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평] 지역 인구위기와 홍길동
조영태 서울대 교수·인구학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하면 떠오르는 표현이다. 내가 처음 홍길동전을 접했을 때가 초등학교에 막 들어갔을 때였을 것이다. 어린 내 눈에 홍길동은
-
[김경민의 이코노믹스] 원전 해체 산업, 한국 경제 새 돌파구 될 수 있다
━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 개막 임박 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수명이 다한 일본의 원자력발전소를 말끔히 해체해 놓은 도카이(東海) 1호기가 있던 곳을 여러 차례
-
[비즈 칼럼] 농업·농촌을 지키는 버팀목, 농업직불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럽의 농촌 풍경은 어딜 가나 한 폭의 그림 같다. 푸른 초지가 드넓게 펼쳐지고 곳곳에 수백 년을 이어온 마을들이 훼손되지 않고 고스란히 남아있다. 그
-
킹크랩이 5만원? 동해항 크랩킹페스타 5일 개막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포스터. [동해시] ━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일원에서 열려 대게와 킹크랩을 시중의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는 대게·킹크랩 축제가 열린다. 강원 동해
-
스쿨존 10세 덮친 '원통 사고'..."생일선물 사놨는데" 아빠 눈물
28일 오전 부산 영도구 한 초등학교 등굣길에 1.5t짜리 원통형 화물이 굴러와 어린이 1명이 숨지고 어린이와 어른 등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등굣길로 굴러온 화
-
“하와이독립기념관 지어야” vs “주민 편의·교육 공간”...서울교회 보존 논란
서울시 종로구 옥인동 서울교회 입구. 현재 폐쇄돼 있다. 문희철 기자 60여년 역사를 지닌 서울 종로구 서울교회(옛 하와이한인기독교독립교회) 활용 방안을 두고 시민단체와 자치구가
-
"우르르 쾅 흔들렸다"…한달새 4번 지진, 옥천이 떨고있다
기상청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분쯤 충북 옥천군 동쪽 16km 지역에서 규모 3.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6km로 추정된다. 뉴스1 ━ 옥천 한 달 새
-
인도 주민 6명 죽인 악명높은 코끼리…150명 동원해 잡았다
트럭에 실려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옮겨지는 인도 야생 코끼리. AFP=연합뉴스 인도에서 주민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야생 코끼리를 포획하기 위해 공무원 150명과 훈련된 코끼리 4
-
文 '책방지기' 사진에…딸 다혜씨 "그간 직함 중 가장 어울려"
지난달 26일 퇴임 후 낙향해 지내고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 평산책방을 열고 책방지기로 근무 중인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 트위터 최근
-
[김병필의 인공지능 개척시대] 가축과 인공지능 길들이기
김병필 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 동물은 인간에게 소중한 존재다. 인류는 야생 동물을 길들여 그 역량을 십분 활용해 왔다. 산업혁명 이전까지 가축은 인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
-
우크라, 러 함대 유류탱크 10개 파괴 …‘봄 대공세’ 신호탄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통치 중인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유류 저장고가 우크라이나군의 습격으로 폭발하면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AP=연합뉴스] 러시아가 통치 중인 크림반
-
강남 주택가서 알몸으로 문 '쾅쾅'…마약에 취한 40대였다
서울 강남 한 주택가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나체 상태로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마약에 취해 난동을 부린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해
-
장내 세균이 뇌를 조종한다? ‘신체 강탈자의 침입’과 유산균 유료 전용
「 💊장내 세균이 우리를 조종한다면? - 잭 피니 『신체강탈자의 침입』과 프로바이오틱스 」 얼마 전 아는 분의 약국을 몇 시간씩 대신 봐준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병원 약사로
-
국립공원, 여의도 12배만큼 넓어진다…대구 팔공산도 승격되나
조수간만의 차가 큰 때 태안 앞바다에 나타나는 모래섬 장안사퇴의 전경. 다음달 국립공원계획 변경 고시에 따라 장안사퇴는 국립공원 부지에 새로 편입된다. 사진 환경부 전국 22
-
강에서 열리는 풍어제 아시나요…‘행주나루 강 풍어제’ 재현 앞장서는 어민
3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행주나루 옆 행주역사공원에서 열린 ‘고양 행주나루 강 풍어제’. 사진 행주어촌계 “‘고양 행주나루 강 풍어제’는 바다가 아닌 강(내수면)에서 열리는 전
-
대공세 신호탄 쏜 우크라…"이게 尹 말한 상황" 탄약 지원 압박
러시아가 통치 중인 크림반도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러시아군의 유류 저장고가 불 타는 등 우크라이나 측의 반격이 거세지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예고했던 올봄 대공
-
이 나라서 술 먹었다간…'나체 난동' 호주인, 태형 40대 맞을 판
리스비 존스. 호주 ABC 방송 캡처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를 적용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아체에서 술에 취해 나체로 난동을 부린 20대 호주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
"대학 힘들게 붙었는데 중도포기"…北 대학 '무상 교육'의 실체
이달 초 개강한 북한 대학가의 분위기가 여느 신학기와 달리 침울한 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대학 입학시험에 합격하고도 당국으로부터 추천받은 대학이 선호대학이 아니거나 대학생활비를
-
기혼 60%만 가족 동반 이주, 자녀 중·고생 되면 서울로 유턴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실효성 논란]
━ SPECIAL REPORT 21일 오후 6시 충북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퇴근 버스들이 정차해있다. 같은 날, 같은 시각. 몇몇 혁신도시에는 같은 풍
-
서울 공시지가, 14년만에 5.56% 하락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이어 공시지가도 14년 만에 내렸다. 서울시는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5.56% 떨어져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전
-
‘말 위의 악마’ 민병대·정부군 수장, 동지서 적 돼 ‘핏빛 투쟁’
━ 끝없는 내전, 수단에 무슨 일이 지난 26일 군용기편으로 수단을 탈출한 영국인들이 키프로스 공항에 내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15일(현지시간) 군벌 간 무력
-
삼척시, 정부 계획 "사실상 핵폐기물 영구 보관" 소송...각하 판결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부지 선정을 골자로 한 정부 기본계획에 대해 강원 삼척시와 시민들이 무효소송을 냈지만 법원이 각하했다. 삼척시는 원자력발전소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
文 "'소주성 전도사'가 쓴 이 책 공유하고 싶다"...12번째 책 추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27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책방에서 오픈 기념 강연(정지아 작가와의 만남)에서 인사말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8일 이
-
총리부터 환경부·산업부 차관이 화성 폐기물 공장 찾은 이유
스타트업 수퍼빈이 28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서 스마트 폐기물 가공 공장 '아이엠팩토리' 준공식을 열었다. 사진은 아이엠팩토리 전경. 사진 수퍼빈 순환자원 회수 로봇을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