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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초록 검색창 만든 조수용 "우리집 화장실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녹색의 네모난 창. ‘검색=네이버’라는 강력한 상징. 가상세계에 무형으로 존재하던 네이버의 정체성은 단순한 비주얼을 통해 손에 잡히는 브랜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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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스크랩 감…보고 버릴 게 하나도 없어요”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72·사진) 이사장은 중앙SUNDAY의 창간 독자이자 ‘홍보대사’를 자처한다. 김 이사장은 중앙SUNDAY를 구독하지 않는 지인을 만나면 ‘문화인이 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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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老작가의 미친 창작 에너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Kusama Fashion, New York’(1970) Photo by Thomas Haar /‘Eyes of Mine’(2010)/‘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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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 눈길 끌 기획·칼럼 늘려주길
법의 여신 디케는 양쪽 눈을 다 가리고 있다. 주관이 배제된 공정한 재판을 위해서다. 사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는 지금, 디케의 눈가리개는 현실에서도 유효한가? 이번 호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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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급' 미모 과시하던 여성운동가, 결혼거부하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여권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은 세계 모든 여성의 오랜 숙원이다. 아직도 “여성은 남자의 반”이란 주장을 펴는 나라가 지구상에 있기는 하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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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에 21세기를 본 초인, 자기 사망 시간까지 예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현재 우리 역술 시장은 약 2조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한다. 영화 산업과 맞먹는 수준이다. ‘미래 예측산업’ 종사자는 40만 명에 이른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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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사람에겐 등산보다 수영이 '보약'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가을이다. 운동하기 좋은 날씨다. 산에는 등산을, 운동장엔 축구를, 동네 마당에는 배드민턴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을지병원 김진수(족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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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부강해져 한국 정치인들에게 더 주목하고 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어스(Foreign Affairs) 9·10월호에 ‘새로운 유형의 한국: 남북한 신뢰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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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세대차
‘세대차’라는 말은 아버지는 차가 세 대 있고 자식은 한 대도 없을 때 쓰는 말이라죠. ‘한 대도 없다’는 대목이 어째 요즘의 ‘청년 백수’ 시대와 오버랩되며 짠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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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소음 천국’ 코리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난 지난밤 지하철에서 왼쪽 옆자리에 앉았던 대학생이 여자친구와 싸운 걸 알고 있다. 앞자리 아주머니가 라면을 먹고 자 얼굴이 팅팅 부어 속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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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머슴 사회 벗어나려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요즘 어느 모임에 가든 “살기 팍팍하다”는 말을 듣는다. 소득은 제자리인데 물가만 뛴다는 세평(世評)으로 시작해 노후 불안감까지 더해지면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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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하고 사는 파트너婚 인기 …‘연상녀+연하남’ 흔한 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025년 어느 봄날, 서울에 사는 60대 중반의 K씨는 친구의 딸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평소 잘 입지 않던 양복과 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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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하고 사는 파트너婚 인기 …‘연상녀+연하남’ 흔한 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025년 어느 봄날, 서울에 사는 60대 중반의 K씨는 친구의 딸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평소 잘 입지 않던 양복과 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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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간 ‘첨단 모델’ 200여 대... 자동차 위한 ‘노아의 방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유령말과 마부가 끄는 마차2. 자동차 럭셔리 시대의 수제 고급 자동차 3.1932년 오스틴(Austin)4.1954년 피아트 투르비나(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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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에르메스가 아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009년 롱샴이 선보인 캔버스 가방엔 이런 문구가 써 있었다. ‘이것이 바로 잇 백이다(Ceci est un IT BAG)’. 트렌드세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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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165)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을 내세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쏟아지는 중입니다. 지상파·케이블을 막론하고 다양한 장르(가수·아나운서·연기자·모델·요리사)에서 신인을 뽑거나 기성 연예인의 공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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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좌파냐 우파냐 보다 일류냐 이류냐가 중요하다
최민우 기자 반성부터 해야겠다. 21일자 중앙선데이 매거진 ‘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에 ‘정은숙의 귀환’이라는 칼럼을 썼다. 전 국립오페라단장이었던 정은숙(64)씨가 성남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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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같던 박용래·이문구, 아버지의 묘지값 할부로 갚던 김훈 …
공식적인 문학사(史)는 건조하다. 문제작과 그 배경에 대한 학구적 설명, 현란한 문학적 평가 등이 주를 이루는 문학사에서 정작 빠져 있는 것은 작가의 맨 얼굴이다. 그에 비하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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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람보르기니와 페라리의 행렬 해발 2000m 절벽길, 시간 맞춰 달려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산맥 동쪽에 위치한 돌로미티(Dolomiti) 국립공원은 2009년 6월 14만1903헥타르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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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엔 '넛지' 읽은 이명박 대통령 올해는 ?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대통령에게 휴가는 국정 운영의 구상과 에너지를 얻는 재충전의 기회다. 역대 대통령들은 책을 읽으면서 휴가를 보내는 북캉스를 즐겼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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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구불 끝없는 인파, 진위 논란에도 한 달 새 180만 명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성의(聖衣) 전체2000년 밀라노 한인 성당 신부님을 모시고 다녀온 지 꼭 10년 만이다. 두오모 성당 뒤 로열가든 안에는 짧은 순례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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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유행 아이템부터 멋스러운 빈티지까지…
외국을 여행할 때 자주 봤던 그럴듯한 벼룩시장. “우리 주변에도 이렇게 신나는 벼룩시장이 많았으면…” 하고 아쉬워했다면 이젠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세련된 패션 아이템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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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대디’ 비웃던 외국 선수들 요즘은 부모와 동행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박세리(오른쪽)는 LPGA 대회 때마다 코스에서 주요 선수를 인터뷰하는 J골프 MC로 데뷔했다. 첫 게스트로 나온 신지애는 인터뷰 도중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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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헨드릭스 음반 리뷰 고교 시절 추억 생각나
고등학생 시절. 공책에 전설적인 기타리스트들의 이름을 써내려가며 친구들과 록음악 얘기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공책의 맨 꼭대기엔 항상 지미 헨드릭스가 있었고 에드워드 밴헤일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