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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NIE] "이순신을 마땅히 죽여야 할 것이다"
1 말에서 떨어진 뒤 버드나무 껍질로 다리를 싸매고 무과시험을 마친 이순신. [사진 현충사]2 전쟁기념관에 전시 중인 복원한 거북선.3 학이 날개를 펼치듯 왜군 을 감싸 공격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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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BOX] 해적 출신 구루지마, 전사한 형 원수 갚으러 출정 … 와키자카와 갈등
영화 ‘명량’에서 류승룡이 연기한 구루지마 미치후사(來島通總)의 정체에 대해선 학계 의견이 갈린다. 유력한 설은 일본의 혼슈(本州)·규슈(九州)·시코쿠(四國)에 에워싸인 내해(內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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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 이순신의 라이벌 와키자카
영화 ‘명량’의 또 다른 주인공은 일본 장수 와키자카 야스하루(脇坂安治·왼쪽)와 구루지마 미치후사(來島通總)다. 배우 조진웅이 와키자카로, 류승룡이 구루지마로 열연했다. 이들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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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조자룡과 등자룡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내외분의 국빈 방한은 여러 가지 기록을 깨면서 화제를 만들었다. 한중 수교이후 처음으로 북한보다 한국 먼저, 순방이 아닌 단독 그리고 대중을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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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제주올레 쏙 닮았어, 당신도 올래?
지난해 12월 개장한 규슈올레 고코노에·야마나미 코스의 모습. 해발 고도 900m에 이르는 한다고원을 가로지른다. 정면에 보이는 설산이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구주연산이다. 규슈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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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싫은 사람과도 대화해야 한다
고정애정치국제부문 차장 당연한 주장을 하려 한다. 한·일 간에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뻔하다고? 맞다. 기자로선 금기다. 하지만 그런 비판에도 써야 한다는, 아니 쓸 수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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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영락제와 쇼군 이에야스
베세토(BESETO)의 경험 한때 베세토라는 말이 유행했다. 베이징-서울-도쿄의 앞 글자를 딴 조어이다. 한국 사람으로 베이징과 도쿄에 3년 이상 살면서 베세토를 경험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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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주의 군주 궁예, ‘실사구시’ 왕건에 무너지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고려 중기 문장가 이규보는 서사시 『동명왕편』에서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을 영웅 군주의 모습으로 그려내고 있다. 후삼국시대에도 주몽에 버금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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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주의 군주 궁예, ‘실사구시’ 왕건에 무너지다
고려 중기 문장가 이규보는 서사시 『동명왕편』에서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을 영웅 군주의 모습으로 그려내고 있다. 후삼국시대에도 주몽에 버금가는 영웅들이 역사의 무대를 빛냈다. 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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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대통령 잘 모시는 법
정선구경제부장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내릴 때 VIP의 앞에 서야 할까, 뒤에 서야 할까. 얼핏 보면 간단한 것 같지만 상당히 헷갈린다. 정답은 이렇다. 올라갈 때는 VIP의 뒤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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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위인 재조명한『영웅』출간 조강환 한국방송통신연구원장
조강환 한국방송통신연구원장이 서울 마포에 있는 위암장지연선생기념사업회 사무실에서 한국사 위인들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류(韓流)는 수천년 전 선조들의 활약에서 시작됐다”고 말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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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400년 만의 변신, 하루 만의 변심
김현기도쿄 총국장 사방이 삐쭉삐쭉한 산으로 둘러싸인 산골마을 아리타(有田). 일본 규슈 사가(佐賀)현에 있는 이 도시의 인구는 2만 명. 그중 60%가 도자기 관련 일에 종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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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수군은 아웃복서, 일본은 인파이터 … 함포 싸움서 갈렸다
임진년 음력 7월 8일(올해는 양력 8월 25일). 420년 전(1592년) 그날의 남쪽 바다는 피로 물든 전쟁의 바다였다. 이순신 장군은 남해를 거쳐 서해 진출을 노리던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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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조선의 명운을 바꾼 중국 첩보원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사진)의 조선분할통치안을 저지하며 조선의 운명을 바꾼 중국 첩보원의 이야기가 KBS ‘역사스페셜’에서 펼쳐진다. 12일 밤 10시. 중국 첩보원 사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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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광양만의 진린(陳璘)제독
1597년 일본은 조선에 재침(정유재란), 한반도의 동남해안 3대 거점에 왜성을 쌓고 장기전으로 들어갔다.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의 울산성, 시마즈 요시히로(島津義弘)의 사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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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진주(晉州)와 양저우(揚州)
중국 양저우(揚州)를 방문하는 한국사람들이 늘고 있다. 양저우는 인근 타이저우(泰州)와 사이에 새로운 공항이 생겨 교통이 좋아졌고 당대(唐代) 번화한 도시의 모습을 재현 정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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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난징(南京)과 나고야(名古屋)
중국의 난징시와 일본의 나고야시는 오랜 자매도시이다. 197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두 도시의 교류는 활발하였다. 두 도시는 자매도시로 여러 가지 공통점이 많지만 특히 역사적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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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문제는 안보다, 이 바보야 !”
문창극대기자 조선 역사 가운데 가장 부끄러운 부분이 당쟁이다. 학자에 따라서는 그것이 오히려 왕권을 견제할 수 있었다고도 하나, 결국 당쟁으로 조선은 멍이 들었고 그 끝은 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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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도요토미 히데요시 外
◆도요토미 히데요시(야마지 아이잔 지음, 김소영 옮김, 21세기북스, 964쪽, 2만8000원)=가난한 무사의 아들로 태어나 원숭이로 불리다가 일본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신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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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대첩
임진년 새해다. 임진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임진왜란(1592~1598)이다. 7년간에 걸친 민족 수난이다. 이 전쟁은 한·중·일 동양 삼국을 뒤흔들었다. 조선에선 왕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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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침략의도 간파, 전라좌수사 되자마자 전쟁 준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전라남도 해남군 문래면 우수영에 서 있는 ‘13척의 이순신’ 동상. 명량대첩을 거둔 울둘목이 내려다 보인다. 이순신 장군이 칼 대신 지도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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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침략의도 간파, 전라좌수사 되자마자 전쟁 준비
전라남도 해남군 문래면 우수영에 서 있는 ‘13척의 이순신’ 동상. 명량대첩을 거둔 울둘목이 내려다 보인다. 이순신 장군이 칼 대신 지도를 들고 있다. [노병천 제공] 세상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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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다시 임진년(壬辰年)을 맞이하며
흑룡(黑龍)의 해 임진년 새 아침이 밝았다. 지금부터 420년 전 임진년인 1592년 일본을 통일한 토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정권은 명(明)을 정복코저 하니 길을 내라는 정명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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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원흉 도요토미가 부활한다고? …도요타 자동차 CF 논란
일본 자동차 기업 도요타가 최근 임진왜란의 주범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주인공으로 한 CF를 만들어 논란이 되고 있다. 광고에서 도요토미 역할을 한 기타노 다케시(右)와 오다 노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