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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학생인권조례’보다 시급한 일들
콩나물 교실에서 초·중·고교를 마친 베이비 붐 세대는 말할 자격부터가 없을지 모르겠다. 고교 시절에는 매일 아침 교문을 통과하는 자체가 겁나는 일이었다. 학생들 사이에 ‘법자(法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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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극복했던 월드컵 감동 못잊어
관련기사 C세대, 두 번 위기가 낳은 700만 소비자들 유례없는 경쟁 시달리는 뛰어난 창조력의 세대 '100% 완충은 없다, 끝없이 충전하는 세대' 싸구려 커피를 마셔도 별일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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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등급 만들기 프로젝트] ‘오늘 공부는 오늘 끝낸다’ 습관 고치니 성적이 꿈틀
오전 8시. 학교에 도착한 김태균(인천 광성고 2)군은 수학 문제집을 꺼내 든다. 아침 자습시간에 집중을 해야 하는 수리영역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등교하는 아이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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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수능 강의 첫날부터 '시선 고정'
▶ "화질 좋아요." EBS 인터넷 수능강의 첫날인 1일 서울 목동 한가람고등학교 학생들이 인터넷으로 내려받은 동영상 수능 강의를 듣고 있다. [김상선 기자] 1일 오전 2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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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야간자율학습|밤10시는 너무늦다
인문고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율학습은 전학생을 대상으로한 강제타율학습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날「무조건대학에 붙고보자」는 사고방식과 「일류대학에 한명이라도더 보내자」는 잘못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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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마찰 시작 … 공동전선 움직임도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자는 6일 취임 준비위원회 인선 작업을 했다. 준비위는 시교육청이 제공한 서초구 교육연수원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8일 활동을 시작한다. 준비위원은 1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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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학 갔어요] 자신만의 학습 플래너로 경희대 합격한 최광현군
오후 6시 40분~ : 언어 문학 정리집 복습 7시 50분~ : 수리 확률과 통계 공식 복습 + 예제풀이 9시 10분~ : 윤리·근현대사 기출 1회씩 풀이 10시 50분~ :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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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서 써준 고3 교사, 학생 지원 학과도 몰랐다
지난 9일 수도권의 한 고등학교에서 서강대 이영수 교수(왼쪽)와 김은아 입학사정관이 가톨릭고교장 추천전형에 지원한 학생의 추천서를 쓴 교사를 면접하고 있다. [서강대 제공]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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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고 변신’ 날개 단 대구 수성고
12일 대구시 지산동의 수성고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체육 수업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수성못 옆 언덕배기. 붉은 벽돌로 된 수성고의 모습이 눈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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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에 야간 자율학습 선택권
전주시내 고교생들은 현재 ‘이름 뿐인’ 야간 자율학습을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오후 10시, 혹은 12시까지 학교에 남아 공부 한다. 이처럼 예외 없이 진행해 오던 야간 자율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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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위기서 지역 명문고로 거듭난 경남 남해해성고
서울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달린 지 4시간20분. 바닷가가 눈앞에 펼쳐졌다. ‘경남 남해군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란 표지판 뒤로 보이는 건 간간이 들어선 주택뿐이었다. 버스를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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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실험실 개구리로 만들지 마라
청소년들의 교육을 책임질 교육감들 중 서울·경기·강원·광주·전남·전북 교육감에 친(親)전교조 또는 전교조 간부 출신 후보가 선출됐다. 전국 초·중·고교생의 57%가 친전교조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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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100곳 3년치 진학 데이터 분석 … ‘갈 만한 대학’ 콕 찍어준다
‘30334’ 올해 성균관대 한문교육과에 입학한 이정준(20)씨가 지난해 서울 배재고에 다닐 당시의 학년·반·번호다. 교사들이 개발한 ‘정시지원 상담 프로그램’에 이씨의 이름과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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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9시 등교인데 학생들이 배고파 하는 이유
김성탁사회부문 차장 “한창 자랄 때라 3~4교시쯤이면 아이들이 허기를 느껴 집중도가 떨어졌는데 요즘은 정말 배고프다고 아우성입니다. 과자나 빵을 싸오는 애들이 늘었는데 교실에서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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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땐 삼각김밥·도시락 불티 … 맥주 빼면 바나나맛 우유가 1위
손학복(48)씨는 3년의 짧은 회사생활을 정리하고 1994년 서울 광진구 아파트 숲 사이에 편의점을 내 20년간 운영하고 있다. 편의점 CU의 최장수 점주다. 상가 건물 1층에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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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했는데 '야자'라니…학생·학부모 분통
지난 12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1차 지진 이후 부산의 한 고등학교가 3학년 학생들에게 야간자율학습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나 학생·학부모의 항의가 잇따랐다. 이 학교는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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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진앙마을 주민 또다시 불안감에 떨어
진앙지인 내남면 주민들이 지난 17일 경북 적십자와 대구한의대 상담심리학과 지원으로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 [경주=프리랜서 공정식], [뉴시스] 지난 12일 규모 5.8의 강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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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평생교육 패러다임, 대학 주도로 바꾸자
권대봉고려대 교육학과 교수전 세계은행 컨설턴트이화여대가 교육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직장인을 위한 평생교육 단과대학을 설립하려다 백지화했다. 학생과 교직원들의 높은 반대 여론에 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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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경기도, 고교 야자 없애고 예비대학 도입
경기도교육청은 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을 폐지하는 대신 수도권 대학 강의실에서 자기 주도적 학습을 배우는 ‘예비대학’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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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교사가 학생 눈에 살충제 뿌려 "장난삼아 그랬다"
인천의 한 고교 교사가 학생의 눈에 살충제를 뿌려 인천시교육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15일 시 교육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8시쯤 인천 남동구 한 고교 2학년 교실에서 A(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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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MC도 하는 김지민…예쁘기만 한? 아니, 예쁘기도 한
미녀 개그우먼, 당신이 동의하든 안하든 이렇게 불리는 김지민(30)을 만났다. 그를 스타덤에 올린 '개그콘서트'(개콘)를 비롯해 출연하는 숱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늘 미녀 역을 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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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그리울까, 쌍팔년도식 감성이…
5인조 그룹 ‘동물원’. 1995년도 모습이다. ‘응답하라 1988’이 세간에 화제다. 미리 말하지만 나는 프로그램의 본방을 사수해 본 적이 없다. 일단 집에 케이블 TV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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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44% 하루 6시간 못자…올바른 수면 습관 기르려면?
고교생 10명 중 4명은 하루에 6시간도 못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한국의 권장 수면시간은 8시간이지만, 고교생 10명 중 4명은 하루 6시간도 잠을 못 잔다는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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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성신고, 자사고 취소여부 오늘 결론날 듯
울산 성신고등학교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여부가 이번 주에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반발은 여전하다. 울산시 교육청 관계자는 “9월 1일 신입생 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