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의 민주화' 럭셔리 경매, 국내서 성공할까
국내 경매 시장이 미술품에 이어 럭셔리까지로 점점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톰과 미키마우스를 합친 캐릭터로 유명한 이동기 작가의 작품과 함께 놓인 에르메스의 버킨백. [사진 서울옥
-
한국미 꿰뚫은 미술黨 당주 혜곡 최순우
━ 정재숙의 ‘新 名品流轉’ 성북동 옛집 사랑방의 서안 앞에 앉아 생각에 잠긴 생전의 혜곡 최순우. 단순하고 담백한 목가구를 사랑했던 선생은 집 치장도 꾸미기보다는 간결하고 검소
-
2017.08.27 문화 가이드
━ [책] 3평 집도 괜찮아!저자: 야도카리 역자: 박승희출판사: 즐거운 상상가격: 1만5000원 일본의 크리에이티브 집단 야도카리는 ‘미래거주방법회의’라는 온라인 미디어를 운영
-
무대와 거리에 넘쳐나는 인류에 대한 사랑
에딘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은 주최 측에 의해 초청된 인터내셔널 축제와 각국에서 온 재주 많은 예인들이 거리에서 펼치는 프린지 축제로 크게 구분된다.매년 8월이면 영국 북쪽의 도시
-
[사랑방] 김상엽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조사활용2팀장 外
◆김상엽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조사활용2팀장이 한국미술사를 개척한 우현 고유섭(1905∼44)을 기리는 제30회 우현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팀장은 한국 근대미술의 지형도를 추적
-
[미리보는 오늘]한명숙 전 총리, 오늘 새벽 만기 출소
━ 한명숙 전 총리, 오늘 새벽 만기 출소 한명숙 전 총리가 지난 2015년, 구치소로 들어가기 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중앙포토]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오늘 새벽 의정부
-
서울시, '관광 장애'와의 전쟁에 150억 쓴다
교통사고로 다리가 불편한 김형국(가명)씨의 원래 취미는 산책이었다.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 거주하는 그는 사고 이후에도 가급적 예전처럼 산책을 하려고 노력한다. 집에만 있으면 더 처
-
[굿모닝 내셔널]"우리 마을엔 예술가가 산다" 시골 빈집을 갤러리로 탈바꿈시킨 완주군의 실험, 가난한 청년 작가들이 완주로 간 까닭
청년 예술가는 대체로 가난하다. 대부분 무명(無名)이어서 작품이 잘 팔리지 않아서다. 주로 도시에서 활동하기에 오롯이 작업할 공간조차 갖기 어렵다. 반면 농촌은 빈집 등 안 쓰고
-
책 더미 사이에 축 늘어진 빨래 … 여섯 겹 접은 한지에 스며든 일상
한국화가 유근택의 신작들. 왼쪽 작품은 ‘어떤 도서관-아주 긴 기다림’(2017, 한지에 수묵채색, 244.5×203㎝).[사진 갤러리현대]책이 빼곡한 서가가 두툼한 질감으로 그려
-
[백종현의 영화행] 군함도 상륙 작전
[매거진M] 영화 ‘군함도’(7월 26일 개봉, 류승완 감독) 개봉 후, 실제 군함도(하시마)에 가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다. 까다롭긴 하나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군함도여행자에게
-
명작의 탄생, 그 숨은 디테일의 기록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해지는 작품이 있다. 감독이 창조해낸 세계의 비밀에 대한 궁금증이 몇 차례 관람으로는 제대로 풀리지 않는 경우다. 팬덤을 형성하거나 작가에 대한 경외심을 품
-
살아있는 것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
‘병아리와 풀벌레’(약 1940), 78 x 33 cm, 족자, 종이에 채색‘새우’(1948), 99 x 34 cm, 족자, 종이에 먹‘포도와 청설모’(중기), 102 x 33 c
-
담벼락 그림, 도시 살릴까
부산에는 무려 40개의 벽화마을이 있다. 사진은 사하구 감천동 벽화마을.통영에 가면 꼭 해야 하는 게 있다. 동피랑 벽화마을에서 천사 날개를 찾아 인증 샷을 찍는 것이다. 언젠가부
-
한지에 겹겹이 스며든 일상의 두께
유근택, 어떤 도서관 - 아주 긴 기다림, 2017, 한지에 수묵채색, 244.5 x 203 cm사진=갤러리현대유근택, 어떤 도서관, 2017, 한지에 수묵채색, 206 x 194
-
“두려움을 벗어던질 때, 상상치 못한 아름다움이 나오죠”
PM 6:46 영국, 코츠월즈, 브로드웨이 캐슬 ⓒDancers after dark, Jordan Matter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북쪽 대로변 밤 10시 16분. 신호등이 초록
-
서경덕 교수, LA는 한국문화 전파의 '마중물'
세종학당 강연을 위해 LA를 찾은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국문화 홍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지금까지는 몰랐던 한국을 알리는 일을 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
부시 "늙은 개도 새 기술 배울 수 있다"
부시 전 대통령이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부시 도서관 제공] 8년 전 퇴임한 43대 대통령 조지 W. 부시(67). 퇴임 후 화가로 데뷔한 그는 2014년 '리더십의 예술
-
[사람 속으로] 과학고 형들 제치고 발명왕, 산골 초등생 덕룡이의 기적
━ 전교생 30명 안동 녹전초등학교 ‘과학명문’ 된 비결 산골학교는 사교육 해방구다. 학교 과학실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자석구슬게임을 하고 있는 안덕룡군(맨 오른쪽)과 5학년 친구
-
4인 4색 색채미학 ··· 삼청동 아트그라운드 헵타 ‘A Color Proposal’ 기획전
ㅁ단색화와 채색화의 심미적 경계를 아우른 기획전 ‘A Color Proposal’이 8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삼청동 아트그라운드 헵타에서 열린다. 이재삼, 채성필, 임태규,
-
팬들이 받을 충격 생각했지만···, '브이아이피' 이종석
[매거진M] 최후의 순간까지 처참하게 유린당하며 죽어간 여성들. 그 잔혹한 살인 사건 용의자로 한 청년이 지목된다. 그는 국정원과 CIA가 한국으로 빼돌린, 북한 고위 간부의 아들
-
2년전 환수한 덕종 어보, 조선 유물 아닌 1924년 재제작품
2015년 한국에 돌아온 덕종어보. [중앙포토]지난 2015년 미국 시애틀미술관으로부터 돌려받은 덕종 어보가 조선왕실의 유물이 아닌, 1924년에 다시 만들어진 모조품으로 드러났다
-
박근혜 정부 때 돌려받은 '덕종어보'…알고 보니 모조품
덕종어보. [중앙포토]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미국 시애틀미술관으로부터 돌려받은 덕종 어보가 조선왕실의 유물이 아닌, 1924년에 재제작된 모조품으로 드러났다. 문화재청은 환수
-
“늙은 개도 새 기술 배울 수 있다” 아들 부시 두 번째 전시회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014년 선보인 세계 정상 초상화들. 오른쪽 아래는 이명박 전 대통령.8년 전 퇴임한 43대 미국 대통령 조지 W. 부시(67·사진). 퇴임 후 화가
-
한신대 21일부터 ‘한·중수교 25주년 기념 판화전’
8월 21일부터 진행되는 한·중수교 25주년 기념 판화전 행사 포스터한신대학교 한중문화산업대학(대학장 김용표)은 오는 8월 21일(월)부터 27일(일)까지 ‘경기도 문화의전당 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