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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속으로] 한국 식량안보지수
양승룡(식품자원경제학) 고려대 교수는 2000년부터 전 세계 22개국의 식량안보지수(Food Security Index)를 내고 있다. 나라별 식량 생산 능력과 국제 식량 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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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원자재값 뛰고 범죄 늘고 … 온난화 숨은 재앙 막아라
인류의 기존 상식을 뛰어넘는 폭염과 홍수, 혹한과 폭설 등 이상기후가 이어지며 정부와 기업·개인들의 경제적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그간 국제사회는 이상기후의 주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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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곡물 시장 차이나 쇼크 여전
세계 곡물 시장에 차이나 쇼크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 곡물생산국인 미국과 러시아의 공급 감소와, 세계 곡물의 40%를 소비하는 중국의 수요 증가가 겹치면서 가격이 가파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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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농업용수 관리 일원화 시급하다
박재순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지금 우리는 겨울 추위보다 더 혹독한 곡물 리스크 시대를 맞고 있다. 전 세계적인 가뭄으로 인해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세계 주요 곡창지대의 생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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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경제 용어] 애그플레이션(agflation)
요즘 배추·무 값이 올라 김장 걱정들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 초 포기당 평균 1300원가량이던 배추 값이 지금은 그 3배 가까운 3700원대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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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1·2·3차 산업 모두 합한 6차 산업”
서규용 장관이 처음으로 안경을 쓰고 언론 인터뷰에 나섰다. “눈매가 너무 날카로워 보인다”는 지인의 충고에 따른 것이다. 인터뷰 도중 “농촌진흥청이 개량한 호박고구마가 무척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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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워런 버핏이 날씨시장으로 간 까닭은
이동근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2005년 8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을 강타해 루이뷔통 같은 명품업체가 초비상이 걸린 적이 있다. 세계 악어가죽 공급의 85%를 차지하는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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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배추 값 급등하며 국내 물가 치솟아
국제 곡물 가격 급등과 함께 올 여름 폭염, 가뭄에 의한 배추파동을 예상하며, 국내 생필품과 식품 물가가 줄줄이 오르고 있다. 세계 최대의 곡물 수출국 미국이 1960년 이후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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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식량 부족한 날이 온다
양선희논설위원 ‘머지않아 식량 부족 사태가 오겠구나’. 이런 생각을 한 게 10여 년 전이다. 계기는 좀 허접하다. ‘중국 경제 대장정’ 기획 취재를 위해 20여 일간 중국 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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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께 닥쳐올 ‘A 공포’… 김치 물가, 미리 잡는다
하늘과의 싸움이 시작됐다. 가뭄·폭염·폭우로 이어진 날씨 변덕이 물가 변동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미국 가뭄이 촉발한 국제 애그플레이션(농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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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곡물 가격 고삐 잡기 … G20 칼 빼들었다
말라비틀어진 옥수수 … 타들어가는 농심 반세기 만의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곡창지대가 타들어가고 있다. 미 아칸소주 리버밸리의 한 농장주가 말라비틀어진 옥수수 낟알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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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펀드 올 수익률 15.1%… 곡물값 강세 이어질 듯
농산물 펀드맑음곡물 가격은 하반기에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농산물의 투자 매력은 여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손재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곡물 수확량이 급감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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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보다 싼 묵은쌀 공급 늘린다
정부가 애그플레이션(농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전체 물가 상승) 대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정부는 2일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3년 이상 묵은 쌀을 쌀가루용으로 할인 공급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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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식어가는 수출 엔진 … 7월 실적 8.8% 급감
‘상저하고(上低下高)’. 35일 전 정부가 전망한 올해 경제의 흐름이다. 상반기 경제는 나빠도 하반기는 좋아질 것이란 관측이었다. 그러나 하반기 첫 달인 7월의 경제지표는 참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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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외 식량기지 개발을 서두르자
국제 곡물가격이 무섭게 오르는 애그플레이션(농업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이 다시 찾아왔다. 미국 중서부가 50년 만의 가뭄에 시달리면서 옥수수·콩 가격이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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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가뭄 + 돈 홍수 … ‘A의 공포’ 눈앞
애그플레이션 공포가 커지고 있다. 시작은 세계의 곡창인 미국 중부를 덮친 56년 만의 가뭄이었다. 이상 신호가 나오자 대규모 투기성 자금이 곡물 시장으로 몰려들어 가격을 더 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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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타는 농사꾼 시대 오나
칼로스(Calrose)는 미국 쌀의 대명사다. 1970년대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와 암거래되던 쌀이다. “쌀도 미제(美製)가 좋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명품 대접을 받았던 쌀이 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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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펀드, ‘가뭄 속에 핀 꽃’
전세계 가뭄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곡물값이 오르면서 농산물 펀드도 덩달아 수익률이 좋아졌다.[중앙포토]지구촌이 이상기온의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올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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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값 오르니 비료업체주 사라? 한마디로 난센스
세계 곡물 값이 급등하자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수혜주 찾기가 한창이다. 하지만 곡물값 급등의 수혜를 받을 만한 종목이 뚜렷하지 않아 거품 테마주를 경계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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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옥수수·콩 말라가는데 … 먹을 것 많아진 농산물 펀드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미국이 그렇다. 비까지 감감무소식이다. 이상고온과 가뭄이 미 대륙의 중서부 곡창지대를 강타했다. 이 때문에 옥수수·대두 같은 주요 농산물 작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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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나가사끼 짬뽕 잘 팔리네" 투자했다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주말을 앞둔 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내 면세점의 화장품 코너.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여행을 앞둔 한국인들로 북적였다. 외국인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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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삼양식품 투자 사례 … ‘립스틱 효과’ 맹신 말라
주말을 앞둔 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내 면세점의 화장품 코너.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여행을 앞둔 한국인들로 북적였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국내 화장품 시장은 커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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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2년 만의 겨울 가뭄 … 애그플레이션 관련주 들썩
중국의 가뭄이 국내 비료업체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28일 비료 생산업체인 조비·효성오앤비 등이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가 10% 안팎 상승 마감했다. 다른 비료 회사인 경농·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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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OECD 중 식량자급률 최하위인 한국
김태산크롭라이프코리아 대표 최근 경제성장이냐 물가안정이냐 하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서민 경제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먹을거리의 가격 안정은 정부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