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서 뛰던 축구 전설 조지 웨아, 라이베리아 대권 잡나
라이베리아 대선 결선 투표가 치러진 26일(현지시간) 조지 웨아 후보가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서아프리카의 빈국 라이베리아가 73년 만에 처음으로
-
노예들이 세운 나라 라이베리아, 축구스타로 민주정권 교체하나
라이베리아 대선 결선 투표가 진행된 26일(현지시간) 유권자들이 투표소에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엘런 존슨 설리프 대통령의 12년 임기가 끝남에 따라 라이베리아는 73년 만에
-
중국, 내륙 오지 서북부와 페르시아만 입구 잇는다
━ 서북부 중국몽 현장 카슈가르의 굴기 중국어와 웨이우얼어가 함께 적힌 변경도시카슈가르의 간판과 도로표지판이 이국적이다.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중국 서북지역이 21세
-
자비의 불교국가에서 어떻게 ‘21세기 홀로코스트’가…
━ [글로벌 뉴스토리아] 미얀마 무슬림 로힝야족 추방 14일 로힝야족 난민들이 미얀마 국경을 넘어 방글라데시로 탈출하고 있다. [AFP=연합뉴스]흔히 불교를 ‘자비의 종교’로 부
-
불교국가 미얀마에서 어떻게 '21세기 홀로코스트' 로힝야족 추방이?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흔히 불교를 ‘자비의 종교’로 부른다. 하지만 국민 70%가 불교 신자라는 미얀마에서 최근 소수 무슬림(이슬람교도
-
[리셋 코리아] 일·교육·편의시설 갖추니…시골마을 홍동은 집 모자랄 판
충남 홍성군 홍동면 갓골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점심을 먹다 중앙일보 카메라를 보고 환하게 인사하고 있다. 이 어린이집은 아이를 보기 어려운 다른 농촌과 달리 79명 정원이 모두 찼다.
-
[아탈리 칼럼] 독일 박물관의 난민 특별유물전
자크 아탈리 아탈리 에 아소시에 대표·플래닛 파이낸스 회장 독일의 일부 박물관은 근래 뜻깊은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 천신만고 끝에 탈출해 이제 막 독일 땅에 발을
-
황후 시해, 낭인 아닌 일본 육군 소위가 자행한 ‘전쟁범죄’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을미왜변과 대한제국 명성황후 발인 반차도. 1895년 10월 8일 을미왜변이 일어난 지 2년2개월 후인 1897년 11월 22일의 명
-
스핑크스 문 들어서니, 3500년 전 철의 제국 위용이 …
━ 문명의 뿌리를 찾아서 히타이트의 수도 하투샤에는 1만여 명이 거주했다. 하투샤 출입문 중 하나인 ‘사자의 문’. 왼쪽 사자상은 원형이 손상돼 새로 복원한 것이다. 사자는
-
매주 4명이 살해된다...위협 받는 환경운동
일주일에 네 명. 전세계적으로 살해되고 있는 환경운동가의 숫자다. 여기엔 야생동물 지킴이, 토착민 지도자도 포함된다. 가디언은 국제 감시단체 '글로벌 위트니스'의 조사 결과 살해된
-
영화 '아바타' 그대로 재현한 놀이동산 문연다
전세계 영화 역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불리는 SF 블록버스터 '아바타'를 생생하게 구현한 테마파크가 2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에 문을 연다. 27일(현지시간) 문여는 '
-
뉴질랜드 원주민이 플레이보이 모델 누드 사진에 분노한 이유
한 플레이보이 모델이 뉴질랜드에서 찍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누드 사진이 현지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분노를 사고 있다. [사진 BBC 홈페이지 캡처] BB
-
"영화 '아바타' 2편 2020년 12월 18일 개봉"
영화 '아바타' 속편의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 제임크 캐머런 감독이 속편들 제작 일정을 밝혔다. 세계 최고의 흥행감독 제임스 캐머런(63)이 역대 최고의 흥행영화인 '아바타'의
-
[김정남 독살 사건으로 주목받는 말레이시아] 아시아 최초 저비용 항공사, 박지성 광고 모델로 나서기도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인도 거리. 북한 통치자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2월 13일 독살로 추정되는 암살을 당하면서 말레이시아
-
[예영준의 차이 나는 차이나] ‘비정성시’ 비극의 씨앗, 2·28 사건 70년 … 갈라지는 대만
차이잉원 대만 총통(오른쪽)이 23일 해외 거주 중인 2·28사건 피해자의 유족들을 타이베이로 초청해 친필 서명한 그림을 선물하고 있다. 그림에는 “겨울 추위가 다 하니 위산(玉
-
유년의 추억 제주를 예술섬으로, 문화전사 뭉쳤다
제주 출신 작가 좌혜선·부지현·이다슬씨(왼쪽부터). ‘제주는 정글’이라는 주제로 총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날 촬영에 참여하지 못한 이소정씨의 작품 ‘통역가와 함께 춤을’
-
[강혜원의 뚜벅뚜벅 라틴아메리카] 아르헨티나⑤ 세상의 끝 우수아이아
‘우수아이아’는 ‘세상의 끝’이라는 별명을 가진 아르헨티나의 최남단 항구도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비행기로 3시간 넘게 이동해야 닿을 수 있는 곳이지만, 많은 여행자가
-
플랜, 11일 ‘세계 여자아이의 날’ 맞아 Take Over 캠페인 진행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이 10월 11일 ‘세계 여자아이의 날’을 맞이해 전 세계에서 소녀들의 역사적인 Take Over 캠페인이 진행한다. ‘세계 여자아이의 날’ 캠페인은 50개
-
이집트 문명과 홍해·인도양 잇는 ‘지중해의 窓’
이집트 문명은 오로지 나일강만이 중심일까. 이러한 의문점을 가지고 나일 강변의 룩소르 공항에 내렸다. 문명탐사의 정도는 없다. 해당 문명을 구성하는 ‘숲과 나무’를 두루 봐야 한
-
[서영수의 ‘돈이 되는 茶 이야기’] 티베트 접수한 중국의 신세대 장차(藏茶)
쓰촨성 야안의 차 전문가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거친 잎 대신 어린잎을 사용해 다양한 장차와 홍차를 생산해 티베트와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하고 있다.티베트는 평균 해발고도 4900m가
-
“북극에서 한국의 적극적 역할 기대”
올라뷔르 라그나르 그림손(73·사진) 아이슬란드 대통령은 북극서클을 만들고 키운 주역이다. 북극서클은 2013년 각국 정부·학계·기업의 북극 전문가 포럼으로 출범했다. 한국은 아
-
[유로2016으로 본 축구와 정치] 레알 공격수 벤제마, 프랑스 대표 탈락…그라운드 인종차별 논란
국제축구연맹(FIFA) 가입국은 211개로 유엔 가입국(193개)보다 많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는 “축구는 국제관계의 훌륭한 바로미터”라는 보고서를 낸 적이 있다. 1
-
네가 믿는 신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 2루수인 NC 박민우와 KIA 서동욱불교·기독교 상징 땅에 그려 논란 지난달 2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 NC의 경기. NC 2루수 박민우(23)
-
세종의 실리 외교 정책과 북방 영토 확장
【총평】 ? 조선은 건국 직후 진취적인 자세로 영토 확장 정책을 추진했다. 태조 때 정도전이 요동 지역을 회복하려는 요동 정벌 계획을 추진하여 명과 갈등을 빚었지만, 정도전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