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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서 눈 가린 엄마 안내 체험 … “우리 애가 차분해 졌어요”
서울 양천구 ‘우렁바위 유아숲체험장’에서 진행된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눈을 가리고 숲길을 걷었다. [임현동 기자] “엄마, 지금부턴 내리막길이야. 조심해.” 다섯 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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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소크라테스·공자·석가모니 공통점은
아테네 학당(1509~1510). 라파엘로는 인류 역사상 큰 발자취를 남긴 위인들을 한데 모아 놨다. 어두웠던 중세가 끝나고 교육과 문화, 예술, 과학이 꽃피웠던 르네상스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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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대비 車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 2위는 뜻밖에…
상식 퀴즈 하나. 세계에서 자동차 보급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미국이다. ‘자동차 왕국’이라는 별명답게 인구 1000명당 837대나 된다. 그렇다면 두 번째로 높은 나라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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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림픽 목표 8·4·8 이루면, 선수들 모습 기념시 쓰겠다”
‘피겨여왕’ 김연아 홍보대사가 31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인수식’에서 성화가 보관된 안전램프를 들어 보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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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없는 밀림, 하루 곡식 한 톨 … 싯다르타, 죽음 같은 고행
━ 백성호의 현문우답 - 붓다를 만나다 ⑫ 노을로 물든 갠지스 강. 싯다르타는 이 강을 건너 다시 바이샬리로 돌아갔다. 그리고 홀로 수행을 시작했다 갠지스강을 건넌 싯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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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벌거벗은 몸으로 수행하는 사람들, 왜?
갠지스강을 건넌 싯다르타는 바이샬리로 갔다. 그에게는 스승이 없었다. 이제 고독과 외로움이란 외줄을 타고 나홀로 ‘고해(苦海)’를 건너야 했다. 얼마나 막막했을까. 요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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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칼럼] 촛불시위의 결과가 직접민주주의인가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정치학 더불어민주당 정당발전위원회는 최근 “당원 주권, 당원 결정 시대”를 목표로 하는 당 혁신안을 결정하면서 “직접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정당 실현을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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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폭탄’ 은행 열매와의 전쟁 … “떨어지기 전에 딴다”
서울시의 은행나무 기동반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은행을 채취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후드득’. 지난 18일 오전 10시 서울시 은행나무 기동반의 ‘은행 털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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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거대한 석유탱크에 담긴 예술은 어떤 모습일까 - 마포문화기축기지 탐방
1번 탱크에서 바라본 6번 탱크의 모습.서울 마포구 증산로 87. 지난 41년 동안 이곳은 미지의 장소였습니다. 높은 콘크리트 장벽으로 둘러싸인 데다, 휴대전화도 잘 터지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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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극 항로 개통은 한국의 재도약 기회다
김태유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4차 산업혁명’을 검색하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 등이 연관 검색어로 뜬다(한국언론진흥재단,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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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올림픽 휴전’의 지혜, 평창서 발휘될 때
━ [세상을 바꾼 전략] 올림픽과 평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선수단 기수들이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지금으로부터 꼭 17년 전인 2000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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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세상읽기] 직접민주주의가 미래다
이훈범 논설위원“영국 국민은 자유롭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이 자유로운 건 의원을 선출할 때뿐이며 일단 선출이 끝나면 그들은 노예가 되고 존재하지 않게 된다. 그들이 짧은 기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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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결국 전쟁 준비하나, 의회 승인 없어도 90일동안 전쟁 가능해
고대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전쟁은 예방전쟁의 전형미국 조야에서는 대북 예방전쟁을 논의기원전 5세기 초반 그리스의 도시국가였던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동맹을 결성하여 페르시아제국의 침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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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석유비축기지, 문화 공간 재탄생
T2 야외무대는 석유탱크의 철재 부분을 없애고 만들었다. 지하는 공연장으로 꾸몄다. [사진 서울시]41년간 일반인의 접근이 금지됐던 서울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시민을 위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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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돌아온 싯다르타의 말 … 아내는 속절없이 무너졌다
━ 백성호의 현문우답 - 붓다를 만나다 ⑧ 싯다르타 왕자의 아내 아소다라는 아름다웠다. 처녀 때는 마을 청년들이 그녀를 흠모했다. 고종 사촌인 싯다르타와 결혼한 아소다라는 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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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41년 만에 봉인 해제되는 ‘석유비축기지’,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41년간 일반인의 접근이 금지됐던 서울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시민을 위한 ‘문화비축기지’로 변신해 다음달 1일 문을 연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40년 넘게 일반인의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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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를 만나다(8)-싯다르타 출가하자 아내의 반응은?
카필라 성의 동문. 이 문을 통해 싯다르타는 떠났다. 왕자가 야밤을 틈타 출가한 사실을 알고 카필라 성은 발칵 뒤집혔다. 아내는 남편을 잃었다. 숫도다나 왕은 졸지에 후계자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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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문화체육관광부 外
◆문화체육관광부▶문화정책관 김정배 ◆서울시▶대변인 언론담당관 강옥현▶서울혁신기획관 청년정책담당관 강석▶시민소통기획관 시민봉사담당관 이미숙▶감사위원회 감사담당관 박범▶기획조정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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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특별시 위한 생각의 텃밭을 맵니다”
━ [정재숙의 공간탐색] 도시 디자이너 박원순 시장실 중앙 정면에 새로 설치된 ‘디지털 시민시장실’ 앞 벽면과 뒤 쪽방에 서울 시정과 관련된 주제별 파일함 2000여 개가 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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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360도 돌고 계단도 껑충 … 진화 가속도 붙은 타이어, 어디든 간다
# 범죄 차량을 발견한 경찰이 바퀴 하나가 달린 1인용 모터카에 올라타더니 추격을 시작한다. 교통신호도 무시하며 달아나는 도주 차량을 따라잡기 위해 지름길로 이어진 계단 앞에 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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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도로상태를 읽고 형태도 바꾸고… 현란한 타이어의 진화
# 범죄 차량을 발견한 경찰이 바퀴 하나가 달린 1인용 모터카에 올라타더니 추격을 시작한다. 교통 신호도 무시하며 달아나는 도주 차량을 따라잡기 위해 지름길로 이어진 계단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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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돌파한 서울로 7017, 핫 플레이스는
지난달 20일 개장한 서울로 7017은 개장한지 14일만인 2일 방문객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장진영 기자 45년간 도로로 이용되던 서울역 고가가 서울의 핫 플레이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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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가Z 나올 것 같은 석유비축기지를 아시나요...생태문화시설로 변신
마포석유비축기지의 탱크 내부 모습. 이곳에 문화시설이 들어서 다음달 공개된다.[사진 서울시] 서울시가 이 비밀의 공간을 ‘문화 비축기지’로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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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탁 트인 푸른 동해안 자전거길 달려보세요
"탁 트인 동해바다 절경을 바라보며 자전거 페달을 밟는 기분, 직접 느껴보지 않으면 상상도 못할 걸요?" 여름의 문턱인 5월 중순. 아직 바다에 뛰어들기엔 망설여지고, 집안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