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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10.20 문화 가이드
━ 책 죽지 않는 혼 대한제국의 시종무관장이었던 충정공 민영환(1861~1905)의 증손녀인 저자가 어릴 적 집안에서 듣고 접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소설로 엮었다. 책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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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앤 더 시티’가 제 인생을 바꿨습니다”
━ 한국에서 첫 전시 여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메간 헤스 메간 헤스가 ‘뉴욕’을 테마로 그린 일러스트레이션 작품. 그는 ’뉴욕에 가서 택시를 타고 미드 타운에 들어가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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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강군몽’ 2050년엔 아태지역서 미 군사력 압도
━ 무역전쟁 뒤엔 군사 패권 자본주의 시대 기존 패권국가와 신흥 강국 사이 갈등은 두 가지였다. 무역과 전쟁. ‘위대한 미국’을 외치는 트럼프 정권 들어섰다. 보호관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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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금강산 철도 복원해야 진짜 실익 있는 남북 화해”
━ [오영환의 외교노트] 역사적으로 본 남북 철도 연결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을 지낸 역사학자 정재정(67) 서울시립대 명예교수가 새 연구서 '철도와 근대 서울(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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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50분 수업 언제까지 해야 하나
━ 책 속으로 미첼 레스닉의 평생유치원 미첼 레스닉의 평생유치원 미첼 레스닉 지음 최두환 옮김, 다산사이언스 세계 모든 나라 교육계는 인공지능(AI)과 같은 기술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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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석 작가의 ‘관상의 실제모델이야기’ 출간
출판사 지식과 감성은 우정석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 ‘관상의 실제모델이야기’를 발간했다. 우정석 작가는 ‘관상의 실제모델이야기’ 책을 통해 “2005년 당시 코스피지수가 단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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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가이드 서울 2019···올해 새롭게 별 받은 식당은
새로운 별이 탄생했다. 모수(이노베이티브)·무오키(이노베이티브)·스테이(프렌치)·104(한식)·한식공간(한식) 등 5곳이 올해 새롭게 미쉐린(미슐랭) 별을 받았다. 제철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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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어 아들도 …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문화훈장 받는다
신용호 대(代)를 이어 문화훈장을 받는 기업인 부자(父子)가 탄생했다. 대산문화재단을 통해 ‘문학 한류’를 주도한 공로로 24일 은관문화훈장을 받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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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施善集中)] 4번째 마인드북 … ‘인생을 바꿀 책’ 선정
“마음의 세계를 배우면 행복이 가까워진다”고 주장하는 박옥수 목사가 최근 마인드북 시리즈의 네 번째 신간인『마음밭에 서서』(사진)를 펴냈다. 마음을 다스리는 마인드 교육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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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박정희가 키운 구미의 비명…내륙 최강 산업도시의 비극
━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살려달라” 비명 지르는 구미 시민들 박정희 대통령이 1969년 낙동강 변 농촌 마을(경북 선산군 구미읍)에 국가산업단지를 세우면서 구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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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치과계에 만연한 임플란트 가격 담합 고발”
치과는 비싸다는 인식이 강하다. 실제 간단한 충치 치료도 보험이 되지 않는 재료를 사용하면 10만원을 훌쩍 넘고, 임플란트는 개당 수백만 원을 호가한다. 최근 ‘치과 치료비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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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조그만 일에만 분개하는가" 시인 김수영 대규모 추모전
여전히 싱싱한 시와 산문으로, 상상력을 뭉게뭉게 자극하는 생전 행적으로, 아직도 죽지 않고 살아 있는 시인 김수영(1921~68). 그의 세계를 집중적으로 되돌아보는 대규모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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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권의 관상·풍수86] 명당에 텐트치고 7개월 살아봤다, 결과는?
텐트 생활 도중 젖어 곰팡이 난 이불을 말리는 중. [사진 백재권] 일부 사람들이 ‘조선시대 왕들이 모두 명당(明堂)에 묘를 썼는데 왜 망한 것이냐’, ‘명당 덕으로 대통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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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도 잘 모르는 인디언 부족의 비극
━ 책 속으로 플라워 문 플라워 문 데이비드 그랜 지음 김승욱 옮김, 프시케의숲 ‘미국의 원죄’. 논픽션 『플라워 문』의 저자는 인디언 수난사를 이렇게 표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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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해석과 착상 外
해석과 착상 해석과 착상(이관직 지음, 정예씨)=예쁘고 편리한 공간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진다. 건축 설계 과정의 실제를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 자기 안의 건축 정서를 발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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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허세를 떨거나, 짐짓 모른 척 하거나
━ 책 속으로 낭만주의 낭만주의 박형서 지음 문학동네 N.E.W.(뉴) 김사과 지음 문학과지성사 여름에 출간된 소설책을 가을에 읽는다. 놓쳤던 책들이다. 뒤늦게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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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끄고 ‘숨 쉬는 방’ 찾은 꾸러기들 차분해졌다
━ [SPECIAL REPORT] 배영대의 명상만리 - 학교로 들어간 명상 마음챙김 명상이 교실과 만나고 있다. 영미권 학교에서 10여 년 전부터 시작됐다. 사진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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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에듀]점점 중요해지는 프로젝트 수업... 대입에도 중요 변수
프로젝트 수업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공교육과 사교육에서 프로젝트 수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국어·영어·수학 등 교과 시간에 진행되는 조별 수업부터 학생 개인용 자료집인 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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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본 고소설' 학술대회 12일 경북대서 열린다"
1900년대 이전엔 책을 붓으로 일일이 베껴 써서 필사본을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 『홍길동전』 같은 유명 고소설도 필사본으로 전파된 사례다. 택민국학연구원(원장 김광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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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통계청 가사노동 가치 발표날, 주창자는 노벨상을 받았다
━ 올해 노벨경제학상 톺아보기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윌리엄 노드하우스 예일대 교수(왼쪽)와 폴 로머 뉴욕대 교수. [일러스트=Niklas Elmehed, 노벨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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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의 퍼스펙티브] 시야에 든 한반도 새 질서, ‘투키디데스 함정’ 피해 가는 길
━ 미·중 경쟁과 한반도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은 현실감이 있다. 올해 중반부터 세 번의 남북 정상회담, 두 번의 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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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에듀]아주 아주 현실적인 '지독한 명언' 11개
불친절한 세상,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달콤한 위로가 아닌 현실의 명료함이다. 『나를 깨우는 서늘한 말』(노재현 지음·중앙 BOOKS 출간)은 냉철하게 이성을 깨워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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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시원한 반려식물이 뜬다···잘 기르는 '금손' 되는 법
삭막한 아파트 실내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혹은 반려동물 기르듯 생명이 있는 무언가를 기르고 싶은 마음으로 요즘 식물을 가까이 두고 기르는 이들이 많다. 특히 지난해부터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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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공기 진동에 불과한 소리를 문자로 바꾼 경악할 기술”
━ 즉위 600년 다시 보는 세종 노마 히데키 한글의 특성과 우수성을 인정하는 전문가는 현대 언어학이 태동한 서양에만 있는 게 아니다. 이웃 일본에도 있다. 미술가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