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식] 고전부터 현대까지, 정통 유러피언 사운드를 만난다
도이치 방송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2008년부터 스위스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를 찾아 정통 독일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는 도이치 방송 오케스트라. 고전과 낭만주의 음악 뿐만 아니라
-
베를린 심포니, 오충근 지휘로 만난다
다음달 베를린 심포니의 내한공연에서 지휘봉을 잡는 오충근. 부산 심포니와 KNN 방송교향악단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사진 KNN 방송교향악단]음악의 도시 베를린에는 주요 오케스
-
[클래식&발레] 7월 20일~8월 20일 예매 가능한 공연
‘블록버스터급’ 오케스트라 공연이 몰려옵니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로렌 국립 오케스트라가 드뷔시의 낭만적인 선율을 연주합니다. 가장 모험적이며 진보적인 오케
-
[BOOK&TALK] 고통을 공감하는 것이 인간 존재의 유일한 법칙
『무엇이 인간인가』 오종우 성균관대 교수오종우 성균관대 교수는 “러시아 문학은 달콤한 위로로 현실을 망각하게 하지 않는다”며 “무겁고 힘든 삶의 진짜 모습을 그려내 우리에게 큰 울
-
[클래식&발레] 6월 15일~7월 15일 예매 가능한 공연
뜨거운 여름에 어울리는 ‘정열의 나라’ 스페인 관현악. 다가오는 7월 스페인 내셔널 오케스트라가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협연을 준비합니다.여름이 끝나갈 무렵 찾아오는 크레디아의 파크
-
[BOOK&TALK] 좋아 보이는 것들에는 보이지 않는 철학이 있다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이랑주 Vmd연구소 대표 이랑주 대표는 현재 청년 창업가들의 사업 비전과 철학을 구체화하는 일을 돕는 멘토로 활동하고있다. 그는 “청년 창업가들의따뜻한
-
[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강남역 10번 출구
?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 "여성이란 이유로 죽고싶지 않다."? 강남역 10번 출구앞을 뒤덮은 추모 메시지에 적힌 글입니다.? 20대 여
-
[배철현의 인간의 위대한 여정] 불을 발견한 인류, 호모 에렉투스
우연히 발견한 불을 통제하면서 공동체 형성…생체 시간을 조절해 사고와 도구제작 능력 높여 불은 신의 도구로 여겨졌다.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이 감히 넘볼 수 없는 이 절대적인 무기를
-
[고아라의 아이슬란드 오디세이] ⑮ 하늘이 초록빛 춤을 추다
데티포스(Dettifoss)에 도착했을 때는 바람이 몹시 불었다. 하늘은 옅은 잿빛을 띠었고 구름이가득했다. 공룡의 등 껍질 같은 불모지를 10여 분 걷자 저 멀리 우렁찬 폭포
-
[BOOK&TALK] 공부란 ‘내 안의 프로메테우스’를 깨우는 과정
정여울『공부할 권리』 정여울 작가·평론가정여울(39·사진) 작가는 자신의 글을 ‘퓨전푸드식 인문학’이라 소개했다. 문사철(文史哲)로 대표되는 정통 인문학 위에 심리학·대중문화·여행
-
실리콘밸리 벤처 바이커리어스에 아마존·페북·삼성이 투자한 까닭은
‘청출어람 청어람(靑出於藍 靑於藍).’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이자 성악설을 창시한 순자(荀子)의 ‘권학편(勸學篇)’에 나오는 문구로, 흔히 제자가 스승을 능가할 때 쓰는 표현이다
-
건달의 상징 ‘푸얼다이’서 기업 혁신 주도 ‘촹얼다이’로
‘배운 것도 재주도 없는(不學無術) 건달’. 중국인들은 자국의 ‘푸얼다이(富二代)’, 즉 재벌 2세를 이렇게 부른다. 사치에 빠지거나 여배우들과 염문을 뿌리고 종일 술집 혹은 해
-
[매거진M] 할리우드는 알고 있었다, 아이슬란드의 매력
아이슬란드. 이름에서부터 초현실적인 ‘겨울나라’ 냄새가 물씬 난다. 얼마 전 종영한 ‘꽃보다 청춘’ 시즌3(tvN, 이하 ‘꽃청춘’)에서 정상훈·조정석·정우·강하늘이 떠난 곳이다.
-
산울림 고전극장 2016
30년 역사의 소극장 산울림이 대학로 신진 단체들과 함께 '산울림 고전극장 2016'을 3월 중순까지 진행한다.산울림 고전극장은 '소설, 연극으로 읽다'라는 타이틀로 2013년 1
-
영화 ‘마션’이 원작에서 놓친 것
[홍석재의 심야덕질] 영화 ‘마션’이 원작에서 놓친 것영화 ‘프로메테우스’(2012, 리들리 스콧 감독)의 종반부를 보면 살아남은 인간은 주인공 엘리자베스(누미 라파스) 혼자다.
-
[매거진M] 화성에 버려졌다, 그래도 죽지 않겠다. SF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 ‘마션’
영화 ‘마션’에서 주인공 와트니가 홀로 화성을 걷는 장면은 장관을 이룬다. 이 영화는 화성 장면을 요르단의 와디 럼 사막에서 촬영했다. 여기에 컴퓨터 그래픽을 더해 화성 지형을 그
-
‘왕관’ 벗고 심장 터지게 춤만 춥니다
올 가을 현대무용계의 핫이슈는 발레 무용수들이 만들고 있다. 김지영(37)과 엄재용(36).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의 두 간판스타가 현대무용 공연으로 짝을 이뤘다. 안무가 정
-
화성판 로빈슨 크루소 생존기
아무도 없는 곳에 나홀로 버려진다면 어떤 기분일까. 그것도 크리스마스의 텅 빈 집이나 배가 끊긴 무인도 따위와는 차원이 다른, 지구에서 족히 8000만km는 떨어진 화성이라면.
-
[세계화는 어떻게 진화했나] 영국 혁신가들이 보여준 독특한 동물자원 활용법
그림 1 헨리 토마스 앨켄, 『불 베이팅』, 1820년. 기운 센 수소를 말뚝에 묶어놓고 개가 소의 주둥이를 물어 소를 탈진시켜 쓰러뜨리는 경기를 묘사했다. 그림 1은 영국에서
-
낯가림 심했던 손열음, 어릴 땐 하루 10권 독서…쓴 글 수백 번 고쳐요
손열음은 자신의 프로필 마지막 문장을 ‘중앙SUNDAY 칼럼니스트’로 끝내곤 한다. 한 해 50여 회 연주여행을 다니며 시간을 쪼개 5년간 칼럼을 썼다. [김상선 기자] 직업을 칼
-
[Saturday] 중력만이 시공간 초월 … '웜홀' 통해 광속보다 빠른 행성 여행
요즘 영화 ‘인터스텔라’가 인기다. 개봉 8일째인 지난 14일 관객 300만 명을 넘어섰다. 영화는 가까운 미래 멸망의 위기를 맞은 인류가 생존을 위해 또 다른 행성으로 떠나려는
-
[클래식&발레] 27일~9월 23일 예매 가능 공연 10편
영국 출신 기타리스트 데이비드 러셀이 4년 만에 방한합니다. 러셀은 2005년 그래미 클래식 최우수 기악 독주 부문상 수상자이죠. 기타 콰르텟(사중주) 로스로메로스도 비슷한 시기에
-
[클래식&발레] 7월 2일~8월 12일 예매 가능 공연 10편
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 그의 음악은 여러 음악가의 손을 거치며 계속 사랑받고 있습니다. 15일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공연에선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만날 수 있습니다
-
가질 수 없는 것을 탐하는 비참함
앙리 바르뷔스(Henri Barbusse·1873~1935) 파리 교외의 아니에르에서 태어나 고교 시절부터 시적 재능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무원으로 일하다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