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민욕구 수용 수위 “저울질”/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 의미
◎노동당외 정당대표 진출늘듯/대남정책ㆍ정치개혁 변화전망 22일 실시되는 북한의 제9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는 「4년마다 실시한다」는 헌법규정을 6개월 앞당겼을 뿐아니라 김일성의
-
“거대신당 생긴다”… 휴일 대충격/숨가빴던 청와대ㆍ여야 표정
◎노대통령 신당의 총보스 역할 기대 청와대/제2의 6ㆍ29선언… 혁명적인 변화 민정/당내 중진 대부분 합류쪽으로 선회 민주/JP 구상 실현에 만족… 무조건 추종 공화 ○청와대 ○…
-
“사실무근… 낭설… ”에 야 의원 발끈/전두환씨 국회증언 하던 날
◎전씨,경호원 바리케이트 속 점심식사 5공청산을 결산짓는 전두환 전대통령의 국회증언은 오욕의 5공 한시대를 마무리짓는 역사적 의미 때문에 무겁고 긴장된 분위기 가운데서 진행됐다.
-
무책임이 번져가고 있다. 김상철
지금 대학엔 반지성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 문제를 심각하게 느끼면서도 나서는 교수들은 거의 없다. 주요대학 학생처장들이 모여 숙의를 해보았으나 총학생회측의 신입생 오리
-
「금기의 벽」뛰넘고 제도권내서 변혁모색|「6·10 민주항쟁」한돌맞는 문화·학술계
6·10민주항쟁이 있은지 1년이 됐다. 이한열군의 장례식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국민의 민주화 열망은 그것이 거역할수 없는 역사적·시대적 요구임을 모두가 확인하게 했다. 어떤 종류의
-
부정항의 사태…진상파악 분주
여-야는 투표당일까지도 불법·부정선거에 대한 상호비방과 성명을 계속. 민주당의 박종률 부 본부장은 25일 오후8시35분쯤 서울 송파 을구의 문정동 사무소 내에서 민정당을 정판옥씨가
-
두 김씨의 「이총재 고사작전」「신민 서명작업」…숨가쁜 막전막후
신민당의 주류측이 12일 두 김씨지지 서명운동을 벌임으로써 신민당은 서명파와 비서명파로 크게 양분되는 양상을 빚게 됐다. 주류측의 이 같은 서명작업은 이총재의 항복을 받기 위한 고
-
학원침투 유학생간첩단 개인별 혐의사실
▲간첩 양동화는 79년8월 조선대 기계과2년재학시 문제학생으로 제적된 후 82년 8월 미국 웨스턴 일리노이대학에 유학차 도미, 동대학 어학과정을 이수중 학업을 중단하고 84년9월
-
자율화 부축위한 공권력 발동|경찰 학원철수에서 재투입까지 기자방담
「학원자율화」방침에 따라 지난 2월29일 대학에서 철수했던 경찰이 7개월24일만에 다시 학원에 투입됐다. 23일 서울대학교측의 요청으로 24일새벽 6천여명의 경찰이 서울대에 들어가
-
(702) 내가아는 박헌영(20) 박갑동
신문기자시대 동아일보 기자로 있던 박헌영은 1924년 9월께 조선일보로 일자리를 옮겼다. 그무렵 송병준이 경영하던 조선일보는 경영난에 빠져 동아 영업국장으로 있던 홍증식이 신석우의
-
(535)(제자 윤석오)|(제26화)내가 아는 이박사 경무대 사계 여록(162)
4대국이 한국을 신탁관리 하겠다는 소식은 해방의 해가 넘어가기 전에 전파되었다. 우익계의 정당·사회단체는 물론 미군당국에서도 임정의 법통론이 한창 무르익어 경교장과 한민당은 독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