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시작부터 총수 일가 조준…기존 기업 수사의 공식 뒤집어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기존의 틀을 깼다. 실무자나 실무부서부터 수사한 뒤 윗선으로 파고드는 게 아닌 총수 일가에 곧바로 칼을 겨누는 파격을 보여 주고 있다.검찰은 지난 10
-
[경제 브리핑] 포스코 ‘세계 1위 경쟁력 철강사’ 선정
포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World Steel Dynamics)는 13일 세계 철강사 경쟁력 순위에서 포스코의 종합점
-
청와대 “제보 있어서 수사 나선 것”
청와대는 12일 검찰의 롯데그룹 비자금 수사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비리가 있으면 수사를 하는 것이지 수사에 어떤 목적을 두는 일은 있을 수 없다”
-
[사설] 롯데 수사가 ‘국면전환용 검찰 정치’ 논란을 피하려면
검찰이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에 대한 수사를 롯데 일가 전체로 확대하는 양상이다. 그간 기업 수사에서 소리만 컸을 뿐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던 검찰이 이번엔 특수수사의 진면목을
-
[이철호의 시시각각] 수수께끼 같은 검찰의 롯데 수사
이철호논설실장지난 주말 200명이 넘는 검찰 수사관들이 롯데그룹에 진격했다.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내밀한 숙소까지 압수수색했다. 정권 차원의 묵인 없이는 불가능한 무력시
-
62년 만에 지핀 용광로 불씨…동국제강 회생 발판 마련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지난 10일 브라질 쎄아라주 뻬셍 산업단지에서 완공한 제철소를 찾아 화입식을 치르면서 용광로에 첫 불씨를 넣고 있다. [사진 동국제강]지난 10일 브라질
-
[‘꿈의 자동차강판’ 만드는 포스코] 자동차강판 생산량 세계 2위
권오준 회장이 5월 23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한국GM ‘올 뉴 말리부’ 프로모션에 참석해 운전석을 둘러보고 있다세계 자동차 브랜드는 제각각이지만 자동차강판은 포스코 제품을 쓰는
-
[뜨는 틈새 주택형] 25·34·43평 공식 깨는 29·39평
5월부터 인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A39블록에 분양 중인 스카이시티자이 아파트. 지상 최고 31층의 새 아파트로 85㎡(이하 전용면적) 초과의 중대형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영
-
[사설] 롯데 수사, 정치에 휘둘리지 말고 엄정하게 해라
검찰이 롯데그룹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는 소식에 재계가 발칵 뒤집혔다. 정치권도 향후 검찰 수사의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사정(司正) 드라이브가 대우조선해양
-
[속보]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폭파 사고 이틀 전에 LP가스통 교체
경기도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고 발생 이틀 전 현장에서 LP가스통을 교체한 사실을 확인했다.경기북부경찰청 수사본부는 10일 사고 발생 이틀 전 폭발
-
울산~포항, 32분에 주파 53.7㎞ 고속도로 30일 개통
이달 말 개통을 앞둔 울산-포항 고속도로. 사진은 울산 방향에 있는 범서대교. [사진 한국도로공사]지난 1일 경북 포항시 오천읍 남포항IC를 통해 진입한 울산~포항 고속도로. 왕복
-
“바꿔야 산다”…‘철의 날’ 쓴소리 자청한 권오준
권오준 회장이 9일 제17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선제적인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사진 포스코]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한국과 중국을 포함해 인도, 이탈리아, 대만 철강업체들에
-
[속보]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 시공사가 안전 관련 문건 사후 조작한 사실 드러나
사망 4명을 포함해 14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와 관련,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이 공사현장의 안전 관련 문건을 사후에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경기북부경찰
-
검찰 특수단, 부패 수사 1호는 대우조선…경영 비리 정조준
대우조선해양이 김수남 검찰총장 직속인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의 첫 수사 대상이 됐다. 압수수색은 공교롭게도 정부가 대우조선을 비롯한 주요 조선업체들의 구조조정 추진계획을 발표한 날 이뤄
-
'MB 손위 동서' 신기옥 아주산업 회장 검찰 수사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손위 동서인 신기옥(78) 아주산업 회장이 중견 기업인으로부터 "떼인 돈 300억원을 받아주겠다"며 거액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신 회장은 20
-
“아침 굶고 저녁은 라면” 인력시장 찾는 조선소 근로자들
7일 오전 경남 거제시 고현동에 있는 한 인력업체에서 조선소 작업복을 입은 사람들이 아파트 공사 현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건물을 빠져나가고 있다. 50여 개의 이곳 인력업체 구직자
-
[경제 브리핑] 포스코 광양 5고로 용량 키워 재가동
포스코는 7일 광양제철소 5고로의 개수공사를 마치고, 용광로에 불을 붙이는 화입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5고로는 개수공사 기존 3950㎥의 내용적이 5500㎥로 확대됐다. 일일 쇳
-
[속보]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사고, 감리업체 사고후 안전교육했다 말맞추기 시도 정황나와
사망 4명을 포함해 14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와 관련, 감리업체가 사고 후 근로자들에게 말을 맞추도록 사전에 교육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경찰에
-
남양주 폭발사고 등에 안전교육 없었다, 사망자 4명 발인
사망 4명을 포함해 14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 현장에서 안전교육이 실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북부경찰청 수사본부는 6일 현장 근로자들이 사
-
남양주 폭발사고… 유가족들 시공사와 합의, 장례치르기로
사망 4명을 포함해 14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 희생자들의 장례식이 6일 열린다. 희생자 유가족과 포스코건설이 합의해 이같이 결정했다.남양주 폭발사고
-
[아파트 리모델링의 경제학] 짓지 말고 고쳐 쓰는 게 이익
리모델링은 건물을 완전히 부수고 대지부터 새로 조성하는 재건축과 달리 건물 뼈대를 비롯한 일부를 남겨두고 고치는 방식이다.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추진의 발목을 잡던 각종 규제가 최
-
남양주 폭발사고, 인재 정황 속속 드러나
사망 4명을 포함해 14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의 인재(人災)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하에 가스가 누출돼 폭발 사고를 야기할 수 있는 가스호스
-
남양주 폭발사고 예견된 인재(人災)
14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남양주 폭발사고는 예견된 인재(人災)였다. 작업 후 LP가스·산소통을 옥외저장소에 보관하지 않았고, 사고 당시 안전작업확인서상의 총책임자인 현장소장은
-
남양주 폭발 사상자 모두 일당 16만~18만원 일용직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의 사상자들이 일당 16만원을 받는 일용직 근로자였던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2일 경기 남양주경찰서 수사본부에 따르면 현장에 투입됐던 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