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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을 따뜻한 색조로…
늦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가을채비를 궁리하게 되는 요즘, 계절의 변화를 흠씬 느낄수 있는 실내분위기를 만들수는 없을까. 실내장식 전문가 윤희씨와 꽃꽂이 연구가 임화공씨의 조언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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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드는 상품을 싼 값에-전문시장
의식주를 해결해주는 각종 시장도 전문화되고 있다. 전문시장이나 도매시장을 찾아가면 쇼핑도 경제적으로 할 수 있다. 각종 생활용품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전문시장을 알아본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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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헤매며 「좀도둑질」다섯차례
탈주행로 1백15시간-「대도」 조세형(38)은 서울거리를 멋대로 활보하며 절도행각을 벌이고 쇼핑도 했다. 주택가 5곳에서 옷가지등7점과 현금2만7천원을 훔쳐 차례로 갈아입었고 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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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가장 길었던 사흘(5)
제2공화국 행정수반 장면 총리. 그가 반도호텔 로비를 서성거리고 있던 시간, 제2공화국도 방향을 잃어가고 있었다. 모두가 잠든 심야의 호텔 로비에서 긴장과 초조, 불안과 분노에 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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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가스 이용 쌀 저장법 개발
탄산「가스」를 이용, 쌀을 보관하면 2년 동안 갓 찧은 쌀 그대로 보관할 수 있다는 새로운 쌀 저장법이 세계 학계에 보고되었다. 일본 경도대 「미쓰다·히사데루」 교수 「팀」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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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쓰러지는 빛|최명희
남자는하루 종일 마당에서 서성거렸다. 그것도, 허름한 잠옷 바람으로. 한손을 허리 춤에 찌른채, 한 손으로는 가끔씩 부스스한 상고머리를 뒤쪽으로 쓸어 넘기며, 발로 울타리를 툭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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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부자 백60개
○…『갑판부「스탠드·바이「!』=어로사령탑의 「아나운스」가 떨어지기 무섭게 10명의 갑판원이 달려나와 투망준비를 서두른다. 모두가 안전모에 방한복·방한화·고무장갑으로 무장했다.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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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얼 담긴 황룡사 유물들
서라벌에 묻힌 찬란한 신라 문화 유물 4백여 점이 또 다시 1천3백년만에 햇볕을 보았다. 신라 삼보 중의 하나인 경주시 구황동 황룡사 9층 목탑이 서 있던 자리에서 최근 발굴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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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연립상가에 불
【대전】 27일 하오11시쯤 대전시 원동64 중앙시장내 신도물산 연립상가 (대표 김재수·67)에서 불이나 「슬레이트」건물 1, 2층 3백20평의 28개 점포와 상품등을 모두 태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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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으로 만든 잔 등 백50점 또 인양 해저문화재 발굴단
【목포】신안 앞바다 해저문화재발굴조사단은 24일 은제잔 등 1백57점의 송·원대유물을 인양했다. 이날 처음으로 인양된 은제잔 4점과 청동제 병4점·철제튀김그릇 3점 등 금속제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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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회의 합의로 공개된 이승만 박사 유언장
전대통령 이승만 박사가 남긴 유언장이 서거한지 2년 만인 2일 하오 유족과의 합의에 따라 집행인으로 지정된 고재호 변호사에 의해 공개되었다. 이 박사가 남긴 유일한 이 유언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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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
▲두베=홍성민 ▲가을의 대화=백석탄 ▲적=김혜자 ▲전여=김미자 ▲정오=김화연 ▲와=이정 ▲바구니=오정혜 ▲백일=이석구 ▲청류=이창왕 ▲어=장철야 ▲산하=이상재 ▲하산유곡=오우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