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소 집권 때 日 외교 고위급 "오키나와에 미군 핵시설 용인"
1954년 오키나와 주일 미군 기지 안에서 미군 기술자가 순항 미사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미 국립문서기록관리청] 일본 외무성 고위관료가 과거 미국의 핵무기를 자국에 반입하는
-
흑돼지·고등어 … 제주맥주는 토속 음식맛과 잘 맞아요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가 ‘제주 위트 에일’을 들어보이고 있다. 뒤로 광고 포스터가 보인다. [사진 제주맥주]제주도와 맥주. 언뜻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두 개의 조합으로 맥주 시장에
-
제주맥주 문혁기 대표, 해녀도 즐기는 '제주도 맛' 수제맥주 만든다
제주도와 맥주. 언뜻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두 개의 조합으로 맥주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젊은 경영인이 있다. 제주에 국내 최대(연간 2000만ℓ) 수제맥주 양조장을 짓고 ‘제주 위
-
[라이프 트렌드] 우수한 맥아·홉 엄선, 산화 방지 특허기술…깊은 맛 유지 비결
하루의 피곤함과 고단함을 달래주는 시간, 꼭 필요한 한 가지를 꼽으라면 바로 맥주가 아닐까. 가벼운 맥주 한잔의 풍경은 이제 카페나 거리, 집 같은 일상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문
-
채인택의 역사를 만든 부자들 (10) 앤드루 멜런
앤드루 멜런은 기업가 정신과 공직자 윤리의 조화라는 면에서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의 모범이다. [중앙포토]미국에서 억만장자가 공직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일한 기록은 금융인·기업인·
-
백두대간 골짜기마다 술 익는 마을 만드는 게 꿈
━ [김수정의 상큼 인터뷰]한국 술 ‘독립운동’ 이종기 오미나라 대표 5년의 연구 끝에 완성한 ‘오미로제’를 손에 든 이종기 대표. 오미자를 유럽 전통 스파클링 와인 제조 기법
-
백두대간 골짜기마다 술 익는 마을 만드는 게 꿈
“천하명주 나서는 문, 애호가들 들어오는 문 문경새재 고개 앞에 우뚝 섰도다! 천년 우리 조상님들 편히 쉬게 했던 이 주막 터 다가올 천년엔 세계인들 찾는 곳으로 다시 태어나길”
-
저우홍장 장위와인 총경리, 중국 국민브랜드 '장위와인' CEO
124년 역사의 장위와인은 중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와인 기업이다. 저우홍장 장위와인 총경리는 10%가 안되는 해외 고객을 30%까지 늘릴 계획이다.장위와인박물관 내 쑨원의 친필
-
[커버스토리] 패션쇼·음악회·댄스파티 여는 저잣거리, 젊은 층 북적북적
| 가볼 만한 야시장 6곳 부산 부평깡통시장 여행객(왼쪽)과 서울 밤도깨비야시장@DDP의 푸드트럭 상인.야시장의 가장 큰 즐거움은 먹는 재미에 있다. 다국적 길거리 음식뿐만 아니라
-
[세계 속으로] “중국도 와인 만들어라” 서태후가 은화 300만 냥 하사
장비스남양(南洋) 중국인 중 최고 부자로 손꼽히며 ‘동양의 록펠러’로 불린 장비스(張弼士·1841~1916). 그가 1892년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에 자신의 성을 딴 ‘장위
-
해외에 소문났다는 북한 맥주, 캔으로 시판
평양에 일반 주민들도 즐길 수 있는 북한산 캔맥주가 처음 등장했다. 알콜 도수 4.5%에 500ml 용량인 ‘경흥맥주(사진)’다. 최근 북한을 방문한 외국 인사는 “지난달 평양 국
-
몸값 오른 일본 위스키…세계대회 휩쓸자 한 병 2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야마자키’ ‘히비키’ 올해 수입 물량 0현지 가격 30% 오르고 저가품도 인기주류업계 잠깐의 유행이라는 시각도‘짝퉁’ 취급받던 일본 위스키가 ‘귀하신 몸’이 됐다. 세계적인 전문가
-
[세계 속으로] 덩샤오핑, 문혁 4인방 체포 소식에 마오타이 27잔 마셔
마오타이주의 생산지인 구이저우성 마오타이진의 전경. 비가 오면 빛깔이 붉어진다는 츠수이허가 시가지를 감싸며 흐른다. 마오타이는 광물성분이 풍부한 이 강물을 사용해 빚어낸다. [마오
-
25년간 소주 공장장…“술은 애인처럼 살살 달래 빚어야”
조정형 명인이 소줏고리에 불을 때고 있다. 소줏고리는 술을 내리는 재래식 증류기다. 술은 그에게 운명 같았다. 고두밥을 찌는 큰 가마솥이 땅속에서 치솟아오르는 태몽이 있었다고 한다
-
친근했던 터키·러시아가 멀어진 까닭
터키와 러시아의 관계는 역사적으로 흥미로운 패턴이 반복됐다. 17세기 말부터 오스만 제국과 러시아 제국은 대략 50년에 한 번 전쟁을 치러 각각 한 번씩 승리했다. 평화시에 양국
-
[외국인 칼럼] 러시아와 터키, 왜 서로 으르렁거리나
터키와 러시아의 관계는 역사적으로 흥미로운 패턴이 반복됐다. 17세기 말부터 오스만 제국과 러시아 제국은 대략 50년에 한 번 전쟁을 치러 각각 한 번씩 승리했다. 전쟁 없는 평화
-
1999년도
1999년도01월 01일유럽연합(EU), 통화 통합으로 유로(EURO) 체제 출범02월 13일강제규 감독의 '쉬리' 개봉, 620만 관객으로 영화 흥행 신기록 수립02월 18일대구
-
사람에 취하고 흥에 취하다
솔직히 말하면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를 너무 만만히 봤다. 독일어로 ‘10월 축제’란 뜻의 옥토버페스트는 매년 가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맥주
-
[김영희 칼럼] 방산 비리 배후의 산·군 복합체를 보자
김영희대기자국정감사에서 쏟아져 나온 무기거래 비리는 가공할 반국가행위다. 현역과 예비역 고위장교들이 방산업체와 결탁, 공모하고 방위사업청의 묵인 내지는 동조 아래 사사로운 이익의
-
펍 크롤링 가이드
저녁 6시, 순례는 시작된다. 크래프트 비어 펍이 밀집돼 있는 지역을 찾아 펍 5~6군데를 돌며 그곳의 대표 맥주를 맛보는 맥주 순례 ‘펍 크롤링’. 각 매장의 각기 다른 맛의 맥
-
[우리 동네 맞수] 천안쌀생막걸리 vs 음봉생막걸리
(왼쪽) 천안양조장 경영권을 물려받은 장남 정우재씨(오른쪽)가 아버지 정상진씨에게 막걸리를 따르고 있다.(오른쪽) 음봉양조장을 경영하는 삼형제 도영(둘째)·우영(셋째)·준영(첫째·
-
집념으로 빚은 국산 오미자 와인
필자가 노 양조가를 처음 만난 때는 3년 전이었다. 그는 30년 동안 유명 주류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하고 시골에 연구실을 마련했다. 젊은 시절 자신에게 약속했던 하나의 과업(
-
북한 맥주 맛의 비결? 전력난과 도로난 두 비극이 만든 우연
미국인 맥주 애호가 조시 토머스(26)에게 평양 여행은 오랜 꿈이었다. 이유는 다름 아닌 맥주. 그래픽 디자이너인 그에게 인생의 낙은 맥주다. 집에서 자기만의 맥주를 빚고, 독특
-
북한 맥주 맛의 비결? 전력난과 도로난 두 비극이 만든 우연
미국인 맥주 애호가 조시 토머스(26)에게 평양 여행은 오랜 꿈이었다. 이유는 다름 아닌 맥주. 그래픽 디자이너인 그에게 인생의 낙은 맥주다. 집에서 자기만의 맥주를 빚고, 독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