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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경주마 휴양용 '말(馬) 호텔'서 승마체험해보니
경남 함안군 가야읍에 있는 승마공원 전경. 위성욱 기자 경남 함안군 가야읍 ‘함안군 승마공원(44만9460㎡)’. 이곳은 사람들이 말을 타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승마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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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대표팀, 빙판 대신 물에서 노젓기 특훈한 까닭
컬링 국가대표팀이 노를 잡았다. 대표선수들은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조정훈련을 통해 팀워크와 체력, 균형감각을 키웠다. 한국 컬링은 2018 평창올림픽에서 전 종목 메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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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범죄는 인재(人災)…괴물 같은 아이 양성하는 사회 바꿔야"
청소년 범죄는 줄어 드는데…잔혹해지는 수법 한국은 특정강력범죄처벌법 등에 따라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더라도 18세 미만이라면 법정 최고형(사형)을 선고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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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의 우울을 떨쳐낼 ‘공감의 인문학’
저자: 이진숙 출판사: 민음사 가격: 각 권 1만6000원 한때, 문학은 그에게 종교였다. 그렇게 뜨거웠던 문학과 상처투성이 이별을 준비하고 있을 때, 미술이 그를 찾아왔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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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표절 논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표지 바꾸겠다"
표지 표절 논란을 빚은 공지영(54·여) 작가의 장편소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의 표지가 바뀐다.㈜해냄출판사는 14일 "공 작가와 협의 하에 이미 인쇄한 『무소의…』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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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무소의 뿔처럼…』 개정판 표지 표절 논란
장마리 작가의 소설집 『선셋 블루스』와 공지영 작가의 장편소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의 책 표지. [사진 장마리 작가]최근 개정·출간된 공지영(54·여) 작가의 장편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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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누르니 강북 청약열기…395가구 모집에 3만 몰려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을 재건축한 신촌숲 아이파크 1순위 청약에 2만9545명이 몰려 평균 7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 현대산업개발]지난 19일 서울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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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농림축산식품부 外
◆농림축산식품부▶규제개혁법무담당관 정아름▶한국농수산대학 운영지원과장 이영길▶국립종자원 경북지원장 김영만▶운영지원과장 변동주▶농기자재정책팀장 최봉순▶축산정책과장 최명철▶농림축산검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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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 3수, 선거도 3수 맘 먹으면 하는 ‘찐득이’
1 정운천 당선자가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3월 31일 시내에 함거를 끌고 나와 출정식을 갖고 “전주도 야당 한쪽만 가진 ‘외발통’(한 바퀴)이 아니라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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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쾌락 맛본 그들, 죽음도 손에 넣으려는데…
윌렘 칼프의 ‘스틸 라이프 위드 드링킹-혼(Still Life with Drinking-Horn·1653), 사람이 꼭 배가 고파서 먹는 게 아니다. 외로워서도 먹고, 화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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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로 옮겨진 자연 속 유토피아 공동체
존 컨스터블의 ‘위븐회 공원(Wivenhoe Park)’(1816), oil on canvas, 56.1 x 101.2 cm 사랑은 끝나도 삶은 끝나지 않는다. 영화야 엔드 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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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되 보이지 않는 것, 사랑의 신비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거울 앞의 비너스’(1649~51) 감각(Sensation)여름날 푸른 저녁에, 들길을 걸어가리라밀 잎에 찔리며, 잔풀을 밟으며 꿈을 꾸듯이 발끝에는 차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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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르의 죽음에서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게 된 아킬레우스
조르지오 데 키리코의 ‘헥토르와 안드로마케’(1931). 신들의 간계 때문에 트로이 전쟁은 10년째 이어졌고, 인간들만 덧없이 죽어나갔다. 불멸은 신의 운명이요, 필멸은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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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 성공 잣대만 들이댄 금수저·흑수저 논란의 함정
루벤스의 ‘파리스의 심판’(1639) “고등학교 때는 늘 공부 못하는 애들만 손바닥 맞았지. 공부 못하는 게 손바닥 맞을 일이면 그림 못 그리는 애들, 노래 못하는 애들도 손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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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게임처럼 여긴 대가는 파멸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그네’(1767), 캔버스에 오일, 83 x 66 cm “폭풍우가 몰아친 지난 밤 전 한잠도 자지 못했습니다. 불타는 열정이 끓어오르다가는 영혼의 능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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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액티비즘 시대
2011년 이탈리아 의류업체 베네통의 ‘언헤이트(UNHATE)’ 광고. 이명박 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이 키스하는 듯 사진을 합성했다. ‘Pepper Spraying Cop’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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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만드는 ‘흙수저’들의 힘
브뤼겔의 ‘사육제와 사순절의 싸움’(1559) 웃음은 힘이 세다. 진정한 웃음 속에는 풍자의 칼, 전복의 지렛대와 미래에 대한 낙관, 현재를 견디는 유쾌한 힘이 함께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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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죽음’은 삶이 주는 마지막 선물
루치안 프로이트의 ‘어머니의 초상화’(1982~84), 캔버스에 유채, 105.5 x 127.7cm “울 엄마가 이렇게 날씬해질 줄은 몰랐어.” 막내 동생의 말에서 쓸쓸함이 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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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눈으로 세상을 온전히 볼 수 있을까
페르시아 시인 니자미(Nizami)의 러브스토리 『하므사』(5부작) 중 1권 ‘호스로와 시린’에 붙은 삽화 ‘목욕 중인 시린 공주를 쳐다보는 호스로 왕자’. 1591년 이스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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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가 발효 대신 ‘부패’한 까닭은
이반 알브라이트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화’(1943).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이 흔한 문장에는 깊은 탄식이 담겨있다. 그림 속 인물들은 오래전 세상을 떠났지만, 그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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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억 2100만원
이번 주 미술계는 홍콩에서 날아온 낭보로 술렁였습니다. 5일 저녁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열린 서울옥션 경매에서 김환기 화백(1913~1974)의 초대형 점(點)화 ‘19-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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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희망도 테스에겐 사치였나
홍경택의 ‘서재 5’(2005), oil on canvas, 130 x 162 cm 차라리 사랑하지 말지! 가련한 테스. 테스에게는 사랑도 희망도 모두 사치였던 것일까. 돈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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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이 있기에 천국이 소중하다
로댕의 ‘지옥의 문’(1917), The Kunsthaus Zurich, 사진 위키피디아 “여기 들어오는 너희는 모든 희망을 버려라.” 단테(1265~1321)가 바라본 지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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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에서 원시의 비너스?집 나간 노라의 행복 찾기
파울라 모더존-베커의 ‘자화상’(1906) 사실 해피엔드로 끝날 일이었다. 노라를 괴롭히던 부채문제가 해결됐고 남편은 노라를 통 크게 용서하기로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입센의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