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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성시 팥빙수 맛집

빙수의 계절, 여름이 왔다. 달지 않고 담백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얼음·팥·떡, 세 가지만으로 맛을 낸 추억의 빙수를 먹어보자. 퓨전 팥빙수도 있다. 이미 문전성시를 이뤄 줄을

중앙일보

2014.06.03 03:04
[브리핑] '루드비히 트리오' 첫 내한공연 外

◆스페인 실내악단 ‘루드비히 트리오’ 첫 내한공연이 29일 오후 8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한국 출신의 피아니스트 임효선씨와 ‘카잘스 콰르텟’ 멤버인 아벨 토마스(

중앙일보

2014.05.29 01:27
수학, 미술을 낳다

‘Saturation with Red Dots’(2007), Acrylic on canvas, 40.3 x 40.3 cm 2011년 파리 베르사유 궁전을 자신의 작품으로 채운 세

중앙선데이

2014.05.24 16:48
백자 속에, 저 사람들 사이에 … 우리네 삶 있었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코리안 뷰티’전은 백자를 닮은 유백색 추상화로 시작, 우리네 평범한 이웃 10명을 실물 크기로 그린 김상우(42)의 ‘세대’(2003)로 끝난다. [사진

중앙일보

2014.05.22 01:24
세상을 보았네, 간절한 마음이 만든 특별한 눈으로

새가 되다 Become a Bird, 2007, Pigment print, 100x150cm “몹시 추웠던 그해 겨울, 나는 한 마리 새가 되었습니다.하늘과 바람과 구름을 사랑하

중앙선데이

2014.05.03 02:25
새·자연·꽃·사람 … 포기할 수 없는 삶의 이유를 담다

조용철 작 ‘생각이 자라다’, 100X150㎝, 2010.사진작가 조용철(55)씨는 중앙일보 사진기자로 평생을 보냈다. 치열한 사건 현장에서 남다른 특종을 여러 번 했지만 그가 가

중앙일보

2014.04.29 00:19
아이 손 감싼 어머니 손 … 자유를 향한 소리없는 외침

쉬린 네샤트의 초기작 ‘알라의 여인들’ 시리즈 중 ‘유대감(Bonding, 1995)’. 흑백 사진 위에 세밀화 붓으로 이란 전통 무늬를 그려 넣었다. [사진 글래드스턴 갤러리]#

중앙일보

2014.04.21 00:40
독재 암흑기 20년, 빛의 예술이 되다

‘무제(시어스 타워)’ 앞에 선 이반 나바로. 전세계 유명 건축물들을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대로 만든 네온 조각이다. 작품은 시카고 시어스 타워(현 윌리스 타워)를 소재로 했다. “

중앙일보

2014.04.16 00:21
부엌과 키친 사이 생존과 문화 사이

부엌이 퇴화한다. 주중에는 외식으로, 주말에는 배달 음식으로 위장을 채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존재감은 점점 줄어든다. 남의 먹는 모습(먹방)에 대리만족을 느끼고, 혼자 때우는 끼니

중앙선데이

2014.03.29 02:59
상상하고 발견하는 곳, 미술관이 그렇다

세계 1위 현대미술관의 26년째 수장 니콜라스 세로타(68)경 “현대미술은 때로 사람들을 기죽인다. 관객에게 자신감 준 것이 테이트의 성공비결.” 8일 서울 삼청로 국립현대미술관

중앙일보

2014.03.10 00:26
백남준의 달, 아득한 눈길로 보라 하네

1965년 뉴욕서 ‘달은 가장 오래된 TV’를 선보이면서 백남준은 옥토끼가 떡방아 찧는 우리 옛 이야기를 떠올렸을까. 이제 그의 작품이 오늘날 예술가들에게는 상상의 보고가 됐다.

중앙일보

2014.03.05 00:17
거리의 사람들이 뿜어내는 아름다움

Walking in Sadang-dong in the rain(2014) 줄리안 오피(56)는 사물을 단순하게 표현하는 솜씨가 탁월하다. 사람들의 움직임을 간결한 검정 테두리 안

중앙선데이

2014.03.01 02:16
그리고 또 그리니 형태 사라지고 마음이 드러나네

강요배, 해금강(부분), 1998, 종이에 목탄과 파스텔, 39×108㎝. [사진 학고재갤러리]제주 화가 강요배(62)는 지난달 하루 날 잡아 돌하르방 12개를 그렸다. 관덕정·삼

중앙일보

2014.02.25 00:03
궁핍한 시절, 종이가 있어 그들은 그렸다

이중섭의 ‘세 사람’. 미술가들에게 가장 가까운 재료, 종이 위에 그린 그림이다. [사진 갤러리현대] “손이 마려워서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서예가 여초(如初) 김응현(1927∼

중앙일보

2014.01.29 00:16
[이 주의 전시] 쇠붙이로 그린 한국화 … 그리고 작가 8명의 풍경화

조환 성균관대 교수의 철 조각들이 한옥 전시장 조명 아래서 그림자를 드리운다. “그림자와 물건은 중첩되는 다른 선을 만들어 내면서 서걱거리는 바람 소리를 들려준다. 한 폭의 수묵화

중앙일보

2014.01.29 00:05
무쇠로 쓴 『반야심경』

‘Untitled’(2013), Steel, LED, 325x732x338cm 불교 신자들이 가장 많이 독송하는 『반야심경(般若心經)』. ‘지혜의 빛에 의해 열반의 완성된 경지에

중앙선데이

2014.01.18 15:57
김환기 작품 24%가 위작 … 베끼기 넘어 합성도 성행

1950년대 김환기는 달항아리를 안고 있는 소녀들을 즐겨 그렸다. 위 그림은 진품 ‘여인과 매화와 항아리’(1956)의 일부. 아래 그림은 이 같은 도상을 조합한 위작(부분)이다.

중앙일보

2013.12.20 01:54
쉼없이 움직이는 유기체 추상

Shell of Stock #12, 2012, Mixed media on silk, 52x51cm ‘매트릭스’는 전인아(43) 작가가 2007년부터 그려온 주제다. 생성의 근원이

중앙선데이

2013.12.07 17:44
금주의 문화행사

영화친구2감독: 곽경택배우: 유오성 김우빈 주진모등급: 청소년 관람불가친구 동수의 살해를 지시해 수감된 부산 조직폭력배 보스 준석은 17년 만에 출소한다. 그러나 세상은 많이 달

중앙선데이

2013.11.09 05:25
나뭇결에 스며든 미소

너와 8. 아이야, 너는 늘 분홍색을 좋아했단다, 나도 너와 같았지(2013) Mixed media, 107.7x45.7cm “‘소나무’라는 이름은 인간이 소나무에게 부여한 것일

중앙선데이

2013.10.19 02:11
서로가 서로를 견뎌준다는 것

육중한 나무 전신주가 공중에 비스듬히 떠 있다. 아니,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서로 엇갈린 곳을 향하는 전신주들은 그렇게 서로에게 서로를 의지한 채 이를 악물고 서 있다. 브라

중앙선데이

2013.10.19 01:53
여신과 여성 사이

‘Cloud Walker’(2013), Fibreglass, wooden rake, saree, resin, stone, steel, 186×115×93㎝ 빈디(bindis)는

중앙선데이

2013.09.14 02:36
관객의 동선이 없어요, 스스로 선택하도록 만들었지요

민현준 홍익대 교수가 국립현대미술관 입구에 섰다. 나지막한 현대식 건물 위로 서울시 문화재인 종친부 경근당과 옥첩당의 지붕이 보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땅이 품은 역사와 이야

중앙일보

2013.07.25 00:27
즐겨라, 아이의 눈망울 같은 감동

이용백 Broken Mirror, 2011, 42inch monitors, mac mini, mirror, stereo speakers, 183.5x250x8.5cm 2011년

중앙선데이

2013.06.22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