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한우덕의 중국경제 콘서트](14) ‘당신은 혹 阿Q가 아닌가?’

    휴가철 잘 보내고 계신지요. 저야 지난 4월 휴가를 다 쓴 관계로 사무실을 지키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 가벼운 글 하나 올립니다. 옛날에 썼던 글을

    중앙일보

    2010.08.05 11:30

  •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그리운 세상

    똥막대기에서 부처님의 형상을 읽어내듯, 모든 인연은 스승이다. 먼지처럼 가벼운 듯하지만, 너무도 무거운 생(生). 한 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다. 우리는 늘 삶이

    온라인 중앙일보

    2010.08.05 09:00

  • [우리말 바루기] 오뉴월

    봄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초여름인 6월이다. 벌써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고 있다. 음력으로도 곧 ‘오뉴월 더위에는 염소 뿔이 물러 빠진다’는 오뉴월로 접어든다.

    중앙일보

    2010.06.08 00:17

  • 쿨 재즈의 그윽한 울림, 심장 깊숙한 곳 자극

    쿨 재즈의 그윽한 울림, 심장 깊숙한 곳 자극

    흔히 재즈에서 혼(Horn) 악기를 입으로 불어 연주하는 건, 혼(魂)을 불러내는 아주 근사한 원초적 의식이다. 가슴 저 밑바닥에서 길어올린 영혼의 숨결을 후후훅~ 하며 사운드로

    중앙선데이

    2010.05.16 02:46

  • [분수대] 일조량 천재지변

    [분수대] 일조량 천재지변

    오뉴월 하루 볕이 무섭다고 한다. 때는 바야흐로 모내기가 끝나고 벼가 쑥쑥 자라는 시기다. 이 무렵엔 영양분 못지않게 햇빛이 중요하다. 광합성을 위해서다. 마침 낮이 가장 길다는

    중앙일보

    2010.04.21 00:04

  • [삶의 향기] 춘당의 추억

    지난 23일 국립국악원에서 춘당(春堂) 김수악(金壽岳, 1926∼2009) 1주기 추모공연이 있었다. 예부터 “북 평양 남 진주”라 했다. 그 남쪽의 풍류 본향 진주의 마지막 예

    중앙일보

    2010.03.25 00:39

  • [분수대] 맹꽁이 집단이주

    [분수대] 맹꽁이 집단이주

    고려 현종 때다. 귀주대첩을 거둔 강감찬 장군이 해주 부윤으로 부임한다. 첫 민원은 맹꽁이 처리. 당시 해주부 인근 부용당에 맹꽁이들이 떼지어 살았는데, 밤낮없이 울어대는 것이다.

    중앙일보

    2010.01.27 18:46

  • 기운이 펄펄, 가을 ‘꽃낙지’

    기운이 펄펄, 가을 ‘꽃낙지’

    ‘봄 조개, 가을 낙지’라는 속담이 있다. 낙지 맛은 가을이 으뜸이라는 뜻이다. 가을 낙지를 ‘꽃낙지’라고 한다. 봄이 되면 ‘꽃낙지’가 ‘묵은 낙지’가 된다. 이때는 어찌나 굼

    중앙선데이

    2009.10.25 00:36

  • [박태균 기자의 식품 이야기] 가을 ‘꽃낙지’에 기운이 펄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봄 조개, 가을 낙지’라는 속담이 있다. 낙지 맛은 가을이 으뜸이라는 뜻이다. 가을 낙지를 ‘꽃낙지’라고 한다. 봄이 되면 ‘꽃낙지’가

    중앙일보

    2009.10.24 10:01

  • 수박 향 은은한 ‘水中君子’ 은어

    수박 향 은은한 ‘水中君子’ 은어

    자연산 은어(銀魚)는 음력 오뉴월, 바로 요즘이 가장 맛있다. 지방이 많은 데다, 아미노산(단백질의 구성 성분) 중에서 단맛이 최고인 글리신·프롤린이 증가해서다. 양식 은어는 4

    중앙선데이

    2009.08.01 20:45

  •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아(阿)Q는 살아있다”

    1906년 청년 루쉰(魯迅)은 일본 센다이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었다. 서양 의학을 배워 병자를 구하겠다는 생각으로 선택한 길이었다. 그 학교에서 중국인이라고는 루쉰 한 명뿐이었다.

    중앙일보

    2009.07.02 11:19

  • [BOOK] 붓 놀리는 그대, 권력과 놀지 마시라

    [BOOK] 붓 놀리는 그대, 권력과 놀지 마시라

    중국 문인의 비정상적인 죽음  리궈원 지음, 김세영 옮김 에버리치홀딩스, 712쪽 2만5000원 범상치 않은 제목만큼이나 저자의 서문 또한 범상치 않다. “중국에는 삼백 명이 넘는

    중앙일보

    2009.06.20 01:15

  • 속 좁은 밴댕이, 맛·영양은 그만이네

    속 좁은 밴댕이, 맛·영양은 그만이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밴댕이 소갈머리(소갈딱지)’라는 말은 속이 좁고 잘 삐치는 사람을 가리킨다. 여기서 밴댕이는 성질 급하기로 유명한 바다 생선 이름이다.

    중앙선데이

    2009.06.07 10:58

  • 속 좁은 밴댕이, 맛·영양은 그만이네

    속 좁은 밴댕이, 맛·영양은 그만이네

    ‘밴댕이 소갈머리(소갈딱지)’라는 말은 속이 좁고 잘 삐치는 사람을 가리킨다. 여기서 밴댕이는 성질 급하기로 유명한 바다 생선 이름이다. 그물에 걸리면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온

    중앙선데이

    2009.06.07 00:41

  • [이호의 ‘충격 秘史’ ] 3선개헌 직전 ‘이만섭 폭탄발언’ 막후 ②

    ①에서 이어짐 제3공화국 시절 정치적으로 가장 많은 적을 만들면서 가장 깊숙하게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할 수 있는 김형욱 중앙정보부장과 이후락 대통령비서실장을 물러나게 했던 이른바

    중앙일보

    2009.05.04 14:08

  • 밥상머리에서, 야구장에서 길어올린 詩語들

    밥상머리에서, 야구장에서 길어올린 詩語들

    바야흐로 봄이다. 우리 선조들은 봄꽃이 필 무렵이면 경치 좋은 곳을 찾아 시회(詩會)를 열어 시 쓰기와 술을 즐겼다고 한다. 시 한 수 짓지는 못하더라도 감상하지 못할 이유는 없

    중앙선데이

    2009.03.21 22:02

  • 끝없는 땀과의 전쟁, 다한증의 한방치료

    끝없는 땀과의 전쟁, 다한증의 한방치료

    더위가 시작이 되면서 땀으로 고생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땀은 99%가 물이며 염분 이외에 칼슘과 철분 등의 미네랄이 소량 함유되어 있다. 적당한 땀은 건강의 척도로 인식을

    온라인 중앙일보

    2008.06.24 17:25

  • [중앙시평] 대통령과 촛불 사이, 정치의 실종

    대통령과 수만 명 촛불 인파의 간격은 멀고도 가깝다. 심정적 거리가 오리무중(五里霧中)이라면, 공간적 거리는 불과 수백m. 하지만 이 팽팽한 대치의 공간을 지탱하는 것은 오직 경찰

    중앙일보

    2008.06.04 19:47

  • [우리말바루기] 육월? 유월?

    다음 중 틀린 말을 고르시오. ㉠유월 ㉡오뉴월 ㉢초팔일 ㉣시월 봄의 여왕이라는 5월도 어느덧 지나고 여름의 문턱인 6월로 들어섰다. ‘6월’을 어떻게 발음할까. ‘육월’ ‘유월’

    중앙일보

    2008.06.02 00:29

  • 군인에게도 피부 고민은 있다

    군인에게도 피부 고민은 있다

    얼마 전 이지함 화장품 홍보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누다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홈페이지 ‘Q&A 코너’에 꽤 많은 남성의 피부 고민이 올라온다는 것이다. 그중에는 군인도 상당수

    중앙선데이

    2008.05.03 23:00

  • 문답으로 풀어보는 군인의 피부 고민

    군인에게도 피부 고민은 있다 언제부턴가 대한민국 군인들이 인터넷으로 화장품 회사 사이트에 피부 고민을 호소하고 있다. 사랑하는 연인이, 아들이, 남편이 군대에 있다면 그냥 지나칠

    중앙선데이

    2008.05.03 09:16

  • [대한민국구석구석] 보고 또 봐도 나는 네가 그리워

    [대한민국구석구석] 보고 또 봐도 나는 네가 그리워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건만 하늘은 하루에도 수 백번 색을 바꾼다. 서로 마주 봐야 할 운명인 산과 하늘, 땅거미 내릴 즈음 이 둘은 오렌지 빛으로 어울린다.“산은 지리산이다.

    중앙일보

    2008.01.17 14:45

  • 눈에는 눈,이에는 이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소녀 멜라니는 음악학교 시험장에서 놀라운 재능을 보이지만 딴짓을 하는 심사위원장 아리안(캐서린 프로트) 때문에 연주를 망치고 만다. 10년이 흐른 다음 평범하게

    중앙선데이

    2007.09.29 18:16

  • [초등논술방] 현대인의 오뉴월 감기

    이상희(서울 군자초6)   “학교에 못 갈 정도로 아프다니 내가 개만도 못한 건가?”  지난 토요일에 나는 학교에 결석하였다. ㉮ 4교시인 데다가 맛있는 간식도 먹는다고 해서 웬만

    중앙일보

    2007.07.24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