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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플 게이트’ 주인공이었다…미들턴·이부진 ‘재벌룩’ 반전 유료 전용
“재산 5조 이부진, 주총패션은 알렉산더 맥퀸” 지난달 이부진(54) 호텔신라 사장이 주주총회에 모습을 드러내자 소셜미디어엔 이런 글이 여럿 올라왔어요. 언론도 “4년 전 주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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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영화계에 똥폭탄 투척"…미야자키 하야오도 꺾은 이 영화
영화 '오키쿠와 세계'(21일 개봉)는 19세기 에도 시대 인구가 밀집한 도시 공동주택가에서 사람의 똥을 사다가 농촌 거름으로 내다파는 두 청년과 몰락한 사무라이 가문의 외동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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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란의 쇼미더컬처] ‘세계’를 만나는 100년 전 풍경
강혜란 문화선임기자 갓 쓴 유생이 상기된 얼굴로 칠판 앞에 서 있다. 등 뒤에 적힌 2차 방정식이 지금이 수학 시간임을 알려준다. 교실 한쪽에 1900년 첫 제작된 ‘대한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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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시대 분뇨 푸는 청춘들의 성장기…현대 일본에 던지는 풍자
영화는 에도 시대 인분을 사다 거름으로 파는 분뇨업자 청년 두 명이 주인공이다. [사진 엣나인필름] 일본 사회파 거장으로 꼽히는 사카모토 준지(65·사진) 감독이 19세기 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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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야옹 배우들, 설 스크린 장악합니다
‘도그맨’. [사진 엣나인필름] “개들이 필요한 동작을 할 때까지 기다렸어요. 몰카처럼 찍었습니다.”(‘도그 데이즈’ 전민 프로듀서) “주연 배우가 개들과 친해지려고 3개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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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뤽 베송 개도 나온다…설 극장가 점령한 동물배우들
영화 '도그 데이즈'는 개한테 까칠한 건물주(유해진)의 주택에 입주한 동물병원을 중심으로 동물원장(김서형), 성공한 건축가(윤여정), MZ 라이더(탕준상), 초보 부모(김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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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간 피아노 스타들, 임윤찬 연주 15대 카메라로 본다
지난해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60년 역사상 최연소(18세)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스타 탄생 순간을 포착한 클래식 다큐멘터리 '크레센도'가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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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스타 임윤찬 탄생기…거장 사카모토의 마지막 일기
지난해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 [사진 오드] 감미로운 클래식 피아노 선율을 담은 다큐멘터리 두 편이 차례로 연말 극장가를 적신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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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 극장에서 '존버'들이 공연한 까닭은…'버텨내고 존재하기'
856석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좌석을 가진 광주극장 객석에서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이 '악어떼'를 불렀다. 다큐멘터리 영화 '버텨내고 존재하기'의 한 장면. 사진 엣나인필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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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늬 아버지 뭐하시노…답하기 어려운 12살 마음 담았죠”
12일 개봉하는 이지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 '비밀의 언덕'은 감수성 풍부한 5학년 소녀 ‘명은’이 글쓰기 대회에 나가 숨기고 싶었던 진실과 마주하는 성장담을 그렸다. 사진 엣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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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것 그대로의 소녀 그렸다”
이지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 ‘비밀의 언덕’은 열두 살인 주인공 ‘명은’이 글쓰기 대회에 나가 말하기 부끄럽고 숨기고 싶었던 삶의 진실과 마주하는 성장담을 그렸다. [사진 엣나인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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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종착점에 이른 해외 입양…앞으로 아이들은 어디로?
━ 울분과 걱정 쏟아진 국회 입양 토론회 이상언 논설위원 “계속하세요.” “괜찮아요.” “더 해도 돼요.” 내내 조용하던 방청석에서 큰 소리가 나왔다. 장내가 술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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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짬뽕 같은 사람”…클리셰 버리고 입양인 현실 담은 ‘리턴 투 서울’
3일 개봉하는 영화 '리턴 투 서울'은 우연히 자신이 태어난 서울에 오게 된 프랑스 입양아 프레디(박지민)의 8년에 걸친 여정을 따라간다. 사진 엣나인필름 영화가 시작되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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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한인 입양아의 우연한 서울 여정
‘리턴 투 서울’은 프랑스로 입양된 프레디가 서울에서 겪는 일을 그린다. [사진 엣나인필름] 영화가 시작되면 두 여성이 서로를 응시하고 있다. 배경은 서울 어딘가의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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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올래?" 욕구 숨긴 전남친…"가스라이팅 체험" 소문난 영화
12일 개봉한 영화 '사랑의 고고학'은 과거의 연애로부터 사랑의 유물을 발굴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영화다. 사진 맑은시네마, 엣나인필름 “영실아, 목욕하러 안 올래? 너희 집에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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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게 가스라이팅 맞았네’…억압된 관계 일깨우고 싶었죠
이완민 감독은 일상이 어떻게 가스라이팅 관계로 바뀌는지 영화로 짚어냈다. [사진 엣나인필름] “영실아, 목욕하러 안 올래? 너희 집에 욕조 없잖아.” 헤어진 여자친구 영실(옥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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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위안부 문제, 학교에서 안 가르쳐줘 영화 찍으며 배웠다"
[사진 엣나인필름] 배우 김향기가 영화 '눈길'을 찍은 뒤 역사 인식이 확연히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지난 5일 서울경제는 최근 '눈길'의 주연을 맡은 배우 김향기와의 인터뷰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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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재능은 축복인가 저주인가
“나는 왜 발레를 계속 하고 있는 거지? 잘하니까?” 뭐 하나 특출난 재능 없는 갑남을녀들에겐 이 무슨 배부른 투정인가 싶겠지만, 누군가에겐 삶을 통째로 내건 심각한 질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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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아이유 그려낸 김종관 감독 "연기만 한 배우와 다른 호흡"
영화 '아무도 없는 곳' 포스터. [사진 엣나인필름] “‘밤을 걷다’란 제 영화에서 이지은 배우가 비현실적인 뭔가로 나왔잖아요. 유령의 이미지로 나왔는데 이 영화에서도 비일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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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합의 헌소 각하···외교부 “피해자 명예·존엄 회복 노력”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헌법재판관들이 착석해 있다. 이날 헌재는 박근혜 정부가 체결한 한·일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합의가 헌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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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세' 배우 예수정 "전광훈 목사, 허튼일 하지 말고 성경 공부하길"
영화 '69세'에 출연한 배우 예수정(65)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감염 사태를 불러온 전광훈 목사의 광화문 집회에 대해 "어른의 자세가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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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 갇힌 평양시민" 김련희 기구한 10년, 다큐로 찍었다
새 다큐 '그림자꽃'으로 21일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만난 이승준 감독은 "살아남은 세대가 소멸해가는 지금 남북 분단 문제를 어떻게 이야기할지 다큐 감독으로서 고민해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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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리뷰] 크리에이터의 방 구경으로 새로운 주거 가치를 전하다
1인 가구를 위한 주거 솔루션을 제안하는 코리빙 하우스 시장이 뜨겁다. 월 사용료를 내고 나만의 개인 룸을 확보하고, 주방·식당·피트니스룸 등은 공용 공간으로 사용해 풍요로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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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단독 개봉'이 뭐길래...'치즈인더트랩' 계기로 논란
단독 개봉으로 논란이 된 영화 '치즈인더트랩' 한 장면. [사진 리틀빅픽처스] 한국영화 ‘치즈인더트랩’(14일 개봉)을 계기로 영화계에 ‘단독 개봉’에 대한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