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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김 할머니’ 첫 존엄사 판결 … 법규정 아직 없어
1997년 서울 보라매병원 사건은 ‘끝까지 진료’ 현상의 시발점이 됐다.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생명을 유지하던 환자의 가족 요청을 받고 환자를 퇴원시킨 의사가 살인방조죄로 처벌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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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정책선거 가로막는 선거법
신성식선임기자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보기 드문 풍경이 연출됐다. 서울시·서대문구 선거관리위원회 감시반 13명이 행사 전부터 출동해 현장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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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금융위원회 外
◆금융위원회▶자본시장국 자본시장과 이동엽▶금융정보분석원(FIU) 제도운영과 김귀수▶행정인사과 최윤정 ◆교육과학기술부▶교육복지국장 김영윤▶교육과학기술부 고영현 ◆연세대▶이과대학장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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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지어 암 걸렸다’는 환자, 그 마음부터 고쳐줘야
의료와 인문학을 주제로 지난 3일 서울 신촌 연세대 보건대학원에서 의사들과 예술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좌담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작곡가 김영경씨, 서홍관 국립암센터 본부장, 정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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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세 유네스코 IBC위원
손명세(58·사진) 연세대 보건대학원 원장이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 심의위원회(IBC) 위원에 선정됐다. IBC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당면한 윤리 이슈를 성찰하는 유네스코 자문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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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만 쉬는 삶보다 평온한 죽음을” 1400명 연명 치료 거부 서명
28일 서울 신촌세브란스 6층 은명대강당. 주부 김희숙(63·서울 양천구)씨는 서류에 적힌 문항을 꼼꼼히 읽고 심각한 표정으로 서명을 했다. 증인으로 나온 변호사도 서류에 함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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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교육과학기술부 外
◆교육과학기술부▶교육복지국장 고영현▶교육과정과장 박제윤▶서울특별시교육청 이준순▶부산광역시교육청 김숙정 ◆문화체육관광부▶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제2사무차장 박영대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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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치료 말아주세요” … 웰다잉 서약한 사람들
1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당에서 300여 명이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했다. 왼쪽부터 박길준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 김일순 한국 골든에이지포럼 공동대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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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에이즈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자
손명세연세대 보건대학원장UNAIDS 사무총장 특보 에이즈는 한때 불치병으로 불리며 보건의료 분야에 심각한 과제를 안겼지만 지금은 극복 가능한 질병이 됐다. 원인 바이러스(H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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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세 연세대 보건대학원장 … 의료정책 수립 유공 훈장
손명세(사진)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이 보건의료정책 마련에 기여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0년 전염병 관리 컨퍼런스와 보건사업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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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수상 外
◆수상=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 김영훈 을지대 보건산업대학장이 연세대 보건대학원(원장 손명세)에서 주는 ‘2010년 자랑스런 연세보건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3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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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에이즈 특보 손명세씨
연세대는 22일 손명세(56·사진) 보건대학원장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추천으로 유엔에이즈(UNAIDS) 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유엔에이즈는 세계 각국 에이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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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문화체육관광부 外
◆문화체육관광부▶인사과장 김상욱▶문화예술교육과장 김현모▶체육정책과장 박위진 ◆연세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철▶원주부총장 한기수▶이과대학장 최중길▶교육과학대학장 한준상▶언더우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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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손명세 한국의료윤리학회장 外
◆심포지엄=손명세 한국의료윤리학회장은 4~5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331호에서 의료윤리학 분야 외국인 석학들을 초청해 존엄사 법안 기준 마련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학술회=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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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기획재정부 外
◆기획재정부▶지역예산과장 임기근 ◆환경부▶장관실 비서관 이창흠▶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 전시연구팀장 황계영 ◆서울시▶한수동▶김준기▶안준호▶상수도연구원장 박용상 ◆SBS▶보도본부 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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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
한국 사회는 모든 사회·경제적 문제를 워낙 압축적으로 처리해 왔다. 심지어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서 연명치료의 중단과 존엄사 문제도 뒤늦게 압축적으로 겪고 있다. 미국 뉴저지주 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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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도 한류 바람 … 매년 수백 명씩 외국 의사 몰려온다
지난달 18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 간이식센터 수술실. 이 병원 이승규 교수의 간이식수술이 시작됐다. 51세 남자 간암 환자에게 딸(21)이 일부 간을 제공하는 생체 간이식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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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경제 대통령보다 사회통합 대통령을
17세기 서울 인구는 양반 10%, 평민 15%, 노비 75%였으나 18세기 전반 양반 60%, 평민 10%, 노비 30%로 급격히 재편된다. 19세기 초 양반의 수가 더욱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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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WHO 총회 때마다 얼굴 바뀌어서야 …
지금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보건기구(WHO) 본부는 긴장감에 싸여 있다. 전재희 한국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193개국의 보건장관들이 긴장한 채 모여들고 있고, 반기문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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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식약청장의 눈물을 닦아주자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국회에서 눈물을 보였다. 유교 전통에서 남자는 평생 세 번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태어날 때와 부모상을 당했을 때, 그리고 나라가 망했을 때다. 식약청장은 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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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다문화 가정의 ‘엄마 나라 말’ 지키기
짐킴. 최근 미국 다트머스대학 총장으로 임명된 김용 박사의 미국 이름이다. 그는 다섯 살 무렵 미국으로 이민 간 한인 1.5세지만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세계보건기구(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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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한국형 ‘구텐베르크 프로젝트’를 위하여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지난 1000년 동안 인류 역사에 영향을 미친 100대 인물을 선정한 적이 있다. 금속활자 인쇄술을 발명한 구텐베르크가 1위로 뽑혔다. 뉴턴, 루터, 다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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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김 추기경의 마지막 선물
우리의 전통 문화 중에서 대통령도 자리를 걸고 고쳐야 할 정도라고 했던 것이 장묘(葬墓) 문화다. 최근 들어 매장보다 화장(火葬)이 대세로 자리 잡게 된 것은 우리 사회 저변의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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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병원산업 규제, 해외 진출로 풀어야
말레이시아 발전의 상징인 페트로나스 타워는 한국 건설회사가 시공했다. 한국 건설업계의 세계적 시공 능력을 입증하는 건물이다. 엔지니어링 설계영역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오브 아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