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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에 무릎꿇은 봉준호 "위대한 배우 없으면 못 찍었다"
시상식 직후 봉준호 감독이 무릎을 꿇고 송강호에게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전하는 포즈를 취했다. [AFP=연합뉴스] “황금종려상은… ‘기생충’의 봉준호!”심사위원장 알레한드로 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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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포르투갈전 패배 속 희망 남긴 '엄살라' 엄원상
2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한국과 포르투갈의 F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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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회군' 두고 갑론을박…“조건없는 등원” vs “패스트트랙 철회 전 불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1일 오전 인천 중구 실미도해수욕장 바지락 양식장을 찾아 바지락 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19.5.21/뉴스1 자유한국당은 언제 국회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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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지나친 경쟁은 화를 부른다
모차르트에 뒤진 살리에르의 열등감…1등 집착 버리고 무리하지 말아야 1817년 바바라 크라프트가 완성한 모차르트의 초상화로 빈 음악애호가협회가 소장하고 있다. 누구나 잘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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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박대출 '두밍아웃' 잘못"…한국당 성토 나선 민주당
정론관에서 기자회견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 “‘두밍아웃’으로 두상이 잘생긴 것은 알려지게 됐지만, 정치적으로는 크게 잘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지난달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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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촛불 정부의 안이한 경제 낙관론
김광기 경제연구소장·논설위원 문재인 정부가 드디어 경제정책 기조를 바꾸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슬슬 일고 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추락하는 등 각종 경제 지표가 악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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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마로 거듭난 야생마 이대성…MVP 이어 결혼까지 골인
21일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자신의 영어이름 대시(dash)처럼 돌진하는 울산 현대모비스의 가드 이대성(오른쪽). [뉴스1]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이대성(29)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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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진의 퍼스펙티브] 강사법으로 대학 교육 파탄 나는데도 교육부는 불구경
━ 강사법의 현실 지난달 2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강사 구조조정 저지와 학습권 보장 결의대회에서 개정 강사법에 반대하는 참가자가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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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딸’ 이재아, “아빠처럼 닥공, 발리슛 세리머니할래요”
축구선수 이동국과 그의 딸 재아. 재아는 지난 달 미국테니스협회 주관 12세 이하 대회에서 우승했다. 인천=오종택 기자 “딸 덕분에 인터뷰도 하고 출세했네요.” 프로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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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의 시시각각] 경제야 돌아와라
최상연 논설위원 처녀가 시집 안 간다는 말과 노인이 빨리 죽고 싶다는 얘기, 장사꾼이 밑지고 판다는 건 분명 거짓말이라고 들었다. 그런데 꼭 그런 것도 아닌 모양이다. ‘결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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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의 레저터치] 문재인 정부 관광 어젠다는 무엇인가요?
━ 손민호의 레저터치 3월 11일 문체부 업부계획 브리핑 장면. 김용삼 1차관이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관광 부문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의외로 많았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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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안컵 감독만 보면 유로2019
감독만 보면 차라리 ‘유로2019(2019 유럽축구선수권대회)’라 불러야 할 듯하다. 6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막하는 2019 아시안컵은 유럽 출신 사령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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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퍼스펙티브] 현역 의원과 거대 정당에만 유리한 정치자금법
━ 정치자금법 개정 쟁점 ‘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져도 원숭이지만 국회의원은 선거에 떨어지면 사람도 아니다.’ 정치인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일반 시민 입장에서야 별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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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이 등산하면 좋은 까닭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24) 강원 태백산국립공원의 한 자락인 함백산에 전날 내린 눈으로 멋진 설경이 연출되고 있다. [뉴시스] 산은 지름길이 없다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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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법 통과로 대학 부담 718억 증가 … 정부, 내년 예산 지원은 288억 불과
사립대학 시간강사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금이 처음으로 내년도 정부 예산에 포함됐다. 그러나 강사법(고등교육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비용 부담이 커진 대학들의 불만을 잠재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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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박근혜의 우병우로 만들지 말라”
조국.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4일에도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경질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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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최근 문 대통령 ‘북한 강박증’ 우려스러울 정도”
문재인 대통령(왼쪽)이 2일 오전(한국시각)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떠나 국빈 방문국인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향하는 공군1호기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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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조국을 박근혜 우병우로 만들지 말라"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4일에도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경질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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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코트의 요정’ 신지현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 가드 신지현은 실력과 외모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십자인대 파열로 2년을 통째로 쉰 신지현은 올 시즌 평균 득점 10점을 기록하는 등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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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차붐플러스, 호나우지뉴 자선경기 관전...“전설들, 살아 있네”
팀차붐플러스 멤버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호나우지뉴 자선경기를 관전했다. [사진 올리브크리에이티브]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중국 문화ㆍ스포츠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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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의 사생아는 어떻게 ‘품격’을 찾았나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바트엠스: 인간의 품격 구소련 감독 예브게니 타슈코프의 6부작 TV 시리즈 ‘미성년’(1983)의 포스터 기차는 정오를 조금 지나 독일 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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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어렵게 딴 439억 예산, 작년 69억이 ‘불용예산’
━ 내년 예산안 470조 … 내 돈 어디가 이국종 “한 지자체에서 1800억원을 들여 안전체험 테마파크를 지어놨다. 하루 평균 입장객은 350여 명, 연간 적자 규모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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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억원 중 68억 사라졌다…이국종 교수 울린 불용예산
━ [내 돈 어디가] ⑤ “한 지자체에서 1800억원을 들여 안전체험 테마파크를 지어놨다. 하루 평균 입장객은 350여명, 연간 적자 규모는 15억여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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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현장’ 운동권 출신 정권의 ‘현장’ 무시
김광기 경제연구소장·논설위원 ‘현장’은 1980년대 운동권 청년들의 가슴을 뛰게한 단어였다. 그들은 노동자·농민·도시빈민 등이 살아가는 현장에서 사회변혁의 답을 구하고 실천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