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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권의 관상ㆍ풍수 이야기(18)] 중국 마윈 회장은 손오공, 손흥민은 원숭이 관상
손오공 관상으로 평가받는 마윈(馬雲)알리바바 회장(왼쪽)과 손오공의 모델인 황금 원숭이(오른쪽)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작년 말 ‘2016년 중국의 부자 순위’를 발표했다.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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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기교 기품있게 되살리는 재주꾼
4일 예술의전당에서 4년 만에 내한공연을 펼치는 로테르담 필하모닉은 5월 말부터 한 달간 한국에 오는 외국 악단 가운데 유일하게 객원으로 투어의 사령탑을 충원했다. 로테르담 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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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배달 ‘킥’서비스, 왼발의 달인 뜬다
⑤ 이진현(신데렐라) U-20월드컵 본선 1회(2017) ‘Again 1983’. 한국 축구가 34년 만에 또 한 번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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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이 이야기 4시간 동안 들어볼까
민은경 완창판소리 국립극장의 ‘완창판소리’ 시즌이 다시 시작됐다. 첫 번째 주자는 국립창극단원 민은경이다. 30대 중반의 비교적 젊은 나이지만 임방울국악제 장원(2003),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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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인으로 남기에는 너무 아까운 아이돌
사진 중앙포토DB 가수 헨리의 넘치는 재능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돌로 남기에는 너무 아까운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헨리의 능력을 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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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문화 놀이터, 신나는 예술 아지트로
동네 책방이 돌아왔다. 그런데 문제집 파는 학교 앞 서점과는 다른 모양새다. 주택가 깊숙이, 건물 꼭대기 층에 은밀하게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 창전동에 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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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음악사에 다시 없을 레전드급 소프라노 이야기, 영화 '플로렌스'
세상 누구보다 노래를 향한 열정이 넘치지만, 재능은 전혀 없다. 게다가 본인은 그 사실을 전혀 모른다. 이런 안타까운 상황이라니. 영화 ‘플로렌스’(원제 Florence Fo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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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에세이] ‘페북충’ 선언문
by 안별이 새학기가 되면 친구들과 싸이월드 일촌을 맺곤 했다. 수줍게 서로의 싸이월드 도메인을 묻고 일촌명과 일촌평을 고민했던 시절이 있었다. 방명록과 ‘퍼가요~♡’는 필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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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옵쇼’ 김세정, 두건으로 머리를 묶고… ‘천사 같아’
[사진 KBS2 '어서옵SHOW' 캡처]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스타재능 홈쇼핑 어서옵SHOW’(이하 어서옵쇼) 7회에서 김세정이 만능 재주꾼으로 활약하여 화제인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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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1093개로 ‘기술혁신의 제국’ 초석 놓다
1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끈 축음기 2 에디슨의 걸작인 전등 3 전화기 초기 모델 인구 3억2000만 명의 미국은 현재 세계 최고의 부국이다. 국제통화기금(IMF) 통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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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정은표, 소속사도 없는 '감초 배우'의 한마디
MBC 주말극 '옥중화'의 기세가 무섭다. 2회를 마친 현재 벌써 20%를 넘어서며 야심작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그 원동력은 무엇일까.이병훈 감독의 연출력과 '콤비'인 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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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옆집에 엑소가 …’ 등 인기 웹드라마 TV로 본다
웹드라마 최초로 국내외 합해 조회수 5000만 건을 돌파한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 [사진 JTBC2]‘드라마’라면 TV 드라마가 전부인양 여기던 것도 옛날 얘기다.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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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라미란이 당신을 무장해제시키는법
연기의 본질은 가상의 존재를 표현하는 것이다. 하지만 캐릭터에 대한 관객의 감정이 배우 본연의 인성이나 매력에 좌우된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관객은 ‘국제시장’(2014, 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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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2G 쓰는 474만명 불편 눈감은 정부
전영선 경제부문 기자화성에 남겨진 우주비행사가 요령껏 적응해 나가는 영화 ‘마션’을 떠올렸다면 과도한 감정 투영일까. ‘010 통합 반대 운동본부’, 그러니까 01X 사용자들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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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조선시대에 활동한 물 소믈리에
조선의 엔터테이너정명섭 지음, 이데아240쪽, 1만5000원‘화성인 바이러스’니 ‘스타킹’이니 하는 TV 프로그램을 보면 이 작은 한반도에 별별 재주꾼이 다 있구나 싶다. 그 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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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추석 특집프로그램, 이승환·장윤정 등 8명 ‘도플싱어’와 듀엣 … 최강 커플은?
[JTBC 히든싱어4 `도플싱어 가요제`]이번 추석 연휴 TV에는 노래를 통해 흥을 더하고 힘을 북돋워주는 특집프로그램이 여럿이다. 온가족이 함께 보기에도, 나홀로 즐기기에도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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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영의 호모디지쿠스] 안드로이드 새 OS 이름은 ‘마시멜로’… 융합의 시대, 문·이과 구분 없어
‘눈이 녹으면…’이라고 말을 꺼내면 문과생은 ‘봄이 온다’ 하고, 이과생은 ‘물이 된다’고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문과생과 이과생의 관점 차이를 설명하면서 인터넷에서 회자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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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년 하다 늦깎이 메가폰 … 세계서 인정받은 ‘억척’ 아줌마
신수원 감독은 영화를 마라톤에 비유했다. 완성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자신의 선택이기에 앓는 소리를 낼 수 없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그곳은 사랑의 불모지대인가.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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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단순한 디자인도 1년은 걸려야 제모습”
오는 10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84)의 대규모 회고전(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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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와 싸우라고 체 게바라가 말했지만 꼭 그렇게 해야 하나요”
1 산타클라라에 있는 체 게바라의 묘. 2 알베르토 코르다가 찍은 체를 다시 그린 작품. 끝없이 재활용 되는 쿠바의 아이콘이다. 체 게바라(Che Guevara)가 이끄는 게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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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는 미래의 인간"…그가 벌인 진짜 혁명은 문맹퇴치와 의료복지
17일(현지시간) 뉴욕과 아바나를 잇는 비행기 직항편이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미국과 쿠바가 53년 만에 국교정상화를 선언한 뒤 양국 교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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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滑稽
글재주가 뛰어났던 사마천(司馬遷)은 말 재주꾼 역시 좋아했다. 『사기(史記)』에 천하의 언변가를 모아 ‘골계열전(滑稽列傳)’을 지었다. 초(楚) 장왕(莊王)이 지나치게 말(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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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감독이 앞치마를 두른 이유
‘아메리칸 셰프’(원제 Chef, 12월 31일 개봉)는 할리우드의 재주꾼 존 파브로(48)가 각본, 주연, 감독에 제작까지 맡은 영화다. 고급 레스토랑의 성공한 주방장이 우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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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 "지퍼가 고속도로 같다면 단추는 골목길에 어울린다"
지퍼가 고속도로 같다면 단추는 골목길에 어울린다. 지퍼는 단번에, 거침없이, 열어젖힌다. 반면에 단추는 좌삼삼 우삼삼……이리저리 기웃거리게 된다. 망설이다가 설레다가 겁을 내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