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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업저버지 맥길기자 평양을 가다|북한고위들 고급 음식점 "독차지"
북한에서는 5살의 어린 나이 때부터 김일성을 찬양하는 송덕사를 암송해야한다. 근로자들의 평균월급은 약26파운드(2만8천원)인데 고위관리들은 1인당 70파운드(약7만7천원)하는 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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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현장
○…노태우 민정당 후보는 8일에 이어 9일에도 유세대신 서울지역 시장 네 곳과 봉천6동·거여동 등 도시 서민층을 방문하고 농아원을 찾는 등 서울지역 저변층을 상대로 한 표밭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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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 베네딕트著 "국화와 칼"
『국화와 칼』은 서구인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본인의「이중적」인 성격의 실체와 그 형성배경을 분석한 것이다.2차대전 중에,그리고 종전 직후에 일본인이 보여준 행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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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고 선한 대부분 젊은이들 상황적 강제에 의해 악으로 돌변”
유대인 대학살에서 삼청교육대까지, 역사상 인간이 자행한 대규모 만행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그러나 특별히 악한 특정 개인이 모두 저지른 것은 아니다. 거기엔 평범한 사람, 평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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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의 비결
얼마전 어떤 모임에서 세계화란 세계 일류국가가 되는 것을 말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어떤 국가를 세계 일류국가라고 할 수 있는가 하고 물어본 적이 있다.거침없이 나온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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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이 ‘괴물’이라 부르며 추방한 여인
자크 루이 다비드가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1789년 그린 유화 ‘브루투스에게 두 아들의 시체를 가져다주는 형리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소장. 과격 공화주의자(자코뱅)로서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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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도 내쫓는 카리스마 … 그래‘서’ 퍼거슨
퍼거슨 감독은 무섭고 차가운 성격 내면에 선수 한 명 한 명의 처지를 생각하는 따뜻함을 품고 있다. 3일 홈 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웨스트햄을 4-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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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외교 스타일-외교안보연구원 분석
북한은 작년 3월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이후 현재까지 핵문제를 둘러싸고 美國.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회담 또는 막후협상을 계속하며 끈질긴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과거 南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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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없이 '법칙과 약속'은 지킨다
미국 학교에서의 폭력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것보다 더 심각하고 민감한 사안이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도 참고 맞는 것이 미국에서는 여러모로 유리할 것 같다는 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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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예수는 새로운 미스테리아일까?
알렉산드리아는 나일강의 토사가 퇴적되어 이루어진 삼각주의 서단에 위치한 도시인데, T자 모양의 항구를 양쪽으로 끼고 있는 지중해 해변과 거대한 마레오티스 호수 사이로 기다랗게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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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속에 숨고싶다"연출 金綺泳 원로영화감독
외곬 영화인생 40년 원로 영화감독 金綺泳씨(75)가 최근 몇년간의 침묵을 깨고 새 봄을 맞아 연극 연출을 맡아 화제를 뿌리고 있다. 평생 영화만을 고집해온 그에게 연극 연출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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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구의 역사 칼럼] 안 예쁜 여자는 없다
“남자들은 자신이 20대에도, 30대에도, 40대에도 변함없이 20대 여자만 찾는다.” 여자들이 남자들의 가벼움을 성토할 때 흔히 쓰는 말이다. 남자들은 왜 젊고 예쁜 여자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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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조 선수생활 전념케 해야
올림픽 마라톤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황영조(황영조·22·코오롱)를 보호해야한다는 여론이 들끓고있다. 이 같은 여론은 능력과 재질로 볼 때 그 가능성은 충분하고도 남지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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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놓고 풀이는 5가지 … 어떤 해석을 믿어야 할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두 가지 전제를 해 보자. 첫째, 세상에는 ‘운(運)’이라는 것이 있다. 둘째, 사람에게는 각자의 운이 있다. 그렇다면 다음과 같이 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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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침묵…결단은 명쾌하다
어두운 범죄조직 마피아. 불법과 잔혹함만 있을 것 같은 조직을 지배하는 대부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강력한 카리스마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용기로 조직을 관리한다는 점이다.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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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내각 만난 文 "정권은 유한하고 조국은 영원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내각에 '동거'중인 박근혜정부의 국무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공석이 된 법무ㆍ문화부 장관을 제외하고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박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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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접받지 못하는 예술가
독일 작곡가 요한 세바스찬 바흐는 ‘음악의 아버지’로 불린다. 어떤 사람은 독일어로 ‘시냇물’을 뜻하는 ‘바흐’라는 이름에 빗대어 그를 ‘음악이라는 거대한 물줄기의 발원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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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심석희의 ‘스포츠계 미투’에 응답하라
성문정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수석연구위원 국가대표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미성년자였던 만 17세 때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지 20여일이 지났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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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배틀그라운드] "육군 유격? 해군은 전투수영"···천안함서 이렇게 살아남았다
23일 진해 제8전투훈련단에서 성인봉함 장병은 생존훈련에 참여해 이함 및 전투수영 능력을 배양했다. 영상캡처 강대석 기자 ‘비상 탈출’ 장비에 탑승한 군 장병은 위급한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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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유전자 조작해 만든 ‘완벽한 연인’과 사랑하게 될 수도
━ 김대식의 ‘미래 Big Questions’ 사랑의 미래는? 조르조 데 키리코, ‘헥토르와 안드로마케’. “눈물의 씨앗”이라고 누군가 노래했던 ‘사랑’. 노래에서만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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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복종 아니면 죽음? 모욕감 느껴"…서지현 검사 저격한 평검사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지난 22일 올라온 "서지현 검사님의 글에 분노와 모욕감을 느낍니다"라는 제목의 글. [스누라이프·뉴스1] 서울대 출신 현직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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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용맥을 건드린 대가
신경진 베이징 특파원 “우리는 용을 이어온 사람(龍的傳人)이다.” 지난 2017년 11월 8일 자금성 태화전.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용의 후손을 자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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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해병생활신조 제정, "해병은 해병을 때리지 않는다" 항목이 가지는 의미는?
해병은 해병을 때리지 않는다 [사진 중앙포토] 해병대 구타사건 후속대책…병영생활 행동강령 위반자 전원 인사조치키로 해병대사령부가 최근 예하 2사단에서 발생한 구타·가혹행위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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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해병생활신조 제정, 최근 구타 사건으로 인한 것?
해병은 해병을 때리지 않는다 [사진 중앙포토] 해병대 구타사건 후속대책…병영생활 행동강령 위반자 전원 인사조치키로 해병대사령부가 최근 예하 2사단에서 발생한 구타·가혹행위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