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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주최 94빌딩.건축산업展 성황
中央日報가 올해 개최한 「빌딩.건축 산업전」은 주거및 업무공간을 생산하는 과정에 질(質)개념을 과거 어느때보다 확고히 도입하자는데 그 첫번째 목표를 두고있다. 국내건설업계는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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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읽다』에서 멀어진 문학
92년 여름, 우리 문학은 우울하다. 확실한 전망을 상실한 채 부황하게 떠들고 있는 작금의 일상사와 닮은꼴의 풍경이다. 마치 기계적으로 반영하려는 것만 같다. 대체로 요즘 우리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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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처 장관|"과학 한국" 총수…정부 내 입지 낮다
『정보화사회와 후기 산업사회로 가면서 경제와 국민생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은 과학 기술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과기처 장관은 단순히 과학기술계나 연구소만을 대표하는 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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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작 늘어나고 수준도 높아져
「중앙시조 지상백일장」은 이제 명실상부한 시조 단의 유능한 신인 발굴 지면으로 그 자리를 굳혔다. 제도적 혁신 이후 1년동안 신인부재의 시조 단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었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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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연두회견 요지|"복지사회 정책 본격적으로 추진"
앞으로 국정을 이끌어 감에 있어 다음 몇가지 문제에 관해 먼저 저의 소신을 밝히고 질문을 받기로 하겠읍니다. 첫째, 새로운 민주질서를 사회 각 부문에 뿌리내리게 할 것입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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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무대에 영상배경 이 서 작품성 "논란"
세계 오페라의 산실로 불리는 이탈리아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최근 영화와 오페라의 기법을 접목한 실험적 작품을 무대에 올려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탈리아의 연출가 「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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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언론이 해야할 일
경제는 발전했지만 정치는 뒤졌다는 말이 있다. 이런 논법을 빌자면 지난해 벌어졌던 우리 나라의 정세는 경제·사회·문화 등 민간부문의 반란이요, 민간부문이 정치를 포위, 공격한 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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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기(뿌리깊은 나무)
『실패를 가정하면 어떤 사업이든 성공은 없습니다. 일단 시작하면 믿음을 갖고 부딪쳐야합니다』 인생과 마찬가지로 기업경영도 자기와의 싸움의 연속이다. 싸움에 이기는 길은 확고한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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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클럽
파리 16구. 서쪽으로 브로뉴 숲이 펼쳐지고 동쪽으로 센강이 흐르는 곳에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본부가 있다. 유명한 은행가「로드차일드」가 기증한 고풍의 별장형 3층 건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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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구미기술 흡수-소화를…
『70년대 우리경제는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한 상품수출로 고도성장의 길을 달려왔어요. 그러나 문제는 이제부터예요. 좁은 땅덩어리, 이렇다할 자원도 갖지못한 우리로서는 앞으로도 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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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의 대형화
사람이 불을 발견하고 발화법을 발명함으로써 인류문명엔 일대혁신이 일어났다. 불은 취사·채난·채광만이 아니라 단련에 활용돼 금속을 내적으로 변화시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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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교육하면 천재육성
【뉴요크 23일 로이터동화】천재는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모든 어린이를 두 살 때부터 계발시키면 천재로 만들 수 있다고 소련과학자 「보리스·니키친」박사가 「유엔」교육 과학문학 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