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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손학규, 옥스퍼드의 실패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영국 옥스퍼드 대학교는 1096년부터 교육을 시작했으니 915년이나 되었다. 오랜 세월 옥스퍼드는 개방과 진보의 자세로 인류 지성(知性)에 기여했다. 16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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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왕과 나 등 숱한 걸작 … ‘미국 뮤지컬’ 시대 열다
‘캐츠’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은 유명한 뮤지컬이다. 노래와 춤 그리고 드라마를 조합한 뮤지컬은 19세기 말 영국에 처음 등장했다. 영국은 고전음악에 관한 한 유럽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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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 깔아뭉갠 악마성 VS ‘인간 삶’ 향상시킨 천재성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올가을 최고 베스트셀러에 올라선 『스티브 잡스(Steve Jobs)』는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애플의 창립자 스티브 잡스(1955~201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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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때 통신신호 복제 공짜 전화 … 무대 연출 귀재
관련기사 ‘인간성’ 깔아뭉갠 악마성 VS ‘인간 삶’ 향상시킨 천재성 2010년 1월, 아이패드를 발표하는 잡스에 대해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역사상 이렇게 대단한 흥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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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성공학
인기 뮤지컬 ‘맘마미아’는 1999년 런던 극장가 웨스트엔드에서 첫 무대에 오르기까지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했다. 스웨덴 출신의 팝그룹인 아바의 히트곡 명성을 등에 업으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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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현대 첩보소설의 대부, 프레드릭 포사이스
올해로 발간 40주년을 맞은 『자칼의 날(The Day of the Jackal)』은 현대 첩보 스릴러의 교본으로 불리는 소설이다. 출간 당시 뉴욕타임스는 “스파이 소설의 걸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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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는 작품과 이벤트를 파는 것,60초 안에 바이어에게 영감 줘야”
-크리스티가 지난해 세계 경매 회사 역사상 최고의 판매 총액을 기록한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는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들의 걸작들을 내놓았다. 컬렉터를 흥분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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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 예수에 대한 영화
영화 ‘마태복음’ ‘크리스마스’를 영화라고 한다면 산타클로스는 조연이며 캐럴은 삽입곡이고, 화려한 트리는 소품이며 거리를 가득 메운 인파는 엑스트라일 뿐이다. 주인공은 그 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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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한국에 안 들어온 유명 뮤지컬 10
대한민국에서 보지 못할 뮤지컬이 어디 있는가. 그런 얘기 할 만하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나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막 시작된, 따끈따끈한 뮤지컬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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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2000만원 ‘빨래터’ 기록 깨지나…술렁이는 미술계
1 29일 오후 서울옥션 117회 정기 경매에 나오는 이중섭의 ‘황소’. 35.3x52cm, oil, enamel on paper. 사진 서울옥션 제공 2 23일 런던 크리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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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뮤지컬 작곡가 베스트
뮤지컬의 핵심은 음악이다. 음악이 있기에 극은 풍성해지고, 무대는 다이내믹해진다. 아무리 혹평에 시달리는 작품이라도 객석을 떠나는 관객의 귀를 맴돌게 하는 노래가 한 곡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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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2010년, 한국 뮤지컬의 신기록을 세운다! 역사상 첫 30만 돌파, 최다 관객, 최다 수익, 최장기 연속공연 기록! 은 2001년 초연 당시 제작비, 준비기간, 무대연출 등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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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시사 총정리 ④
19세기 이후 독일에서 유행한 신문 사이즈. 1922년 독일표준규격연구소(DIN)가 처음 용어 등록. 1888년 독일 북부의 뤼베크 뉴스가 첫 발행. 뉴욕 타임스·월스트리트 저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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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평론에 별점을 매겨라
지난주 런던에서 ‘오페라의 유령’ 속편을 봤다. 제목은 ‘러브 네버 다이즈’. 두 시간이 조금 넘는 뮤지컬을 보고 난 뒤의 느낌은 애매했다. 딱히 좋다 나쁘다고 단정 짓기 힘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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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결말 마 음에 안 들어 24년 만에 속편…내 인생 가장 큰 도박
‘뮤지컬의 황제’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신작 ‘러브 네버 다이즈’를 선보였다. 뮤지컬 최고 히트작인 ‘오페라의 유령’ 속편이다. [RUG 제공] 뮤지컬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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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러브 네버 다이즈’ 미리 보기
좀 더 강렬하게, 좀 더 다이내믹하게. 9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아델피 극장에서 공식 개막한 ‘러브 네버 다이즈(Love Never Dies)’는 1편 ‘오페라의 유령’과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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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오페라의 유령’은 세계 4대 뮤지컬(‘오페라의 유령’ ‘캣츠’ ‘레 미제라블’ ‘미스 사이공’) 중에서도 완성도가 가장 높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뮤지컬계의 거장인 작곡가 앤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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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뮤지컬 노래 베스트 7
뮤지컬은 음악이다. 대사가 없을 수도 있고, 춤을 안 출 수도 있지만 음악이 없는 건 뮤지컬이 아니다. 아무리 엉성한 스토리라도 관객은 내 가슴을 뻥 뚫어주는 노래 한 곡에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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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서커스
2세기 초 로마 시인 유베날리스의 풍자시에는 ‘우리가 우리의 의무를 포기한 다음부터, 우리는 단 두 가지에만 목을 매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빵과 서커스(panem et ci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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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을 사로잡은 ‘팬텀의 힘’
주옥 같은 음악, 환상적인 무대 메커니즘 등 최고 수준의 퀄리티로 전세계 1억 관객을 감동시킨 명품 뮤지컬 이 지난달 23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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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을 위한 변명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0세기 안무가’ 게오르게 발란친(1904~83)은 여성 편력이 심했다. 남들은 한 번 하고도 질려 한다는 결혼을 무려 네 번이나 하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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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스캔들을 위한 변명
‘20세기 안무가’ 게오르게 발란친(1904~83)은 여성 편력이 심했다. 남들은 한 번 하고도 질려 한다는 결혼을 무려 네 번이나 하고도 성이 안 찼는지 자신이 안무한 작품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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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일 아라리오 갤러리 회장 세계 200대 미술품 수집가에
김창일(58·사진) 아라리오 갤러리 회장이 미국 미술잡지 아트뉴스가 뽑은 세계 200대 미술품 수집가에 들었다. 김 회장은 2006년에 이어 3년 만에 아트뉴스에서 선정한 세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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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무대 오르는 42번가 “13년 만에 뵙습니다”
둘이 ‘브로드웨이 42번가’ 포스터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김병석(右)상무가 “이런 포즈는 생전 처음”이라며 어색해하자 설도윤 대표는 “배우였던 나를 따라하면 된다”며 분위기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