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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우리 것을 좇는 사진가 이동춘
권혁재의 사람 사진/ 이동춘 작가 이동춘 사진가의 눈은 늘 한옥과 우리 전통문화를 좇아왔다. 그가 우리 것을 찍기 시작한 건 무려 30여년 전부터다. 숫제 15년 전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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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 이 장면] 자산어보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이준익 감독의 14번째 장편영화 ‘자산어보’는 정약전(설경구)의 이야기다. 서학을 신봉했다는 이유로 유배길에 오른 그는 흑산도에 도착한다. 대역죄인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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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 이 장면] 자산어보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이준익 감독의 14번째 장편영화 ‘자산어보’는 정약전(설경구)의 이야기다. 서학을 신봉했다는 이유로 유배길에 오른 그는 흑산도에 도착한다. 대역죄인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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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동백 떨어지던 봄날, 시간이 멈춰섰던 백운동 정원
━ [더,오래] 전명원의 일상의 발견(3) 남도에는 동백이 흔했고, 어디나 동백은 한창이었다. 내비게이션은 고갯길에서 멈춘 후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하였는데 그저 광활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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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어보' 관객 백이면 백 반하는 그녀, 이정은식 사랑법 [배우 언니]
'미스터 션샤인' 함안댁 못지 않은 새 흑백 사극 영화 '자산어보'(감독 이준익) 가거댁의 매력. 9일 공개된 팟캐스트 '배우 언니'에서 배우 이정은의 사랑꾼 기질을 집중 조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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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의 ‘자산어보’…예나 지금이나 세금이 문제더라
영화 ‘자산어보’는 정약용의 형 정약전(설경구)이 흑산도 유배 중 섬 청년 창대(변요한)의 도움으로 집필한 동명의 어류도감이 모티브다. [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사극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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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어보' 이준익 “과도한 세금, 백성 착취하던 시대 돌아본 건…”
31일 개봉하는 영화 '자산어보'(감독 이준익)는 흑산도로 유배간 조선 학자 정약전(설경구)과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가 동명의 바다 생물 도감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흑백 영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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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중심 유튜브에 ‘소리 열풍’이 분다
앰비언스ASMR 창문 너머로 아련히 들려오는 새소리가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 삭삭 책장 넘어가는 소리는 저 높은 천정에 부딪혀 기분 좋은 울림으로 퍼지고, 종이 위엔 사각사각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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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표 없어도 된다, 파리 재즈바로 '순간이동'하는 법
해리포터의 아침 자습 ASMR 콘텐트. 사진 Tigger ASMR 유튜브 캡처 창문 너머로 아련히 들려오는 새소리가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 삭삭 책장 넘어가는 소리는 저 높은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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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호떡' 이렇게 생겼다…하나에 2만원대 특급호텔 간식
웨스틴 조선 서울의 라운지 바에서 새로 출시한 호떡 '플러피 클라우드'. 호떡 위에 견과류와 아이스크림, 솜사탕을 올렸다. 백종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호텔가가 큰 변화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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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미래재단, 대구서문시장 활성화 위한 맞춤형 힐링 공간 사업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기금을 활용하여,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에 처한 대구 지역 소상공인 및 시민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인 '대구서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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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만 답? 집 짓는 것 별 것 아냐”
‘집을 쫓는 모험’을 쓴 정성갑 작가가 3일 서촌 자택에서 포즈를 취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한국에서 아파트를 한 번이라도 판 사람은 ‘루저’잖아요. (값이) 계속 오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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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손해본 '아파트 루저', 나만의 풍경 품은 서촌 집주인 된 사연
'집을 쫓는 모험' 저자 정성갑씨가 서울 종로구 누하동 자택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자신의 책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한국에서 아파트를 한 번이라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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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마음은 차분하게, 몸은 활발하게 코로나 우울 다스려요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준율 학생모델·백채희·남재준·유소윤·김윤하 학생기자가 코로나 블루 시대의 마음 방역법을 알아보기 위해 경기도 고양 흥국사를 찾았다. 코로나19로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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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늘아 코로나로 욕보제, 추석엔 가마이 너거 집에서 쉬라”
“에미야. 올 추석에는 코로나 때민에 저거하고. 너거 집에서 쉬래이” “○○야. 올해(추석)는 너거꺼정(너희들끼리) 쉬라. 꼼짝 말고 가마이 들어앉았고. 코로나 숙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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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전셋값’엔 있고 ‘전세가’엔 없는 것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세 매물이 줄어들면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오름세라고 한다. 이와 관련해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서울 외곽 지역과 수도권으로 매매 수요가 옮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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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혀야 제맛 나는 홍어, 가마솥 펄펄 끓는 곰탕…무르익은 세월의 맛
━ [일일오끼] 전남 나주 나주 공산면 신곡리 언덕에서 본 영산강. 'S'자를 그리며 나주 땅을 관통해 흐른다. 나주는 예부터 호남의 젖줄이었다. 영산강은 삭힌 홍어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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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장어·곰탕에 남도밥상까지…남의 '맛 고장' 나주 클래스
━ 일일오끼 - 전남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에서 맛볼 수 있는 흑산도산 홍어. 아르헨티나산 홍어에 비해 찰지고 쫄깃쫄깃하다. 전남 나주는 남도를 대표하는 맛 고장이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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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원빈과 이나영이 결혼한 맷돌 커피 원조 마을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77) 서울에는 경리단길이 있다면 경주는 황리단길이 있다.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문제가 있지만 이전에는 평범하고 낡았던 골목이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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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 함께 집 지은 30대 셋 “역세권보다 사람권”
강화도 산자락에 공동으로 집이자 서점·게스트하우스인 ‘책방 시점’을 짓고 사는 돌김, 우엉, 부추(왼쪽부터). 우상조 기자 한국의 집값은 연일 최고가를 갱신 중이다. 젊은 세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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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부부와 그들의 친구 "셋이서 집 짓고 함께 삽니다만"
한국의 집값은 연일 최고가 기록 갱신 중이다. 젊은 세대의 신조어 '영끌(집을 사려면 영혼까지 끌어모아야 할만큼 대출을 받아야 한다)'에는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이 고스란히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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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쿠팡 한판 붙자”…신선식품 새벽배송 도전장 낸 현백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직원이 베이커리 브랜드 '교토마블'에서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배달하기 위해 매장에서 상품을 받아 전용 패키지에 담고 있는 모습. 사진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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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 이 장면] 결백
김형석 영화평론가 박성현 감독의 ‘결백’은 빙산의 일각처럼 솟아난 하나의 사건을 통해, 수면 아래 잠긴 거대한 악행의 역사를 끄집어낸다. 상가에서 조문객들이 농약 막걸리를 먹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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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 이 장면] 결백
김형석 영화평론가 박성현 감독의 ‘결백’은 빙산의 일각처럼 솟아난 하나의 사건을 통해, 수면 아래 잠긴 거대한 악행의 역사를 끄집어낸다. 상가에서 조문객들이 농약 막걸리를 먹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