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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반일 넘어 극일로 ‘아름다운 복수’를 준비하자
정의화 전 국회의장 우리 역사를 돌이켜보면 ‘이웃사촌 복’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대륙세력인 중국, 유일한 해양세력인 일본이 번갈아 가며 우리를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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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 이사한 임종석, 산책하다 임수경 만나…알고보니 ‘이웃사촌’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왼쪽)과 임수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달 서울 은평구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하면서 임수경 전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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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동물학 박사’ 이미륵 논문엔 광복 꿈꾼 애국혼 가득
━ 3·1운동, 임시정부 100주년 ⑧ 『압록강은 흐른다』의 저자 “3학년 때의 일이었다. 어느 날 오후, 안과학 수업이 끝나고 강의실을 나오는데 상규에게 붙들렸다. 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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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문자 보냈다고 욕설·반말…나도 화가 폭발했다
━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 (15) 무심코 한 나의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 얼마 전 노트북을 수리하고자 기사를 불렀다가 봉변을 치렀다. 나는 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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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어 조국까지…"文대통령 원하면 아무도 반대 못한다"
윤석열 서울지검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지검을 나서고 있다. 임현동 기자 "대통령 입에서 윤석열 이름 세 글자가 나오면 거기서 끝나는 겁니다" 한 검찰 고위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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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고추가 못 서" 텃밭 구경 와 음담패설하던 할매들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93) 내가 예전에 살던 집은 길가에 자리 잡아 동네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곤 했다. 농사를 지을 때면 마을 사람들이 우르르 나와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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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파국으로 치닫는 ‘한·일 열차’
김성곤 전 국회사무총장·사단법인 ‘평화’ 이사장 G20 오사카 회의가 코앞에 다가왔는데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문제를 비롯한 한·일 현안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 한·일 간에 다가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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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관광'서 3대 모두 실종···다뉴브강 비극에 무너진 가족
다뉴브강에서 실종된 이들 중에는 인천 3대(代)도 포함돼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모(6)양과 김양 모친, 김양 외조부모 이렇게 4명이다. 이날 오후 찾은 인천시 미추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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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이웃사촌 되는 원산도~안면도…‘연륙교 이름’ 놓고 보령·태안 기싸움
보령 원산도와 태안 안면도를 잇는 연륙교의 명칭이 ‘원산안면대교’로 잠정 확정되자 태안군이 반발하고 있다. 연륙교는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와 태안군 영목항 사이 1.8㎞ 구간(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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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행복한 여자, 꽃피우며 흙놀이 하는 정원이 있으니까
━ [더,오래] 양은심의 도쿄에서 맨땅에 헤딩(22) "어땠어?" "완전 '어린 왕자'야. 옥상에 언니만의 우주를 만들어 놨더라고" "그렇게 작아?" "어" 책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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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배운 전차 수출한 터키…방산 '형제의 난'
이름을 밝힐 수 없는 국가가 76대의 전차를 외국서 사들이는 사업을 시작했다. 한국의 방산기업인 현대로템은 K2 전차를 들고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상대는 독일 크라우스-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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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귀족, 불륜, 죽음을 소설로… 필명 상드의 탄생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23) 조르주 상드. Candide Blaize. 1830. Musee Carnavalet, Paris 소장. [그림 Mu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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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독촉한다" 이웃 70대 여성 살해·시신 훼손한 50대 긴급체포
이웃에 사는 7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김모(52)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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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명 희생 뒤에야 매뉴얼 지키는 경찰
━ [이슈추적] 진주 무차별 살인범 진주시 아파트 방화·살인 참사 현장에 주민 등이 가져온 하얀 국화가 쌓이고 있다. [연합뉴스] “폭력을 행사하고 경찰에 잡혀갔는데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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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야” 대피 주민에 흉기 휘둘러…딸 살리려는 엄마도 찔러
17일 오전 4시25분쯤 경남 진주시 가좌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살인 사건의 범인 안모(42)씨가 진주경찰서 진술 녹화실을 나오고 있다. [뉴스1] “화재 경보가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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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묻지마 살인] 11세 여아 사망, 흉기막던 엄마도 찔려···가족 4명 사상
17일 오전 4시 30분께 경남 진주시 가좌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안모(43)씨가 본인 집에 불을 지른 뒤 계단에서 대피하는 이웃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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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페루 빈민가 출신 16세 소녀 마리아, '꿈은 이루어 진다'
10일(현지시간)페루 리마 부유층 주택가 미라플로레스 사립학교에서 까르데나스(왼쪽 셋째)가 또래 친구들과 함께 발레를 배우고 있다. [.AP=연합뉴스] 700만명이 단 1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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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과 전쟁 치르는 환절기엔 따뜻한 물, 잠이 보약
━ [더,오래] 박용환의 동의보감 건강스쿨(45) 봄철 불청객 알레르기. 알레르기는 면역력 문제도 있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더욱 심해졌다. [중앙포토] 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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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붕괴] 분만실 0 장례식장 10곳…의성이 운다
■ 「 지방이 위기다. 저출산ㆍ고령화ㆍ저성장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나라 전체 인구는 아직 증가세지만 지방에선 자연 사망이 출생을 압도한다. 여기에 젊은이가 돈과 꿈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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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로드] 이색 김치 식당…꿩김치∙게국지를 아십니까
한국인의 밥상에서 김치는 필수다. 음식점에서도 기본 찬으로 빠지지 않고, 무한 리필해준다. 제대로 담그면 공깃밥보다 원가가 비싸다. 하지만 돈을 따로 받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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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소속사 찾은 오달수…“본격 활동 재개는 아냐”
배우 오달수. [뉴스1] 미투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오달수가 새 소속사를 찾았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0일 "현재 오달수는 소속사가 없는 상태로, 최근 미팅을 가졌다"며 "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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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자 못찾아 돌려드린 노점상 할머니 기탁금, 이번엔 잘 쓰일까
━ 순금 2kg 기탁했지만 되돌려받아 노덕춘 할머니가 기탁한 순금은 경남여고에서 경남여고 총동창회로 이전됐다. 이듬해 할머니는 기탁액을 되돌려받았다. [경남여고 총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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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구미에선 2명만 모여도 "SK하이닉스, 퍼뜩 오이소"
2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하이닉스 분당사무소 앞에서 직원들이 통행하고 있다. [뉴스1] "구미에 SK하이닉스가 안 들어오면 지역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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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창출 1만명, 사활을 걸어라"… SK하이닉스 유치전 치열
“100년을 먹고 살 사업이다. 오기만 하면 땅도 주고 집도 지어준다고 해라.” 120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입지 선정을 앞두고 자치단체간 유치경쟁이 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