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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전 서울지도 발견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 되고 규모가 큰 서울시 지도가 발견되었다. 서울시는 15년전에 꼴통품상에서 구입한 연대 및 작자 미상의 서울시 지도를 그동안 시사편찬위원회실에 보관중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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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선두를 달린 저서·저자
금년 1년간 본사가 조사한 「베스트·셀러」의「리스트」에 나타난 몇가지 통계-. ▲창작소설=『숲에는 그대 향기』(강신재·12회) ▲번역소설=『찬물 속의 한줄기 햇빛』(「프랑솨즈·사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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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를 변조
지난 12일 상오 10시30분쯤 서울 성북구 안암동 모 은행 용두동 예금취급소에서 25세쯤 된 여인이 1만5천 원 짜 리를 50만원 짜 리로 변조한 자기앞 수표로 현금 50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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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소에 불…소화 틈탄 좀도둑 구간
3일 하오8시쯤 서울성동구 하왕십리 1동186 대성 문짝 사(주인 이 문 근·45)에서 불이나 5평의 공장내부와 이웃 김영조씨(35) 판잣집을 태우고 20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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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3년 희곡 허생전 쓴 오영진씨
우리 극계의 중진작가 오영진씨(54)가 67년의 『해녀 물에 오르다』 이후 오랫동안의 침묵을 깨고 장막희곡 허생전(3화5장)을 발표했다. 오는 11월5일부터 극단 「실험극장」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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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에러 역전 패
강우로 중단됐던 대통령기 쟁탈 제4회 전국 대학 야구대회가 26일 서울운동장 야구장에서 속개, 승자 결승전에서 경희대는 7회 말 성대 3루수 이광선의 뼈아픈「에러」로 결승점을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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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아 준결승에
23일 서울운동장 야구장에서 속행 된 대통령기 쟁탈 제4회 전국대학야구대회 3일째 패자 1회전 경기에서 중앙대는 2루타 4개를 포함한 10개의 적시타로 한양대를 5-1로 물리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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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굿바이·히트
제4회 대통령기쟁탈 전국 대학야구대회가 21일 서울운동장 야구장에서 개막, 첫날 1회전 경기에서 한양대는 9회 말 8번 박성수의 「굿바이·히트」로 동국대에 3-2로 역전승, 2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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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3년만에 패권 되찾아
성균관대는 19일 서울운동장야구장에서 폐막된 추계대학야구연맹전 최종일경기에서 에이스 김영찬의 호투로 동국대를 1안타로 막고 5-0으로 셧·아웃승, 3승1무1패로 67년에 이어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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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도 배상책임
경서중학생들의 모산 건널목 참사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은 법 이론상 국가에서도 배상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것으로 법조계에서 분석되고 있다. 서울 민·형사지법 일부 관사들과 일부재야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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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3연패 단독 선두
경희대는 16일 서울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추계전국대학 야구연맹전 4일째 경기에서 동아대의 문영조·김흥채·양강석 등 3투수에게 14안타를 퍼부어 녹·아웃시켜 10-2로 대승, 3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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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중앙대에 쾌승
전국대학 야구 추계연맹전 3일째 경기가 15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려 부산동아대는 에이스 문영조의 역투로 동국대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3-2로 신승, 2연승으로 경희대와 함께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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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이시형이 결승 3루타 춘계패자 한양3대1 고배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이 대학야구연맹과 공동 주최하는 전국대학야구추계연맹전이 13일 서울운동장에서 개막 ,첫날 부산동아대는 5회초 2번 이시형의 결승3루타로 춘계대회패자인 한양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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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혜경궁 홍씨 저 『한중록』|안수길
이조 21대의 영조가 사랑하는 왕자를 뒤주 속에 넣어 비참하게 죽인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것을 임오화변이라고 한다. 「한중록]은 이 임오화변의 슬픈 희생자요, 뒤주태자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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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모럴」의 붕괴
또 인천에서 3층짜리 「빌딩」 이 무너져 7명의 사망자와 20여명의 부상자를 낸 불상사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지진도 없는 이 나라에서 명색이 철근「콘크리트」 건물이라고 하는 건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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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퇴계 4백 주기 맞아 공개된2백년 전 「도산도」
퇴계 이황의 4백 주기 기념행사가 추진되고 있는 요즈음 문화재관리국은 도산서원을 그린 낡은 고화 한 폭을 입수, 11일 이를 공개했다. 영조 때의 문인화가 표암 강세황(1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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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유빼내고 바닷물을 공급
【부산】25일 동부경찰서는 수협소속 제1호 유조선 선장 김기선씨(40)와 선원들이 짜고 수협산하 각 어협에 공급하는 어선용 중유 천3백드럼(시가 2백만원상당)을 빼내 팔아먹고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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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정보
초여름의 서점가에 네개의 새로운 정기간행물이 선을 보였다. 최근 앞을 다투어 나온 이들 잡지는 시조전문 계간지 『현대시조』와 음악전문지 『월간 음악』, 그리고 취미와 기업을 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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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시와 광시
의정단상에 시론이 등장한 것은 좀체로 드문 일이다. 문제의 시는 담시 한편. 이 시를 놓고 형식이야 어떻든 광시라고 말하는 쪽도 있다. 담시는 세계문학사를 들춰보면 프랑스의 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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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임금 생모인 후궁의 사당 칠궁
사적 117호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있는 육상궁(일명 칠궁) 은 68년 서울시 도로확장계획에 따라 왼쪽부분이 헐려 지금은 옹색한 모습을 하고 있다. 칠궁은 이조의 왕을 낳았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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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동묘
한때는 나랏님까지 가마에서 내려 걸어 들어가 봉전 배례하던 「성지」동묘-그러나 이제는 옛날의 빛을 잃고 퇴색해 가는 초라한 모습을 상징이나 하듯 입구의 「대소 인개 하마」란 돌 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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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주의보 속에 전국화재경보
중앙관상대는 14일 하오 3시를 기해 전국에 건조주의보를 내렸다. 관상대는 습도가 이달 초순부터 계속 40%이하로 떨어져 모든 영조물과 산의 잔디 등의 연소위험도가 극히 높아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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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단종의 복위에 얽힌 충절 사육신묘
12살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다가 3년만에 숙부인 세조에게 왕위를 뺏긴 어린 단종을 복위시키려다 세조에게 혹독한 형벌을 받고 참혹하게 죽은 성삼문·박팽연·이개·유성원·유응부·하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