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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영화 관객 취향|상반기 개봉 방·외화를 중심으로
영화 산업의 사양화는 60년대 후반기부터 기정 사실화 하여 왔다.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우리 나라만 해도 매년 5백만 내지 1천만명씩 영화 관람자가 줄어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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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 두 화제
문인들『달리는 바보들』 공연 문학지 「현대문학」은 지령 2백호를 기념하기 위해 최인호작 유현경 연출『달리는 바보들』을 30일부터 7월 2일까지(매일 밤8시) 「카페·테아트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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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산울림『꽃 피는 체리』상연
극단 산울림은 제3회 공연으로 영국의 인기작가 로버트·볼트가 쓴『꽃피는 체리』를 임영웅 연출로 11일부터 5일간(낮3시30분 밤7시30분) 국립극장에서 상연하고 있다. 극작가 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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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대생의 의식 구조
여대생의 현실관과 거기에 바탕을 둔 문제 의식의 정도는 어떤가. 2천 명의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학외 문제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한 「숙대 신보」(4월22일자)는 『오늘의 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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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덤」에의 발돋움 「스크린」의 유망주들
60년대의 한국영화는 영화계에서 그들 스스로의 위치를 굳건히 다진 몇몇 남녀 배우들의 독무대였다. 영화 발전을 저해하는 한 요소로도 풀이되는 이러한 현장이 70년대로 접어들면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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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오랫동안 별 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던 김기영 감독이 스스로 각본을 쓰고 제작, 감독을 겸했다. 「블랭크」를 깬 작품답게 우선 소재가 국산 영화의 정석을 벗어나 좀 특이하고 연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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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산울림」창단 공연…『고도를 기다리며』
『좋은 연극을 열심히 한다』는 대 전제에 뜻을 같이하는 연극인들이 모여 새로 창단한 극단「산울림」은 11월의 창립공연에 앞서「새뮤얼·베케트」의『고도를 기다리며』를 3일부터 12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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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메이킹」으로 전환 모색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텔리비젼」방송이 시작된 지도 벌써 10년이 지났다. 이제 방송국 수도 3개로 늘어났고 제작이나 기술면에 있어서도 많은 진전을 보이고 있으나 TV「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