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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뜨거운 춤이 온다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터키 영화의 제목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나톨리아(Once Upon A Time In Anatolia)’였다. 어렵고 길고 지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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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에게 종신형 선고
민주화 시위대를 유혈 진압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호스니 무바라크(84) 전 이집트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이집트 재판부로부터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30년 간 이집트를 철권 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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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세 찰스 왕세자 1순위 … 왕세손 윌리엄 계승론도 적지 않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올해 여든다섯이다. 고조모 빅토리아 여왕이 당시로서는 장수에 속한 여든둘의 수명을 누렸고,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모후는 102세에 타계했다. 여왕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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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사망으로 왕실 권위 추락 … 그녀 두 아들이 인기 되찾아
윌리엄 왕자(맨 위)와 해리 왕자가 어머니인 다이애나비와 즐거운 한 때를 보내던 모습. [중앙포토]1926년 4월 21일 영국 런던 중심부의 저택에서 한 여아가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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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교수당 논문 수 최고점 … 1800번 인용된 논문도
POSTECH의 중앙도서관인 청암학술정보관에서 재학생들이 과제 해결을 위해 토론하고 있다. [사진 POSTECH] POSTECH(포스텍, 옛 포항공대)의 김기문(58) 석좌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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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길 잃은 이집트의 봄 … 불에 탄 결선 진출 대선 후보 캠프
다음 달 대선 결선투표를 앞둔 이집트 카이로에서 29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무슬림형제단의 무함마드 무르시와 함께 결선에 오른 아흐메드 샤피크 후보의 홍보물을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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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컴퓨터 바이러스 중동 습격 사건
이란·시리아·레바논 등 중동 국가들이 데이터를 수집·삭제하는 신종 컴퓨터 바이러스에 공격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악성 소프트웨어(malware)는 “지금껏 사이버 공격에 사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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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농업 혁명, 꿈이 씨가 됐다
황성수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박사는 2009년 4월 3일을 잊을 수 없다. 이날은 장기 이식용 복제돼지 ‘지노’가 태어난 날이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황 박사는 밀려오는 전화가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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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제여권 덕분에 … 64년 전 한국, 런던올림픽 갔다
1948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사이클 선수인 황산웅(왼쪽)과 권익현이 런던에서 찍은 사진. 이 사진은 고 황산웅 선생의 아들인 황덕수 서울대(생명과학부) 교수가 소장 중이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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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후보 무르시, 구정권 주자 샤피크… 이집트 대선 1·2위
무르시(左), 샤피크(右)이집트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예상을 깨고 무슬림형제단의 무함마드 무르시(60)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며 무바라크 정권 당시 총리를 지낸 아흐메드 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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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터키의 새로운 전략적 가치
요즘 국제사회에서 터키가 부쩍 주목받고 있다. 우선 이웃 유럽을 휩쓸고 있는 재정위기에도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경제성장률(2010년 9%)을 기록했다. 게다가 이라크·아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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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년 잠자던 '불멸의 미인'을 만나다
22일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 전시장에 서 있는 클레오파트라 석상. 알렉산드리아 지중해 해저에서 인양됐다. 지성과 미모를 갖춘 여성이자 권력의 실세로 프톨레마이 왕조의 마지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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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8시간 안 지워지는 중복투표 방지 잉크 … 이집트 사상 첫 자유 대선 돌입
이집트 역사상 첫 자유 투표를 통한 대통령 선거가 23일 이틀 일정으로 시작된 가운데 수도 카이로에서 기표를 마친 남성이 잉크가 묻은 손가락을 보여주고 있다. 덴마크에서 수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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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60년 만의 자유 대선…누가 집권하든 험난한 앞길
지난해 2월 ‘아랍의 봄’ 민중봉기로 축출된 이집트 철권통치자 호스니 무바라크를 이을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23~24일 이틀간 치러진다. 가말 압델 나세르가 1952년 쿠데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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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 간 데 없고 ‘올드 상하이’ 향수만 넘치네
▲중국 상하이 인민광장의 모습. 1989년 천안문(天安門) 광장의 민주화 시위가 무력진압된 후 이곳엔 나무가 심어졌고 분수대·대극장·박물관·주차장 등으로 분할됐다. 인민광장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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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옹 코티야르 열연 ‘재와 뼈’ 호평 쏟아져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재와 뼈’에서 주연을 맡은 프랑스 배우 마리옹 코티야르가 17일(현지시각)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사진기자들의 요청에 따라 뒤를 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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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의 역사
양자(養子) 풍속은 고대부터 있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무시무시한 형벌로 유명한 고대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법전에는 양자의 권리·의무 규정이 있다. 이 법전은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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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 간 데 없고 ‘올드 상하이’ 향수만 넘치네
중국 상하이 인민광장의 모습. 1989년 천안문(天安門) 광장의 민주화 시위가 무력진압된 후 이곳엔 나무가 심어졌고 분수대·대극장·박물관·주차장 등으로 분할됐다. 인민광장을 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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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아들 장례절차 밟는중 갑자기 벌떡 일어나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이집트에서 사망 선고를 받은 남성이 되살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11일 이집트 룩소르 지방 나가 알-심만에서 죽었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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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교정으로 척추측만증 예방하고 집중력 향상
컴퓨터와 모바일의 발달로 현대인의 삶은 편리해졌지만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바로 이 편리한 기기를 사용하는 ‘나쁜 자세’ 때문이다.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오랜 시간 고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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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맛, 유네스코도 알아봤다
전주비빔밥 [중앙포토]‘전라도 여성들은 다른 지역 여성보다 요리를 잘 한다. 그중에도 전주 여성의 요리하는 법은 칭찬할 만하다. 맛도 맛이거니와 상배(상차림) 보는 것이라든지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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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문제 시급한 김정은, 체제만 유지 된다면 대남정책 전환 가능성
뜨거워질 수밖에 없는 북한 논쟁을 시작하기 앞서 지난 10일 토론 참석 학자들이 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조동호 이대 교수, 중앙SUNDAY 안성규 에디터, 백학순 세종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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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문제 시급한 김정은, 체제만 유지 된다면 대남정책 전환 가능성
뜨거워질 수밖에 없는 북한 논쟁을 시작하기 앞서 지난 10일 토론 참석 학자들이 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조동호 이대 교수, 중앙SUNDAY 안성규 에디터, 백학순 세종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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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간 리자오싱, 김정은 만날까
평양을 방문한 리자오싱 중국 전 외교부장(왼쪽)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8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중국의 리자오싱(李肇星) 전 외교부장이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