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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 접목한 무적 발차기 ‘깡’보라 “금메달 보라”
강보라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태권도의 금메달 사냥을 이끌 기대주다. [프리랜서 김성태] “30년 지도자 하면서 선수 팬이 돼보긴 처음입니다.” 지난주 충북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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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아수라가 바로 여기?...이재명 조폭 연루설 논란
■ 「 [중앙포토] 불교에서는 전쟁이 끊이지 않는 아수라도에 머무는 아귀들의 왕을 불화에 그려 넣었습니다. 얼굴이 셋, 팔이 여섯으로 무서운 형상을 한 아수라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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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와 비리의 병원, 우리의 얼굴 아닐까
19년째 소설을 써온 편혜영 작가. [중앙포토] 아프면 병원을 찾아야 하지만 병원이 모든 병을 고쳐주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오히려 병을 키울 수도 있다. 일간지 사회면을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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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혜영의 어두운 상상력, 지방 종합병원에서 무슨 일이…
짧은 장편 『죽은 자로 하여금』을 출간한 소설가 편혜영씨. 소설 제목 '죽은 자로 하여금'은 성경의 마태복음 8장 "죽은 자로 하여금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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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킹도 못다 푼 숙제 … 블랙홀 증발의 미스터리
━ [조현욱의 빅 히스토리] 블랙홀 물질의 정보는 어디로 블랙홀 상상도. 스티븐 호킹 박사는 블랙홀이 증발할 때 정보를 어디에 남기는지를 알아내지 못한 채 지난 14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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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시진핑 만남이 남북정상회담 전 이뤄지나
━ 차이나 인사이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장기 집권 길을 연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가 오늘 막을 내린다. 그의 롱런이 우리에겐 플러스인가 마이너스인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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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당신은 안희정 조민기를 욕할 자격이 없다
이하경 주필 독일에서는 교통 단속 경찰관이 미혼모에게 유독 관대하다. 유학 시절을 이곳에서 보낸 이성낙 전 연세대 의대 교수는 “교통위반자가 미혼모라는 사실을 확인하면 ‘오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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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백작이 불러서 왔는데 … ” 그래도 성에 못 들어간 K
━ [경영, 인문학에 길을 묻다] 카프카 소설 『성』 프라하 시내에 있는 카프카의 얼굴 동상(왼쪽). 카프카 『성』의 독일어판 책 표지.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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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현대판 음서제로 변질된 은행의 ‘채용 관행’
시중은행의 채용 특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리은행 행장이 채용 비리 의혹으로 사퇴한 뒤 지난 2일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데 이어 이번에는 KEB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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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하는 거냐" "길들여지나"... 설전벌인 장제원과 MBN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과 종합편성채널 MBN 국회 출입 기자 간에 2일 오후 국회에서 30여분간 말싸움이 벌어졌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연합뉴스] 양측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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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마다 안철수 발목 잡는 '안철수계' 잔혹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김대중(DJ) 전 대통령 비자금 제보 의혹으로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제보자로 지목된 박주원 최고위원이 ‘안철수계’로 지목되면서다. 안 대표는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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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석방=적폐 판사’로 모는 정치인의 선동
김관진 전 국방장관에 이어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이 지난 주말 구속적부심사에서 풀려나자 고질병이 다시 도졌다. 자신의 생각·이념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사법적 판단을 비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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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가구 태양광 설치 발표한 서울시, 원전 대체효과 있을까
박원순 시장이 21일 서울시청에서 '태양의 도시, 서울' 계획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가구(현재 3만 가구)를 2022년까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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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前日野話)] 레형광의 핏빛 투혼
일러스트 이장혁 인턴기자 "오늘은 무조건 이기라. 안 그라모 다 디진다, 알긋나." 1999년 10월 20일. 플레이오프 7차전에서 1-2로 뒤진 3회. 롯데 간판타자 호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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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진 상처 바늘로 꿰매는 대신 붙이는 '접착제' 개발
찢어진 피부를 1분 이내로 붙일 수 있는 새 의료용 접착제가 개발됐다. 이 접착제는 바늘로 꿰맸을 때보다 흉터가 덜 남고, 상처를 봉합한 후 24시간 이내에 분해된다.[사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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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몽상 세계 넘나들며 ‘이상한 나라의 아저씨’ 체험 선사
━ [CRITICISM] 무라카미 하루키 신간 『기사단장 죽이기』 낮잠에서 깬 주인공 앞에 얼굴 없는 남자가 앉아 있다. 남자는 주인공에게 초상화를 부탁한다. 얼굴 없는 남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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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커트, 배꼽티 여성 5초 영상에 사우디 발칵
미니스커트와 배꼽티를 입고 거리를 걷는 여성의 5초짜리 영상에 사우디아라비아가 들썩거리고 있다. 외부 공간에서 여성은 얼굴ㆍ발ㆍ손을 제외한 온몸을 가리고 두건을 써야 하는데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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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대본
“여태까지도 주요 오페라 작품들의 대본조차 한국에서 제대로 번역 출판된 적이 없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실태에도 정작 문화 당국은 대본 번역은 물론이고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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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훈의 시시각각] ‘정치검찰’ 끝낼 수 있을까
고대훈 논설위원 ‘검찰이 지배하는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의 인식이다. 그는 2011년 펴낸 『검찰을 생각한다』에서 “한국 검찰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위해 행동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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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호남서 압승 … 문재인 대항마 프레임 먹혔다
━ 대선 D-43 막오른 경선 수퍼위크 국민의당 대선후보 연설회와 전북 지역 현장투표가 26일 오후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안철수 후보가 지난 25일 광주·제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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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압승' 安 "국민의당과 안철수 돌풍 계속될 것"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25, 26일 양일간 진행된 순회경선에서 잇따라 압승을 거뒀다. 6만 2441명이 참여한 광주·전남·제주 경선에 이어, 3만 375명이 참여한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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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균형의 왕 #12
> 황상민이라는 사람이 있다. 전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다. ‘전’인 이유는 당연히 둘 중 하나다. 사임 혹은 해고. 안타깝게도 그는 후자에 해당한다. 혹 사회면 뉴스에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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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숙·김수민 1심 무죄 소식에 입가 파르르 떤 안철수
국민의당 선거홍보비 리베이트 사건으로 기소된 박선숙·김수민 의원이 11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정권 차원의 안철수와 국민의당 죽이기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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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오사무 스즈키 회장] 나를 앞지른다면 머리 숙이고 물러난다
일본 자동차 업계의 전설 스즈키 오사무(86) 회장에게 남은 마지막 과제는 장남 스즈키 도시히로(57) 사장에게 완벽하게 경영권을 넘겨주는 것이다. 스즈키는 올 5월 연비 부정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