했던지, 베트남펀드를 들겠다면서 판매사도 아닌 대우증권을 찾아갔다. 베트남펀드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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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위에 가슴 덜컥 ‘파생 포비아’
50대 직장인 김철규(가명)씨는 지난 4일 캐리람 홍콩 행정장관이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는 뉴스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홍콩 H지수(HSCEI)를 기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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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가 내 통장을 위협한다…‘링크드 투자’로 확산하는 ‘파생 포비아’
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대가 지난달 31일 중국 오성홍기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바탕에 노란 별로 나치 상징인 ‘스와스티카’ 문양을 만든 대형 천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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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금감원, DLS문제 11개월 전 예견했나
염지현 금융팀 기자 금리연계형 파생결합증권(DLS)의 후폭풍이 거세다. 다음 달 중순부터 이어지는 만기를 앞두고 3600명 상당의 개인투자자는 원금의 절반 이상을 잃을 위기에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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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홍콩 시위에 떨고 있는 37조원…내 ELS는 괜찮다고?
수천 명의 홍콩 시민들이 지난달 26일 오후 ‘범죄인 인도법안’의 완전철폐를 요구하며 센트럴 에든버러광장에서 야간집회를 열고 있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휴대폰 불빛을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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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주가지수·원유가격 결합한 ‘하이브리드 상품’…높은 제시수익률 눈길
━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모집하는 하이브리드DLS는 주가지수만으로 구성된 ELS에 비해 2%P 이상, 원유가격만으로 구성된 DLS에 비해서는 1%P 이상 높은 제시수익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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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베트남 주재 50대 회사원, 금융자산 수익률 높이려면
Q 베트남 하노이에 사는 이모(51)씨. 중소기업의 베트남 주재원으로 부인은 전업주부다. 자녀 둘은 서울과 홍콩에서 대학엘 다니고 있다. 한달 수입은 600만원 정도인데, 생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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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ELS, 전문가 역설 그리고 마술사의 질문
김형태 서울대 경영대 객원교수·전 자본시장연구원장 마술(magic)이란 무엇인가. 마술은 “당신이 갖고 있는 기대와 가정이 당신을 배반하게 만드는 것”이다. 물리학을 전공한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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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키우는 종목형 ELS … 투자 땐 구성 꼼꼼히 따져봐야
지수형에 밀려 잊혀가던 종목형 주가연계증권(ELS)이 최근 들어 다시 몸집을 키우고 있다. 종목형 ELS에는 지수형보다 약정 수익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리스크가 크다는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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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조작 악몽 선연한데…스멀스멀 살아나는 종목형 ELS
[pixabay] 직장인 박모(40) 씨는 최근 종목형 ELS 가입을 고민 중이다.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지수형 ELS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지수)의 추락으로 손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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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만 45%! 아르헨티나에 투자할 방법 없을까?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마돈나가 함께 촬영했던 영화 에비타. ‘터키발 충격’에 외환위기에 직면한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45%로 끌어올렸다.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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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LS 원금 손실 공포 … 금감원 “불완전 판매 조사”
A씨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시로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일명 H지수)를 확인하는 게 일과였다. 3년 전 주가연계증권(ELS)에 3000만원을 투자했는데 H지수가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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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브리핑] 신한금투, 주식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 外
신한금투, 주식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 신한금융투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신한i알파’를 통해 증권계좌인 ‘S-라이트 플러스(S-lite Plus)’를 개설한 고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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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브리핑] 캠코, 93억 규모 국유부동산 공매 外
캠코, 93억 규모 국유부동산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8일부터 20일까지 93억원 규모 328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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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주목받는 ELS … 기초자산 지수 변동 잘 따져야
지난 5월 주가연계증권(ELS)에 가입한 회사원 박모(35)씨는 최근 한 통의 문자메시지를 받고 웃었다. 가입 6개월 만에 투자했던 4000만원이 조기 상환돼 100만원(연간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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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브리핑] 우리은행, 연체 가산금리 3~5%로 인하 外
우리은행, 연체 가산금리 3~5%로 인하 우리은행이 다음달부터 현재 7~8% 수준인 가계 대출의 연체 가산금리를 3~5%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서민금융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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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6홀은 기본, 배낭여행 정신으로 코스 700곳 섭렵
━ 골프여행가 백상현 올리버와이만 한국 대표 백상현 대표가 모은 각 골프장의 그린 마커들(위 사진). 백 대표는 죽기 전 꼭 다시 갈 3개 코스로 스코틀랜드에 있는 세인트앤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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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때 싸게 사는 역발상 투자, 당신의 지갑 지킨다
━ 또다시 눈물짓는 개미들 첫째, 절대 돈을 잃지 않는다. 둘째, 첫째 원칙을 잊지 않는다. 이 말은 세계적인 투자 고수 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이다. 요즘처럼 저금리·저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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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 위험 큰 ELS 등 금융상품, 법으로 판매금지 명령할 수 있다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금융상품은 금융당국이 판매금지를 명령하는 제도가 법제화된다. 2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 제정안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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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금융상품, 정부가 판매금지 명령한다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금융상품은 금융당국이 판매금지를 명령하는 제도가 법제화된다. 불완전판매 된 금융상품은 5년 내에 가입자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위법계약 해지권’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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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고객님, ELS 신청 다시 생각해보세요" 4월 ELS 숙려제 도입
다음달부터 70세 이상 고령 투자자엔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할 때 이틀간의 숙려기간을 준다. 투자 위험을 다시 생각해본 뒤 취소할 기회를 주는 제도다. 금융감독원은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