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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ISSUE] 운산그룹 회장댁 특별한 설날 밥상
뒷마당에 있는 한옥 별채에서 손님을 맞을 때면 정씨는 한국의 멋이 물씬 풍기는 소반을 사용한다. 서양인들은 이 앙증맞고 고풍스러운 ‘1인용 식탁’에 늘 홀딱 반해 버린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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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계량기는 거꾸로 돈다
부안군 화정마을 주민 이현림씨 집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 [오종찬 프리랜서] “우리 마을은 무공해 햇빛으로 전기를 생산해, 계량기도 거꾸로 돌아간다니까. 신문·방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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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시크릿 가든 하우스` 떴다
[한진기자] 【멘트】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여주인공의 집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계단식 구조의 테라스가 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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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은 둘만의 캔버스, 사시사철 꽃과 나무로 채색하지요
지호락의 앞 마당을 거니는 박유복(왼쪽)·황인옥 부부. 집 앞뿐 아니라 뒤쪽에도 넓은 잔디 마당이 펼쳐져 있고 오동과 느티 나무, 백일홍과 보리수, 능수 벚나무가 훤칠하게 자라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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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 삼합, 들어 보셨나요
겨울 바다는 유난히 시리고 푸르다. 그러나 그 바다 밑에는 진귀한 갯것이 꿈틀거린다. 모진 겨울바람 견뎌낸 어부와 갯마을 아낙의 수고를 거쳐 그 진귀한 갯것이 오늘 우리 밥상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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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묵은 둥치에서 튼실한 새싹이 움튼다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밀레니엄(Millennium)이라는 낯선 단어를 유행시키며 요란스럽게 출발한 21세기의 첫 10년은 기대와는 달리 무척이나 우울한 시기였다. 알카에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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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한인이여! 미국 대통령 꿈꿔라 사랑으로 인종차별 벽 뛰어넘어라”
“앞으로 30년 안에 미국에서 한국계 대통령도 나올 수 있습니다. 꿈을 크게 가지세요.” 6·25전쟁 고아 출신으로 미국에 입양돼 워싱턴주 상원의원에 오른 폴 신(한국명 신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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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도시 탕정2지구 예정지 현장르포
아산시 탕정면 동산1리에 사는 한홍구(73)씨는 “보상을 받으면 곧 집을 내줘야 하기 때문에 다쓰려져 가는 집에서 살아왔다. 정부와 LH를 상대로 피해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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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로 떠나는 추석 나들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눈앞에 다가왔다. 올해 한가위는 최장 9일까지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렇다고 멀리 떠나기는 쉽지 않다. 이럴 땐 우리지역에서 하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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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의 길을 따라서 바울의 생가에서 만난 바울
그리스도교에서 ‘바울(바오로)은 칼’로 통한다. 에베소서에서 바울은 “성령의 칼은 하나님(하느님)의 말씀이다”라고 말했다. [성 바오로 수도회 제공] 이달 1일 터키 남부의 해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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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또 다른 한류의 꿈, 공예문화상품 ③ 화안가구
화안가구의 소목 김종구씨가 작업장에서 가구를 짜고 있다.‘조선가구는 서양의 화려한 거실이나 다다미방 어디에 놓아도 당당하게 존재를 드러내는 힘이 있다. 그러면서도 잰 체하거나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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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나즈루시 아오키 시장 “집 고칠 땐 마을 디자인 조례 따라야”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의 마나즈루(真鶴)는 인구 8900명의 조그마한 어촌이다. 면적은 7.02㎢, 인구의 30%가 노인인 작은 마을이 일본 최고의 디자인 실험도시로 주목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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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바꾸는 디자인, 도시의 경제까지 바꾼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는 국가의 경제 위기 상황에 취임했다. 그는 디자인이 경제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방책이라 판단하고 취임 초 각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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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바꾸는 디자인, 도시의 경제까지 바꾼다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는 국가의 경제 위기 상황에 취임했다. 그는 디자인이 경제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방책이라 판단하고 취임 초 각료회의에서 “Design or R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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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한입 먹고 입이 떡 ~ 방방곡곡 특산 떡
조선시대 문헌에 등장하는 떡 종류만도 250여 종이나 된단다. 여기에 요즘 나오는 떡까지 합치면 수십 종은 더 늘어날 것 같다. 송천 떡마을 등 떡을 만들어 전국에 파는 동네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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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 國父 호암에게 길을 묻다
보보시도량(步步是道場). 이것이 인생이다. 나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바로 도량이라는 생각 아래 사업을 계속 일으켜왔다. 인생은 도량이고 나에게는 끊임없이 사업을 일으켜가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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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예수의 고향을 찾다
1 예루살렘 곳곳에선 전통복장을 한 유대교도들을 만날 수 있다. 유대인은 크리스마스를 싫어해크리스마스를 열흘 남짓 앞둔 14일. 텔아비브 야파 언덕에 자리 잡은 성 베드로 성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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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외화 상점은 모두 폐쇄”
“(북한에서) 올 때가 됐는데. 왜 이렇게 차가 안 들어오는 거야. 혹시 못 오는 거 아닌가.” 4일 오전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 하이관(海關:세관) 앞마당. 북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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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special] 네 개의 공간, 네 개의 감성…젊은 아티스트의 작업실을 엿보다
사람을 말할 때 ‘겉과 속’이라는 표현을 쓴다. 그 사람의 한결같은 됨됨이를 일컫는 말이다. ‘스타일’이라는 관점에서 겉과 속은 그 사람의 외모 그리고 ‘집’을 말한다.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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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살림꾼’ 효재가 만난 사람 ③ 오세훈 서울 시장
“에너지 절약하라고 100번 얘기하면 뭐합니까? 할 수 있게 해 주고 합시다 해야죠. 전기절약형 콘센트 개발하고 집도 에코 디자인으로 짓도록 하는 게 바로 녹색 경영 아닐까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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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쌀 때 전기기기 자동 작동 … 비쌀 땐 되팔아
2015년 6월 제주도 서귀포. 밤에 퇴근한 독신 회사원 A씨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세탁기를 살폈다. 아침에 넣어둔 세탁물이 그대로다. 전력계를 보니 전기요금 단가는 ㎾h당 1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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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담장 허물기 … ‘안 하기’로 번진다
대구도시공사가 지은 대구시 신암동 신암청아람아파트. 담장이 들어설 자리에 돌을 쌓고 나무를 심어 아파트를 열린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건설업체 직원들이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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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인테리어·웰빙 생활용품에 ‘눈길’
3040세대 블루슈머 가족은 아빠, 엄마, 아이 3인 가구가 보통이다. 경우에 따라 1명의 자녀가 더 있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 많아야 4인을 넘지 않는다. 아빠와 엄마는 보통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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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동 골목에 그림이 피고 웃음이 핀다
‘삶의 공간’은 그곳을 사는 사람들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단순히 삶의 공간이 달라지는 것만으로도 닫혀 있던 사람들의 마음을 열게 한다. 그런 면에서 공공미술은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