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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게이 클럽서 총격…최소 50명 사망
[사진 AP 뉴시스]12일 새벽(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괴한의 무차별 총격으로 최소 50명이 숨졌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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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명 한데 묶는 인도의 대통령
인도가 동아시아에 진출했다. 미국과 일본이 지난 10일부터 동중국해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 해상에서 벌이는 연합해상훈련에 군함을 파견했다. 최근 중국 잠수함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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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검찰, 브뤼셀 연쇄 테러 용의자 1명 추가 체포
벨기에 검찰이 10일(현지시간) 지난 3월 브뤼셀 연쇄 테러에 연루된 용의자 1명을 추가로 체포했다고 밝혔다.AFP통신에 따르면, 벨기에 경찰이 전날 브뤼셀 스카르베이크 구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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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늘로 간 전설의 알리, 고향서 이슬람식 추도식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사진 옆)의 장례식이 10일 고향인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열렸다. 미국 이슬람계 리더 이맘 자이드 샤키르가 집전한 이날 장례식은 전통적인 이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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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으로 본 축구와 정치] 레알 공격수 벤제마, 프랑스 대표 탈락…그라운드 인종차별 논란
국제축구연맹(FIFA) 가입국은 211개로 유엔 가입국(193개)보다 많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는 “축구는 국제관계의 훌륭한 바로미터”라는 보고서를 낸 적이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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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여성혐오 풀어낼 실마리를 찾아서
젠더 감정 정치임옥희 지음도서출판 여이연304쪽, 2만2000원2015년 시리아로 떠난 ‘김군’은 “페미니스트가 싫어요, 그래서 IS(이슬람 국가)가 좋아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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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美의 여신’ 기리는 신전의 중심 터키 아프로디시아스
1600여 년 동안 땅속에 잠들어 있던 미의 여신이 보여주는 어머니 이미지… 버려진 듯한 고대 유적지에서 느끼는 희열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감동을 초월해터키 아프로디시아스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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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위험해진 축제
내일부터 많은 여성이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집니다.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꼭두새벽에 남의 나라 경기를 보는 이유가 뭐냐’는 핀잔 속에서도 적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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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중 전선’ 손잡은 미국·인도, 군사분야 밀착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7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방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했다. 정상회담에서 미국 측은 인도를 주요 국방 파트너로 인정해 핵심 방산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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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을 기다렸다, 잠 설쳐도 행복한 6월
전 세계 시청자수 25억명, 경제 유발 효과 12억 유로(1조5700억원). 4년 마다 유럽의 축구 스타들이 총출전해 ‘미니 월드컵’으로 불리는 201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십(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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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 라샤드의 비정상의 눈] 한국서 맞는 라마단, 정이 있어 행복하다
새미 라샤드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드디어 찾아왔다. 무슬림이면 누구나 반가워하는 손님, 잘 맞이하기 위해 1년 가까이 준비하는 손님, 떠나면 많이 섭섭해하면서 있는 동안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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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앞둔 문정인 교수 고별강연 “인생 2막, 앞으로 10년간 매년 책 한 권씩 쓰겠다”
이번 학기를 끝으로 퇴임하는 문정인 교수가 7일 연세대 연희관에서 고별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김춘식 기자]“스스로 평가하자면 난 사실 실패한 교수다.” 청중이 빽빽이 들어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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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IS, 성노예 거부한 여성 19명 화형”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 성노예가 되길 거부하는 여성 19명을 불에 태워 죽였다고 시리아 ARA통신이 6일 보도했다. CNN은 이날 IS의 거점 팔루자에서 탈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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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17 - 이슬람 영성가 루미가 말하는 ‘예수의 부활’
갈릴리 호수의 북쪽 산. 예수는 이런 산길을 걸으며 메시지를 전했다. 저 멀리 갈릴리 호수가 살짝 보인다.갈릴리 호수 뒤편의 산으로 올라갔다. 왕복 2차로의 포장도로가 깔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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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가담하려던 미국인 20대 3명 종신형
시리아로 건너가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려던 미네소타주 출신의 20대 남성 3명이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고 NBC뉴스가 4일 보도했다.미네소타주 연방법원의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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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전쟁' 경찰 아내, 아들 앞에서 잔혹하게…'
방글라데시 치타공의 카남 미추 살해 현장. [트위터 캡처]방글라데시의 테러 담당 고위 경찰관의 부인이 아들이 보는 앞에서 칼에 찔려 살해됐다고 CNN뉴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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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쐈다…오바마 “가장 위대한 사람”
그는 가장 위대한 사람(The Greatest)이었다. 그를 알게 된 것에 대해 신에게 감사한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링 안에서는 용기를, 젊은이들에겐 영감을, 약자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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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월요일] 혼밥족 뷔페, 재즈 흐르는 레스토랑…‘속세’로 내려온 사찰음식
지난달 31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종로구 견지동에 위치한 음식점 ‘삼소’의 출입문은 쉴 새 없이 여닫혔다. 20대 회사원에서 푸른 눈의 외국인, 백발이 성성한 어르신까지 고객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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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갖추고 훈련 거친 ‘항암 3.0 특수부대’ 떴다
올해 초 미 매사추세츠공대(MIT)는 10대 혁신기술을 발표했다. 2위 인공지능에 앞서 1위는 암 치료용 면역세포였다. 암은 국내 사망원인 1위다. 세 명 중 한 명은 평생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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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맞은 베트남의 속내] 어제의 적 미국과 손 잡고 오늘의 적 중국에 맞선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월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동 남아시아 청년 지도자 이니셔티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연설하고 있다.버락 오마바 미국 대통령이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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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말고도 위대한 복서…무하마드 알리, 사망
미술전문 출판사 `타셴`이 사진집에 담은 무하마드 알리의 전성기 때 모습. [사진 전호성 객원기자]전설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가 사망했습니다. 1942년 생인 알리의 나이는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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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이사 지원, 할랄 인증 상담…뜬다는데
미국에는 노인이주컨설팅협회가 있다. 여기에 속한 컨설턴트는 노인이 이사할 때 이사계획을 수립하고, 완료될 때까지 관리감독을 대신한다. 노인의 건강이나 정신상태를 고려해 생활하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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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5만 주민 ‘인간 방패’로 저항…죽음의 땅 된 팔루자
이슬람국가(IS)가 2014년부터 장악하고 있는 이라크 중부 팔루자 외곽에서 이라크 대테러 부대원들이 IS 무장세력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 등 국제 인권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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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바다'와 '죽음의 땅'…"팔루자에 재앙 닥치고 있다"
아프리카 리비아와 유럽 이탈리아를 잇는 지중해 해역과 이라크 중부의 작은 도시 팔루자가 ‘죽음의 바다’와 ‘죽음의 땅’이 됐다. 지중해에선 무동력선에 몸을 실은 난민들이, 팔루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