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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측정앱 소용없다…법원이 믿는 ‘진짜’ 증거 유료 전용
■ 「 ‘쿵쿵!’ ‘도르르… 도르르…’ 남: “하 진짜 오늘도….” 여: “야, 난 이제 네가 한숨 쉬는 소리가 더 싫어. 이제 좀 참아 봐. 윗집도 층간소음 매트 깔았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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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제목도 없는' 내용증명…LG 상속분쟁 시작이었다
2012년 고(故)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앞줄 왼쪽 셋째)의 미수연(米壽宴·88세)에 LG그룹 오너 일가가 참석한 모습. 앞줄 왼쪽부터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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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내 자리야, 당장 떼라” 간판 달자마자 날아온 소장 유료 전용
상가 건물 외벽에 다닥다닥 달린 간판들. 누군가에겐 영업에 효과적인 자리를 선점한 것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내 자리를 다른 사람이 멋대로 차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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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청담동 술자리' 낙인…카페 사장 "더탐사, 영상 지워라"
방송에 등장한 이미키씨의 음악 카페 외관. 더탐사 유튜브 영상 캡쳐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유튜브 채널 ‘더탐사’가 해당 술자리가 벌어진 장소로 지목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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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시신 몸무게는 34㎏였다···오피스텔에 친구 가둔 악마들
서울 마포구의 한 원룸에 친구를 가두고 가혹 행위를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의 범행 동기가 피해자로부터 고소를 당한 것에 대한 앙심 때문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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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긋기 바꾸다 '엉망'된 변호사시험 …나경원 "또 법무부"
변호사 시험 응시생이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시험장에서 수험번호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5일부터 9일인 이날까지 4박 5일간 진행 중인 제10회 변호사시험을 두고 논란이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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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연대 모의고사와 동일" 교수들도 놀란 변시 '복붙' 논란
"이 문제는 시험 전에 접해보지 않고서는 정말 공법기록(변호사시험 과목)의 신이 와도 답하기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제10회 변호사 시험(5~9일)이 시험이 끝나기도 전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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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시시비비" 이용구 발언후...뒤늦게 판례 살피는 경찰
이용구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사건을 종결했던 경찰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을 적용했어야 한다는 논란이 일자 뒤늦게 '기사 폭행' 사건의 판례를 들여다보며 법리 적용의 적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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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에 무너진 임용의 꿈…시험 못 본 67명, 정부 "구제 없다"
'2021학년도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 1차 시험(임용시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응시생 67명이 끝내 시험을 치르지 못했다.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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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억울하다"는데…법조계 "피해자, 손해배상 소송도 가능"
이근 전 대위가 출연했던 롯데리아 영상. [유튜브 캡처] 유튜브 예능프로그램 '가짜사나이'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이근(36) 전 예비역 대위는 2017년 11월 강남의 한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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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향한 칼 또 부러졌다…조국 동생 유죄에도 웃지못한 檢
지난해 10월 서울중앙지검에 휠체어를 타고 출석하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동생 조모씨의 모습. [연합뉴스] 채용비리와 소송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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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서버’ 자신하더니…디지털교도소 돌연 문닫고 잠적
“해외(동유럽국가) 벙커에 방탄 서버를 설치해 국내 수사망에는 절대 안 잡힌다.” 이렇게 장담하던 ‘디지털교도소’ 사이트가 돌연 폐쇄됐다. 9일 낮 12시 기준 이 사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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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벙커에 서버 뒀다더니…수사하자 문닫은 '디지털교도소'
"해외 벙커에 방탄 서버를 설치해 절대 안 잡힌다." 동유럽국가의 벙커에 서버를 설치해 국내 수사망에 절대 걸리지 않는다고 장담하던 '디지털교도소' 사이트가 돌연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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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텔링] 통계집계 후 최대 파산…기업들의 '코로나 투항'
법인 파산 신청 건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기업들이 투항하기 시작한 걸까. 올해 1~7월 전국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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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성매매의혹' 이용철 야구 해설위원 '무혐의' 결론
이용철 해설위원이 2017년 KBS N 스포츠, KBO리그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간담회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일간스포츠] 성매매 혐의로 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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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러운 순실, 나는 서원"···'최순실'로 부르면 소송 당하나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뉴스1] “저의 이름을 더는 최순실로 보도하지 말아 주세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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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압록강 블루 外
압록강 블루 압록강 블루(이정 지음, 서울셀렉션)=남북 대화 국면에 어울리는 장편소설이다. 대박을 꿈꾸며 남북 합작 애니메이션 ‘새’를 함께 만드는 남한 감독 오혜리와 북한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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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초상화, 그려진 선비정신 外
초상화, 그려진 선비정신 초상화, 그려진 선비정신(이성낙 지음, 눌와)=피부과 전문의인 저자가 519점의 조선시대 초상화를 정밀 분석했다. ‘털 하나, 머리카락 하나라도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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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숙의 Q] 한 달 강연 요청 2000건 … 죽기 전까지 인간 이해하고 싶다
최근 ‘알쓸신잡’에 출연해 흥미로운 과학수다로 화제가 된 정재승 교수. 물리학도였던 그는 ‘카오스’와 ‘프랙탈’이라는 개념에 매료돼 복잡계 과학으로 분야를 옮겼고 ‘1.4kg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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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흑인유죄’ 미국의 불편한 진실
월터가 나에게가르쳐 준 것브라이언 스티븐슨 지음고기탁 옮김, 열린책들504쪽, 1만7000원“사형이란 ‘돈 없는 사람들이 받는 처벌’입니다.” 1983년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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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주자평전 상·하 外
주자평전 상·하(수징난 지음, 김태완 옮김, 역사비평사, 상권 1168·하권 1232쪽, 각 권 6만원, 세트 9만8000원)=수징난 중국 저장대 교수가 전남대와 주희의 후손인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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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음모·법정다툼에 유머까지 … 존 그리샴은 진화한다
소송사냥꾼 존 그리샴 지음 안종설 옮김, 문학수첩 536쪽, 1만4000원 그리샴의 재발견이라 할 만하다. 치밀한 묘사, 반전의 묘미 등 이야기 솜씨는 여전하면서도 예전 작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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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그들이 손대기 전 M&A는 ‘지저분한 일’이었다
로펌 스캐든 링컨 캐플런 지음 황남석 옮김, 삼우반 527쪽, 2만5000원 오늘날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것은 뉴욕 월가의 금융회사들이다. 그런데 이들 금융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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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마티스의 정열'을 따라 누빈 여행
마티스와 함께한 1년 제임스 모건 지음, 권민정 옮김, 터치아트, 415쪽, 1만5000원 "진정한 화가에게 장미 한 송이를 그리는 것보다 어려운 일은 없다. 장미를 그릴 수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