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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할멈은 남편이 있잖아" 홀로 된 할머니의 질투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45) 휴일에 동생과 딸이 와서 고추 꼭지 따기를 거들었다. [사진 송미옥] 가을이면 친구들의 겨울준비를 위해 고추 장사를 한다.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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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취급 마라’ 연금술ㆍ천동설은 현대과학의 아버지
18세기 말 영국 화가 조셉 라이트가 그린 '현자의 돌을 찾으려는 연금술사' 1771~95년 #1.‘어둠침침한 지하 창고, 흰 수염에 고깔모자를 쓴 노인이 투명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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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드셨으니 편하게 계세요” 이 말은 선한 말일까?
━ [더,오래] 양은심의 도쿄에서 맨땅에 헤딩(21) 83세 현역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가게 입구 모습이다. 운치가 있다. 요즘 이런 술집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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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온 백내장·노안,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한 번에 말끔
━ 안티에이징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안과를 방문하는 40대 초중반이 늘고 있다. 시력표로 시력을 측정해 보면 1.0으로 별문제가 없는데도 가까운 거리가 안 보여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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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노래로 배웠네]김광진 ‘편지’…나는 그가 그립다
그날 우리 같이 있었지 2012년 9월 15일 토요일. 전주에는 하루 종일 오락가락 비가 왔다. 저녁 9시쯤 전주 덕진동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음악당에서는 가수 김광진이 ‘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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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체 수술로 백내장·노안 한 방에 … 돋보기여 안녕
윤재윤 센터장이 환자에게 백내장으로 혼탁해진 수정체 모형을 보여주고 있다. [김수정 기자] 빛의 화가 모네는 말년에 백내장으로 고통받았다. 백내장을 앓는 동안 그의 작품은 안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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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질풍노도의 황혼, 나이 들수록 사랑받고 싶다
미워하는 마음이 고민이라는 70대 Q. (마음을 어떻게 다스릴 수 있을까) ‘7학년 1반’ 할머니입니다. 나이 들면서 과거나 현재에 나에게 잘못한 사람을 자꾸 미워하는 마음이 생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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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벨 알짜정보] 황반변성 막는 ‘아이클리어’ 최저가 판매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체력만큼 눈 건강에도 신경 써야 한다. 눈이 침침해지거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은 단순히 노안이 아니라 실명 원인 중 하나인 황반변성의 신호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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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쉰 나이에 9급 공무원이 됐다
서울 노량진의 한 고시학원 강의실. 나이 오십 줄에 이르러 초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려는 중년 수험생들이 크게 늘었다. 100세 시대가 멀지 않았다. 나이 오십을 넘어서면서 은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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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달들 오락? 남녀노소 스포츠! … 당구가 반듯해졌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매캐한 담배 연기, 뿌연 백열전구. 얼룩덜룩한 초록색 테이블 위엔 빨갛고 하얀 당구공들이 데구루루 구른다. 게슴츠레한 눈으로 방향을 가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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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바이러스 실체 역추적…" 윤제문 카리스마 눈길
[사진 드라마하우스] “그 순간 우리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배우 윤제문(43)의 치명적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세계의 끝’ 포스터 2종 세트가 공개됐다. 다음달 16일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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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무릎 아프고 눈도 침침 … 참고 일하다 '농부병' 키웠군요
농촌은 한국인의 고향이자 마음의 안식처다. 하지만 농촌의 삶은 생각하는 것만큼 여유롭고 건강하지만은 않다. 농업은 국제노동기구가 광업, 건설업과 함께 꼽은 3대 위험산업이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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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크리고 인터넷·SNS … ‘거북목’ 부른다
서보형 객원기자 중학생 김모(14)군은 요즘 책상에 앉아 있기가 힘들다. 어깨와 목 근육이 자주 딱딱하게 뭉친다. 어깨에 돌덩어리를 얹은 것 같은 증상 탓에 집중력이 떨어진다.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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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책] 사회학자의 사진으로 본 중국사회의 변화저자: 김익기 출판사: 진인진가격: 2만5000원 동국대 사회학과 교수로 정년을 맞은 저자가 1987년부터 올해까지 28년간 기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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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베이션 마친 평양의 최신 호텔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최근 개장한 평양 서산호텔의 모습. [내나라 홈페이지]어두침침하고 음습한 분위기였던 평양 호텔들이 변신을 시작했다. 첫 테이프를 끊은 건 평양 청춘거리 서산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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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3월 당선작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달의 심사평 잇고 끊는 가락의 묘미 완급조절 솜씨 뛰어나 봄꽃 소식은 한반도의 위도를 선명히 보여준다. 내가 사는 통영엔 매화는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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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폰으로 연애 '응사 커플' 수두룩 … 음주 적발되면 퇴사
본관 옥상에서 포즈를 취한 2014학년도 남도학숙생들. 20년 전 선배들처럼 학숙에서 추억을 쌓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어느 날 기숙사로 돌아오니 한 여학생이 피아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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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옵서예~ 가을 제주가 부른다
제주올레 14코스 금능해수욕장 앞바다에 돌담을 쌓아 낸 바닷길이 있다. 옛날 물고기를 잡던 ‘원담’이란 돌담이다. 이 바닷길을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과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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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유리의 실속 인테리어
카페 같은 거실을 꾸미고 싶었다는 이유리는 긴 원목 테이블을 가운데에 배치했다. 테이블과 의자는 까사미아 몬타나 시리즈. 지난해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광을 얻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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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토포럼 ④ ‘장수산업’ 키우는 순창군
“이 날망(동산)에 풀 좀 매러 나왔제, 여그 있는 걸 어떻게 알았당가. 동네 사람덜 암도 모르게 나왔는디.” 전북 순창군 동계면 어치마을. 뒷산 언덕의 파밭에서 호미질을 하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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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피로 지속되면 눈 건강부터 체크해야...
바쁜 일상, 불규칙적인 식습관, 그리고 부족한 수면시간, 스트레스 등으로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 많다. 특히, 컴퓨터로 업무를 집중하는 직장인과 하루 종일 책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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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음란·흡연 무방비
12일 오후 광주시 동구 광산동 모 PC방. 고교생으로 보이는 한 남학생이 컴퓨터 앞에서 나체 사진들을 계속 클릭하고 있다. 오가는 남녀 중학생 또래들까지 연신 들여다본다. 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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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묘한 탈법상술 "콜라텍 카바레" 성업
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A카바레. 어두침침한 조명 아래 중년 남녀 1백50여명이 음악에 맞춰 스텝을 밟고 있었다. 이들은 서로 끌어안은 채 밀담을 나누며 춤에 열중하느라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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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질환…황반변성男, 녹내장女 많다
남성과 여성은 신체 특성뿐 아니라 생활습관, 버릇까지 현저하게 차이를 보인다. 이 같은 차이는 단순히 성격 형성에서부터 다양한 신체 질환의 발병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