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好好先生
소설 삼국연의(三國演義)의 무대가 된 동한(東漢) 말엽. 황건적의 난으로 도탄에 빠진 세상을 구하고자 군사를 일으킨 유비(劉備)가 수경선생(水鏡先生) 사마휘(司馬徽)를 만났다. 수
-
우즈 새 캐디는 ‘예스맨’ 고교 동창
2일(한국시간) 타이거우즈가 고교 동창 브라이언 벨(오른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에서 연습 라운딩을 하고 있다. 우즈는 4일 개막하는 월드
-
1인용 족발·냉면·소주 …5000원에 잔심부름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임지원(27·사진)씨는 비행을 마친 후 휴일마다 영어 학원을 찾는다. 원하는 시간에 개인교습을 받을 수 있는 대신 가격은
-
1인용 족발·냉면·소주 …5000원에 잔심부름도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임지원(27·사진)씨는 비행을 마친 후 휴일마다 영어 학원을 찾는다. 원하는 시간에 개인교습을 받을 수 있는 대신 가격은 월 30만원 선으로 비싼 곳이다. 비
-
[BOOK 200자 읽기] 사기강의 外
◆사기강의(왕리췬 지음, 홍순도·홍광훈 옮김, 김영사, 624쪽, 1만8000원)=『사기』는 전설의 화제 시대부터 한무제까지 2000여 년의 중국 역사를 기록한 53만자짜리 사서
-
[j Story] “잡스는 해군 아닌 해적 되길 원했다”
제이 엘리엇애플 전 수석 부사장 스티브 잡스(56). 그는 애플의 창업주다. 이 시대 최고의 ‘창조적 혁신가’로 꼽힌다. 아이폰·아이패드처럼 세상에 없던 제품을 잇따라 내놓았다.
-
이사 고객평가제·표준운임·정리정돈 돋보여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향상시킨 포장이사 서비스 ‘yes2424’. 소비자 직거래 포장이사 전문 브랜드인 ‘yes2424.com’은 이사 전문가 소사장과 예스맨 3인이 5t 차량
-
태몽으로 용꿈꾸고 태어난 로또걸
행운의 여신 로또걸은 제429회 로또번호로 ‘10, 19, 20, 25, 31, 40’를 기자에게 추천했다. ‘꽝’이었다. 한 개의 숫자도 맞지 않았다. 그녀는 태몽으로 용꿈을
-
[노트북을 열며] 꼭두각시 대교협, 자존심은 ?
양영유정책사회 데스크 꼭두각시. 남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사람이나 조직을 말한다. 어찌 보면 하인이란 뜻의 일본말 꼬붕보다 더 심한 말이다. 최고의 지성인 총장님들이 그런 소릴
-
건강한 비주류 하위문화는 신선한 문화를 위한 젊은피
Ron English “Rainbow Lincoln” 링컨의 얼굴과 오바마의 이미지를 합성한 걸개그림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한 장면. 주인공이 지나가자
-
[분수대] 난청과문
총리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사자성어(四字成語) 학습장이 됐다. 다만 부정적 예문이 대부분인 게 안타깝다. 먼저 아전인수(我田引水)다. 다들 ‘위장전입이 뭐 어떠냐
-
구본영 전 자유선진당 천안시장 후보 “시민들의 넘치는 사랑을 확인했다”
선거에서 ‘차점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직 당선자 한 사람만이 주목 받기 마련이다. 낙선자들은 거리에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거는 것 외에 지지자들에 고마
-
yes2424.com, 수수료 없는 직거래 이사
소비자 직거래 포장이사 전문 브랜드인 ‘yes2424.com’은 이사 전문가인 소(小) 사장과 예스맨 3인이 5톤 차량 1대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향상시킨 경제
-
‘예스맨’ 스타인버그, 우즈 위기관리 실패로 회사 휘청
타이거 우즈(왼쪽)와 그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 IMG의 핵심인 스타인버그는 우즈·소렌스탐 등 골프 스타들의 비즈니스를 도맡아 골프계 영향력 3위의 인물로 꼽히기도 했다.
-
“오너에 아부 필요 없어 … 솔직·투명 경영이 비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박종원 코리안리 사장에겐 여러 가지 수식어가 붙는다. ‘블루칩 최고경영자(CEO)’ ‘성공한 낙하산 CEO’ ‘최장수 전문경영인’ 등….
-
“오너에 아부 필요 없어 … 솔직·투명 경영이 비결”
박종원 코리안리 사장에겐 여러 가지 수식어가 붙는다. ‘블루칩 최고경영자(CEO)’ ‘성공한 낙하산 CEO’ ‘최장수 전문경영인’ 등….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는 1998년 7
-
정운찬 총리 “정부 부처, 하나도 안 갈 수도 다 갈 수도 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2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할 말은 하고 있다”며 “나는 ‘예스맨’이 아니다”고 말했다.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대통령과의 관계를 묻
-
[양념경제] “나도 자장면”은 복종심리?
중국집에서 직장상사나 동료가 모두 자장면을 시키면 다른 것을 먹고 싶어도 눈치가 보여 “나도 자장면”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른 음식을 주문했을 때 늦게 나올 것을 우려하는 주
-
“세종시 발언, 그냥 안 넘어갈 것”…정운찬 청문회 벼르는 야당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가 6일 서울 방배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이 정운찬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대책 마련에 전력하고 있다. 한때 민주당의 대권 후보로도 거론
-
쓴소리는 천하를 살찌게 한다
한휴(韓休)는 중국 당 현종 때의 재상이었다. 그는 직언을 서슴지 않기로 유명했다. 그의 쓴소리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현종의 얼굴이 야위어갈 정도였다. 한 신하가 말했다.
-
“갑론을박 벌일 수 있는 분위기 만들어라 ”
경기회복의 싹(Green Shoots)이 보인다고 합니다. 마치 침체의 폐허 속에서 새싹이 움트는 듯하다고 합니다. 실제 그렇다면 좋은 일입니다. 한 시름 놓을 만한 사건입니다.
-
감독 홍명보 “선수들과 눈높이 맞추니 통하더라”
차갑다. 무뚝뚝하다. 필요 없는 말은 하지 않는다. 20세 이하(U-20) 청소년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영원한 캡틴’ 홍명보(40)에 대한 고정관념이다. 하지만 그건 현역 때
-
살기 어려워지니 웃음시장은 더 호황?
“세계가 불황의 어두운 그림자에 가려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세계 곳곳에 웃는 얼굴과 마음의 평화를 퍼뜨리자. 나흘 동안 실컷 웃어보자.” 무거운 예술 영화가 중심이던 국제 영
-
[e칼럼] 너~ 죽을 줄 알아!
‘죽을래?’ ‘죽~는다?’ 뭐, 살아오면서 이런 말 안 들어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친구 사이에, 선후배 사이에, 심지어 연인 사이에도 때로는 애정을 듬뿍 담아, 때로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