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여권은 대통령의 “감정 대응 자제” 주문 안 들리는가
문재인 대통령이 엊그제 국무회의에서 대일(對日) 문제의 감정적 대응 자제를 주문했다. ‘결기를 가지되, 냉정하면서도 근본적인 대책까지 생각하는 긴 호흡’을 강조했다. 한·일 갈등
-
[서소문 포럼] 내 연금 내놔라
강주안 사회에디터 여름이면 TV에 납량특집이 나오곤 했다. 재산이나 가족처럼 소중한 걸 빼앗긴 귀신은 한기를 뿜었다. 아픈 부모에게 주려고 묘지에서 시신의 다리를 잘라 도망치는데
-
김성주 “국민연금 日전범기업 투자 재검토...정의부터 명확히 하겠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학생들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미쓰비시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범기업 미쓰비시, 강제징용 사죄 않는 일본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뉴스1] 일본 정부가
-
"조원태 만나자"던 강성부 펀드, 유튜브 채널 열고 제 목소리 낸다
KCGI [연합뉴스] 한진칼 2대 주주(15.98%)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겸 대한항공 대표이사에게 공개적
-
[단독] 국민연금이 지분 간접 보유 510개 사…자산운용사에 의결권 위임 추진
국민연금이 자산운용사로부터 위탁받아 매입해 보유한 510개 기업의 의결권을 자산운용사에 위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문제기업’에 경영 참여를 할 경우 주식매매를 정지하고, 3
-
국민연금 작년 6조 까먹었는데···박능후 "나쁘지 않다"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7/05/4d4c70ad-d827-4a88-8663
-
[월간중앙 특별대담] 김용태 의원, 고성국 박사가 말하는 보수의 生死
한국당의 중도 확장성은 황교안 대표의 공천 인적 쇄신 의지에 달려 젊은 층 비토 정서 완화하고, 탄핵 이후 보수통합 대의 모색이 관건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왼쪽)과 고성국
-
집권 3년차 힘 못 쓰는 경제…‘어공’‘늘공’ 새 투톱 배턴터치
━ 청와대 경제라인 물갈이 김상조 신임 정책실장과 김수현 전 실장, 윤종원 전 수석과 이호승 신임 경제수석(왼쪽부터)이 21일 청와대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
'경제 활력' 과제 안은 김상조, '소주성' 방향전환은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경제수석에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한 것은 김수현 전 정책실장과 윤종원 전 경제수석에 대한 문책성 인
-
靑정책총괄에 재벌 저격수···김상조 'J노믹스' 총대멘다
[의원질의 답변하는 김상조 위원?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19.3.29
-
[김용하의 이코노믹스] 국민은 사회정의 흑기사 대신 투자의 귀재를 원한다
━ 국민 노후자금 불안하게 한 국민연금이 할 일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세계 3대 연기금으로 꼽히는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637조원의 기금
-
차입금 어디 썼나, 자회사 합병해라…기관들도 행동 나섰다
지난 5일 오후 2시30분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주가가 갑자기 오르기 시작했다. 3대 주주(지분 7.59% 보유)인 KB자산운용이 자회사 합병과 배당을 요청하는 주주서
-
"차입금 어디 썼나" "자회사 합병하라"…행동 나선 기관투자자
지난 5일 오후 2시30분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주가가 갑자기 오르기 시작했다. 3대 주주(지분 7.59% 보유)인 KB자산운용이 자회사 합병과 배당을 요청하는 주주
-
[시론] 외국어 남발한 정책 용어들, 국민 소통 방해한다
소강춘 국립국어원 원장 국회에서 최근 ‘신속 처리 대상(패스트 트랙) 법안’ 지정을 둘러싸고 몸싸움 등 추태가 벌어져 ‘동물 국회’라는 오명을 다시 쓰게 됐다. 대의민주주의를 표
-
국민연금, 기업에 관여 쉽게…‘5%룰’ 완화 추진
앞으로 국민연금이 주요 기업의 이사회 구성에 관여하기 쉬워질 전망이다. 정부가 국민연금 같은 공적 연기금에 대해 ‘5%룰’의 완화를 추진하기 때문이다. 금융연구원은 20일 서
-
국민연금에 '5%룰' 완화해 스튜어드십코드 지원한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경.[중앙포토] 정부가 국민연금 같은 공적 연기금에 대랑보유 공시 의무인 ‘5% 룰’을 완화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를 활성화하
-
나경원 “문 대통령 덕에 北 미사일 장사 쏠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 및 북핵외교안보특위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0일 “문재인 대통령
-
"물컵 던지고 소리 질렀다고 기업 치나" 조양호 상가 가보니
━ [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 고 조양호 회장 빈소 겉으론 차분했지만 지난 16일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운구차량이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공항동 본사 앞을 지나
-
정재계 조문 이어지는 조양호 회장 빈소 ...김수현 청와대 실장 "항공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가 1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이다. [사진 한진그룹]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
[이정재의 시시각각] 조양호의 죽음이 묻고 있는 것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죽음이 난데없는 정치공방으로 번지고 있는데, 핵심은 그의 죽음을 과연 ‘국가 권력에 의한 간접살인’으로 볼 수 있느냐일 것이다.
-
조양호 회장 주총 패배 12일 만에 LA서 별세
조양호 재계 14위 한진그룹의 조양호(사진) 회장이 별세했다. 70세.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간) 0시16분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한 병원에서 숙
-
조양호 회장 작년말 “압수수색 18번 받았다” 토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달 4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 얘기다. 조 회장에게 이날 행사는 남달랐을 터였
-
조양호 회장 지분 17.84%…준비 안된 한진 3세 후계구도
조양호 회장의 별세 이후 한진그룹 경영권의 향배에 재계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장남 조원태(44) 사장이 승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2016년 대한항공 대표이사
-
홍준표, 조양호 별세에 “연금사회주의 첫 피해자가 오늘 영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갑자기 별세하자 정치권에선 엇갈린 반응이 나온다. 자유한국당 등 보수 진영에선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연금 주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