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선거유세와 인신공격

    공화·신민 양당은 지금 제1차 선거유세를 벌이고 있는데 이 유세활동에서 우리는 다음 두 가지 특징을 발견하게 된다. 그 첫째는 연사들이 열을 올려 흥분을 억제 못하고 있는데 반해서

    중앙일보

    1967.04.05 00:00

  • 인간교사

    현대 행정의 생태에 관하여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도 좀처럼 정형화해서 설명하기 곤란했던 관료 근성의 본질을 요령있게 법칙화한 학자가 있었다. 현대 관료들은 부하직원이 많아지는 것을

    중앙일보

    1967.03.27 00:00

  • (41) 이조중엽∼말엽 인물중심|최초의 총리 대신 도원 김홍집(상) - 유홍렬

    김홍집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근대적인 정치제도가 채택되었던 1894년(고종 31년· 갑오경장)에 첫 내각 총리대신으로 임명된 이후 1896년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두 차례나 내각

    중앙일보

    1967.02.18 00:00

  • 해바라기 밭으로

    부산에서 장거리 전화로 알려진 청마(유치환)의 죽음은 많은 사람의 가슴을 흔들었다. 도무지 실감 없는 부보 였다는 사람도 있다. 설마, 그가 차가운「아스팔트」위에서, 아니, 차륜

    중앙일보

    1967.02.15 00:00

  • (50) - 전통(6) 경세제민…이조의 대현철 율곡 이이의 생가 오죽헌

    ◇친모 신사임당 영향이 커 강릉은 정갈하고 아담한 도시다. 이곳 사람은 유서 깊은 자기 고장을 무척 아낀다. 제일 큰 자랑은 오죽헌. 강릉에서 10리 남짓 경포대 해수욕장 가까이

    중앙일보

    1967.01.28 00:00

  • 「밝은 내일」에 붙인다|본사 4차 조사에 나타난 여론

    창간 때부터「국민의 이익과 독자를 위한 신문」임을 표방하고있는 중앙일보사는 독자와 호흡을 같이하기 위하여 독자의 의견을 알아보는 여론조사를 4차나 실시하였다. 재작년 9월과 작년

    중앙일보

    1967.01.04 00:00

  • 현실에 발붙인 「설계」들|이대졸업반 「앙케트」

    여자대학을 졸업하는 한국의 젊은 지성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간절히 원하며 그들은 대학 안팎의 생활을 어떻게 평가하고 설계하는 것일까. 이화여대 생활지도부에서는 동교 67년도 졸업생

    중앙일보

    1966.12.01 00:00

  • 유씨의 「재벌·대중경제」론

    민중당의 대통령후보로 지명된 유진우씨는 그의 첫 번째 지방유세가 되는 지난 5일의 광주발신에서 재벌경제와 대중경제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고 들린다. 즉 보도에 의하면 그는 『이 나라

    중앙일보

    1966.11.07 00:00

  • 신용·정력·인품으로 정·재계에 큰 비중|족립정 일본상의회두

    3일 내한한 「아다찌·다다시」(족립정) 일본상의회두는 「홍안백상」이란 표현이 꼭 어울리는 인상. 당년84세(1883년생)의 고령에도 「노일장」하여 금년 들어서만도 인도·호주동지를

    중앙일보

    1966.10.05 00:00

  • 이용교통부차관

    무임소장관 보좌관에서 교통부차관으로 영전한 이용(45) 씨는 함북 태생의 군인 출신. 48년 육사를 거쳐 임관된 뒤 64년 소장으로 예편될 때까지 16년 동안 육군의 간성으로서 일

    중앙일보

    1966.09.29 00:00

  • 불의앞엔 「칼날같은 기백」 한옥신 치안국장

    현직검사로서 치안국장의 자리에 옮긴 한옥신씨(45)-그의 명성은 오래전부터 널리 알려졌지만 특히 영일지구 부정선거사건의 부정을 파헤쳤을 때 더욱 세상에 빛이 났다. 그만큼 불의 앞

    중앙일보

    1966.09.19 00:00

  • 이조중엽∼말엽 인물중심|유홍열(27)|실학의 집대성가|다산 정약용

    정약용은 이조후기에발달한 실학을 집대성한 위대한 학자이며 그학문적 토대위에서 당시의 현실사회를 똑바로 파헤치고 그럼으로써 인고에 빠져있던 농민생활을 구제하려고 끝까지애쓴 참된경세가

    중앙일보

    1966.09.10 00:00

  • 인품이 엿보이는 필치

    붓 가는 대로 자기의 소신을 마음껏 피력하며,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물을 쥐어짜게 하다가도, 마음속을 후련하게 만들어 주는 글, 이를 두고 수필이라 하겠다. 어떤 주제를 구태여

    중앙일보

    1966.08.23 00:00

  • 연극 30편서 주역도

    중앙TV의 연속극 「수청기생」의 김호준 역을 맡은 이순재씨(사진=31세)는 57년 우리나라에 「텔리비젼」이 들어올 때부터 활약한 「베테랑」 「탤런트」. 「상궁나인」 「잔소리마라」

    중앙일보

    1966.07.23 00:00

  • 페트분의 세계|6월12일 하오8시 본사주최 한국공연|장충체육관에서

    선풍을 일으킨 비틀즈나 록 템포의 물결 속에서도 패트분의 러브 발라드는 꾸준히 젊은이의 갈채를 받아 그 부드럽고 격조 높은 톤이 여전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는 만인에게 호감을

    중앙일보

    1966.06.11 00:00

  • 스페인음악의진수|마드리드를 열광시킨 화려했던 「한국의 밤」

    「바리톤」이병두씨와 「소프라노」 조태희여사 부부가 귀국하여 「조인트·리사이틀」을 가지게 된것은 큰 기쁨이 아닐수없다. 이들은l960년에함께 서울음대를졸업한동창생이다. 정훈오선생께사

    중앙일보

    1966.05.28 00:00

  • (9)월남원수의부인 구엔·반·티우 여사

    「마담」「구엔·반·티우」는 너무나 조용한 가정부인. 월남국가원수「티우」장군을 내조하는 부인은번거로운 사교가 정말 싫다고한다. 언제보아도 잔잔한 모습인채 동양적인 현모양처의길을 걸어

    중앙일보

    1966.05.28 00:00

  • 고이 가십시오|이상백 박사의 부음을 듣고-이홍직

    중앙일보로부터 이상백 박사의 급서를 알았다. 벌써 몇 주일 전인가 신문지상에 선생의 위독을 전하는 기사가 나서 깜짝 놀라 알아본즉 대수롭지 않고 좀 정양하시면 될 것 같다는 말을

    중앙일보

    1966.04.16 00:00

  • 신문 단평의 이정표|김진만

    근간 후석 천관우씨가 낸 「썰물, 밀물」은 한국신문 단평의 한 이정표이다. 광무·융희 시대에 민간신문의 특색 있는「칼럼」으로서 시작한 단평이, 신문이 겪은 한 많은 곡절을 함께 겪

    중앙일보

    1966.03.19 00:00

  • 주지주의냐…인품주의냐…아니면 양산주의인가|세계대학 속의 우리 대학 위치

    우리나라에 대학 인구가 많다고들 한다. 문교부는 연례행사처럼 학년초만 되면 대학생 정원 조정에 골머리를 앓아왔지만 이 소리는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 대학생 총수는 13

    중앙일보

    1966.03.03 00:00

  • ⑧한복-박목월

    바짓말이 넉넉한 한복을 입고 나면 고향에 돌아온 마음 푸근한 그 여유 절로 음성이 부드러워지고 눈빛이 순해진다 하지만 앞섶을 단정히 여미고 보면 갑자기 환해지는 동정. 온몸의 긴장

    중앙일보

    1965.12.23 00:00

  • 콧수염이 무슨 죄

    코나 턱에 수염을 길러 자랑 삼아온 「마닐라」의 교통 경찰관들은 19일 민중에게 「깨끗한 인상을 주기 위해」수염을 깨끗이 깍으라는 추상같은 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면도질에는 질색인

    중앙일보

    1965.11.20 00:00

  • 세계를 누빈 [선율의 명인]

    중앙일보사가 창간기념으로 특별 초청한 [쥬리안·오레브스키]씨의 [바이얼린]독주회가 드디어 18일 하오 5시·7시30분 두차례 시민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명기 [스트라디바리](시가1

    중앙일보

    1965.11.16 00:00

  • 아주야구 선발분규|"출국수속등 참작"야협해명

    제6회「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한국대표 선수선발을 놓고 크게 반발, 선발의 경위를 해명해 달라는 기업은행측의 질의서에 대해 14일 대한야구협회는 해명서를 작성, 이를 기은에 회송했다

    중앙일보

    1965.10.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