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한의 어둠 속…「자일」에 뒤얽힌|인수봉 조난 참사 상보
28일 하오 6시40분 어둠이 내리 깔리기 시작한 인수봉 산봉우리의 벼랑에는 순간『사람 살리라』는 비명이 메아리 졌다. 한「피치」씩 조심스럽게 봉우리를 내려오던 등산객들은 갑자기
-
중공 유엔 대표 본진 뉴요크 상륙 날
중공 대표단의 본진 22명이 「케네디」 국제 공항에 첫발을 내디딘 것은 우리 시간으로 12일 새벽 2시25분. 「프랑스」항공 회사 소속 「보잉」707기가 도착한지 15분만에 다른
-
연변의 반제제구호 그대로
「닉슨」미 대통령 안보 담망당 별고문언·「헨리·키신건 박사의 탑승기가 20일 상오 착륙한 곳은 북평교외의 민간공항이었다. 휜색과 푸른 줄의「닉슨」대통령전용「보잉」 「제튼여객기는 호
-
케네디 공연예술 센터 개관
존·F·케네디 공연예술센터가 8일 문을 엶으로써 세계정치의 중심도시였던 워싱턴은 세계문화의 중심도시로서의 새로운 면노를 갖추었다. 「포토믹」강 동안에 자리 잡은 이 거대한 대리석건
-
초가을 집 단장|정원 가꾸기
정원공사는 보통 봄철에 하지만 내년 봄부터 자리잡힌 화목을 즐기기 위해서는 가을 공사가 적당하다. 요즘은 잔디심기에 적기이며 향나무, 회양목, 전나무, 장미 등 정원수옮겨심기에도
-
주거(1)공간처리
본격적인 더위철로 접어들고 있다. 해마다 겪는 장마와 함께 이 여름 더위를 이기는 방법들을 찾아본다. 의·식·주생활로 나누어 즐거운 여름 살림이 되도록 새로운 계획과 아이디어를 소
-
그로미코 "이제 끝났군요 「셸」 외상각하"
『이제 서명이 끝났군요. 「셸」 외상각하.』 「안드레이·그로미코」 소련 외상은 7일 하오 5시 정각 역사적인 「모스크바」 무력포기 협상조인을 끝내면서 안도의 미소를 머금은 채 「발
-
대추나무·완초 세공품
대나무나 원초로 만든 여름용품을 변화있게 이용하면 여름철 무더위를 덜고 고전적인 운치를 맛볼 수 있다. 대부분 농가부업으로 생산되어 각 군단위로 농협을 통해 판매되는 원초·죽세공품
-
우리 집의 설계|생활과 꿈을 가꾸는 정원
한 평의 공간이 귀한 현대의 주생활에서 정원은 하나의 거실로서 개발되고 이다. 태양이 있고 꽃이 피어나고 「바베큐」시설에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리빙·룸」-. 10평
-
높고낮은 두가지 용기를 사용|모종은 꽃집에서 싱싱한 걸로
【질문】[아파트] 3층에 살고 있는 신혼주부인데 봄이 오니 꽃밭을 만들고 싶어요. 작은[테라스]가 하나 있고 창가엔 햇빛이 잘 드는데 여기다 꽃을 심을 수 없을까요. (서울 정릉
-
저무는「샹젤리제」…아듀69년
「프랑스」국민이 세계에 자랑하는 「파리」 의 「샹셀리제」대로의 「마로니에」가로가에 6만6천개의 「크리스머스」축등이 활짝 피었다. 「샹젤리제」대로는「콩크르트」광장에서 개선문에 이르는
-
영예의 입선자들
◇대통상=서예「애국시」(서희환) ◇국무총리상=조각「초토」(박석원) ◇문공부 장관=동양화「6월」 (이완수) ◇문공부 장관= ▲동향화「청효」(이영찬) ▲서양화「핵F90」(이승조) ▲
-
(5)어린이 방
「어린이 방」이란 아직 우리 통념에서 생소한 말이다. 넓고 으리으리한 응접실은 꾸미면서도 아이들이 마음대로 어질고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 방은 드물다. 한가정에서 어린이의 위치가
-
봄을 의상에…
봄은 바람에실려오고 봄바람은 연인의마움을 술렁이게만든다. 『올봄엔 보라빛옷을 꼭입고싶어요.』앞뜰에 펼쳐진 한강에서 벌써 봄바람이 손짓을하는데…서부 이촌동 「아파트」양지바른 「테라스
-
「모네」작품, 141만불에 팔려
「런던」에서 경매에 붙여져 1백 41만 1천 「달러」에 팔린 「프랑스」인상파 화가 「클로드·모네」의 1백년 전 작품 『「셍아드레스」의 「테라스」』. 【런던 = UPI】
-
〈분수대〉육교에 꽃을…
서울은 서울시민만의 서울이 아니다. 수도는 한 국민의 정신적 고향-정치·경제·문화 그리고 모든 생활이 그 위에서 먼저 꽃피어 간다. 그런데 우리들의 서울은 어떠한가? 서울의 표정을
-
다섯 아내가 타살|오중 생활한 남자
「페루」의「리마」에서 한 남자가 한꺼번에 5명의 여자들과 결혼생활을 즐겨오다가 그 사실이 부인들에게 발각되어 격분한 5명의 부인들로부터 맞아 죽었다. 이 여자들은 그들의 범죄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