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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국 단둥으로 외화벌이 배와 인원 이동 통제
북한 여성 노동자들이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의 한 공장에서 봉제 작업을 하고 있다. 북한 당국은 중국 동북 3성 지역 노동자들이 떠난 자리에 인력을 보내 외화벌이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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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 주석에게 사드 입장 전달”
━ 미·중 정상회담 후 황교안 대행에게 전화 … “한·미 동맹 중요성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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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매스터·배넌 세계관 충돌 … 미국 안보정책 엇박자 예고
도널드 트럼프미국의 안보 정책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서 마주한 군 출신과 아웃사이더 진영이 내전을 예고하고 있다. 트럼프의 최측근이자 아웃사이더 참모진의 대표격인 스티브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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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전쟁은 정치’ 간파한 200년 된 고전
전쟁론카를 폰 클라우제비츠 지음김만수 옮김, 갈무리1128쪽, 5만5000원전쟁은 오랫동안 물리적인 행동으로 간주됐다. 19세기까지만 해도 전쟁에 대한 관심은 ‘싸움의 기술’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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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의원, "유승준"은 "진짜사나이법"으로 막는다
17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실에서 김영우 위원장을 만났다. 김 위원장은 최근 종료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대한 소감, 북핵 위협 대응방안, 일명 ‘진짜사나이법’과 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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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북한 현대사』 外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북한 현대사』 김성보 외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2014년『전쟁론』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 지음, 유제승 옮김, 책세상 펴냄, 1998년북한은 정치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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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 요약 ③
관련기사국권회복 꿈꾸다 ‘105인 사건’에 와해된 신민회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이토 히로부미가 탑승한 특별열차가 하얼빈역으로 들어왔다. 뤼순 감옥에서 쓴 안중근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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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노선 다툼 격화 … 아나키즘 등장하다
【총평】 3.1운동 이후 서구와 일본 등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주의, 아나키즘(무정부주의) 등 다양한 사상과 이념들이 수용되면서 민족 운동 내에서도 사상 경향과 운동 노선이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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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일자리 전쟁론의 진실은?] 장년 일자리 줄여도 청년 일자리 ‘글쎄’
일러스트:중앙포토‘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른 청년실업 해소’. 올 하반기 강력한 노동개혁을 추진하면서 박근혜정부가 전면에 내세운 개혁의 명분이다. 노동개혁의 당위성을 설명하기에 이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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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 요약 ⑩
?1931년 9월 18일 밤 10시20분 무렵, 심양(瀋陽·옛 봉천) 북쪽 7.5㎞ 유조호(柳條湖) 부근 남만(南滿) 철도의 한 선로가 폭파되었다. 관동군사령부 조례 제3조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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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관련기사 국권회복 꿈꾸다 ‘105인 사건’에 와해된 신민회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이토 히로부미가 탑승한 특별열차가 하얼빈역으로 들어왔다. 뤼순 감옥에서 쓴 안중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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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삶 느린 생각] 위안부 문제에 대한 분노는 미래 위한 제안에 모아져야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위안부 문제를 두고 한국이 일본에 사과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하여 미국에서 ‘한국 피로감’이 퍼진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리고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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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삶 느린 생각] 위안부 문제에 대한 분노는 미래 위한 제안에 수렴돼야
위안부 문제를 두고 한국이 일본에 사과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하여 미국에서 ‘한국 피로감’이 퍼진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리고 한국이 한·중·일 관계 그리고 한·미·일 관계에서 소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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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협정 주역 JP, 아베에게 충고하다
올해는 한국과 일본의 국교가 정상화된 지 50주년 되는 해다. 한·일 협상의 돌파구를 열었던 김종필(JP·얼굴) 전 국무총리는 26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대인 아베 신조(安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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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일자리 전쟁론’의 허실 -과연 아버지가 내 일자리 빼앗은 걸까?
한국이 빠른 속도로 늙어가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를 넘어 고령 사회가 목전입니다. 노인을 위한 사회적 준비와 배려도 점점 개선 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미래 세대를 키우려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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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NIE]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어떻게 평가 할 것인가
한국 현대사를 표현할 때 흔히 쓰는 말이 격동(激動·정세가 급격히 움직임)이다. 세상 흐름을 읽지 못하고 일본에 나라를 뺏겼던 구한말, 36년 동안 일제 강점기의 고통이 끝나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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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마지막 황제(溥儀)와 “최종전쟁론”
“울지 마 곧 끝난다” 중국의 중심은 베이징이다. 그리고 베이징의 중심은 자금성이다. 경산(景山)에 올라 자금성을 내려다보면 나무는 없고 고래 등 같은 황금기와의 물결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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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국의 전쟁②] 1950년 한국전쟁
맥아더, 한강전선 시찰 다음날 대만서 장제스 만나 두 장의 지도가 있다. 하나는 연합군이 준비한 일본 분할 점령계획이다. 1945년 8월 9일 소련군이 대일 선전포고와 동시에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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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상반된 2차대전 '전범 재판'
유지혜 기자 최근 ‘전범(戰犯·war criminal)’이라는 말이 자주 들립니다. 일본에선 아베 신조 총리 등 관료들이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 국제적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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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탈리아와 동맹, 동남아 점령 나선 일본
‘사이 좋은 삼국’이란 제목의 독일·이탈리아·일본의 방공협정 체결 홍보 엽서. 1938년 소학관(小学館)의 『소학3년생(小学三年生)』에 실린 것이다. 왼쪽이 히틀러, 가운데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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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에 내각, 군부 죄기는커녕 때론 확전 앞장
1937년 일본군이 북경 부근 장신점(長辛店) 근처 철로에서 중국군과 교전하고 있다. [사진가 권태균] 1937년 1월 21일 제70회 일본 제국의회에서 할복문답(割腹問答)이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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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종전쟁론’ 앞세워 대륙 침략한 이시하라 간지
유조호 사고 직후 현장. 관동군은 자신들이 철로를 끊어놓고 장학량 군대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면서 만주를 침략했다. [사진가 권태균] 1931년 9월 18일 밤 10시20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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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정치적 군대’ 중국 인민해방군
신경진중국연구소 연구원 올해 중국 최고 지도부는 4세대에서 5세대로 권력을 이양한다. 민감한 시기를 맞아 중국인민해방군(PLA·이하 해방군)이 주목받고 있다. 게다가 보시라이(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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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거짓말은 도덕적으로 나쁘다고? 바보야, 꼼수는 세상 사는 기본이야
속임수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산타페연구소 지음 고기탁 옮김, 황소걸음 552쪽, 2만3000원 책 제목에 고개가 갸우뚱거려진다. 진실을 알기에도 버거운 판에 속임수라니…. 이 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