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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조계종'을 지켜라
"조계종이라고 다 같은 조계종이 아닙니다. 유사 조계종에 조심하세요." 대한불교 조계종(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종단 차원에서 브랜드 작업을 한창 하고 있다. '조계종'이란 명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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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절에 와서 놀아라 … 열린 실상사
▶ 보광전의 처마. 단청을 하지 않아 무척 예스럽다.실상사 입구 천왕문의 사천왕상. 새벽 예불을 알리는 종은 모두 몇번 칠까. 정답은 28번.철제 약사여래좌상(보물 41호).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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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이 茶 백과사전 펴내
"아직 공부가 얕음을 알지만 혼자서만 누리기가 너무 아까워 용기를 냈습니다." 이용우(李鏞雨.51)대구은행 서대구지점장이 최근 차(茶)에 관한 백과사전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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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고장에선] 축제 열기속 가을이 깊어간다
가을이 깊어 만산이 울긋불긋 물들고 곳곳에서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산사(山寺) 달빛 아래 음악회 그리고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캣츠'공연도 그냥 넘기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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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삼보일배
서울 남대문에서 청와대까지 승용차로 가면 5분 가량 걸린다. 하지만 세번 걷고 한번 절하면서 가면 아마 다섯시간은 소요될 것이다. 또 전북 부안에서 서울시청 앞 광장까지 차로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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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포럼' 23일 개막
세계경제포럼(WEF.일명 다보스 포럼)이 오는 2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스위스의 스키휴양지 다보스에서 열린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미국의 대이라크전 등 정치이슈가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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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볼만한 곳] 여름 사찰수련회 풍성
올 여름에는 일상을 벗어나 '참된 나'를 찾는 마음여행을 떠나보자. 해인사 ·통도사 ·쌍계사 등 경남도 내 주요사찰들이 여름 수련회를 마련,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해인사 ·통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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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로 맺은 한.일간 30년 情 고려불상 반환 결실
다도 (茶道) 를 통해 두터워진 한.일 여성들간의 우정이 문화재 귀환 (歸還) 으로 열매를 맺었다. 충남 부여군 부여읍에서 '전통예절원' 을 운영하는 이효천 (李曉泉.58.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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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쪽지] 석모도 낙조는 비개인뒤 최고
◇ 교통 = 서울 (신촌)에서 강화까지 시외버스가 운행된다. 강화~외포리간 시내버스로 연결. 외포리에서 석모도로 수시로 배가 오간다. 첫배는 오전 7시30분. 마지막 배는 오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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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빛 황홀한 저녁놀… 강화 석모도 여행
성큼 다가온 봄. 냉이 등 산나물이 입안에서 봄을 노래하고 겨우내 혹독했던 바람도 따뜻한 입김을 목덜미에 불어넣는다. 낙조도 봄을 알리는 전령. 해질 무렵 하늘에서 빨간 기운이 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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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지정 국내 문화재,자녀들에 좋은 학습기회
올해는 문화체육부가 지정한 '문화유산의 해' 였다. 올해 국내 문화계의 대표적인 경사로는 지난 3일 창덕궁과 수원 화성의 세계문화유산등록이 손꼽힌다. 이에 따라 세계문화유산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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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의 문화유산]37.황룡사터·무령왕릉·경주 용강동 고분
대학에서부터 고고학이란 학문에 발을 들여놓은 후 사회에 나와서도 고고학적인 문화유산 발굴조사에 매달리고 있다. 지천명 (知天命) 의 중반을 넘기면서도 오로지 문화유산에 관계된 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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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조용히 머무를 만한 山寺
내일이면 정축년(丁丑年)새해다. 각종 송년 모임에 참석하느라 다소 어수선한 연말을 보낸 이즈음 차분히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필요한 때다. 풍경소리가 은은히 퍼지는 고요한 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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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불교관계法 개정 촉구-22일 3천여스님 결의대회
대한불교 조계종이 그동안 정부여당및 관계기관과의 대화를 통해추진해오던 불교관계법 개정작업에 실력행사로 맞서 주목된다.오는22일 오후2시 서울 조계사에서는 「환경보전과 민족문화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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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쓰레기 줄이며 자연과 조화 그린빌딩.生態주택 바람
「녹색건축」 바람이 일고 있다.사무.공장용 건물은 「그린빌딩」으로,주거용은 이른바「생태(生態)주택」으로 지어 환경파괴를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린빌딩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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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민속마을
을해(乙亥)년 새아침이 밝았다.모든 사람들이 새해의 계획을 설계하기에 분주하다.초.중.고교 겨울방학도 벌써 보름이 지났다.평소 서구문명의 홍수속에서 「우리의 것」을 접할 기회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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延邊에 한국절 세운다-5억5천만원 들여 華嚴寺 복원
중국 조선족 자치주인 연변지역에 머지않아 한국식 사찰이 처음으로 건립되게 됐다. 두만강가에 있는 圖們市의 교포들이 설립한 佛敎水月禪會(상임지도법사 靜巖.주지 聖龍)는 중국정부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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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승주군,송광사등 주요 문화재 복원.개보수키로
[昇州]전남승주군은 올해 12억8천1백만원을 들여 낙안읍성 민속마을과 삼보사찰인 송광사,태고총림 선암사등 주요 문화재를 복원 또는 개보수키로 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84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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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 9층탑 복원하자
빈을 가본 사람은 빈 어디에서나 바라다보이는 성스테판 대성당의 첨탑을 기억할 것이며, 쾰른에는 14세기에 처음 지은 높이1백57m의 쾰른 대성당의 쌍둥이첨탑이 있다.파리에는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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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조계종 재산공개 본격추진
개정된 종헌 제73조는 사찰재산을 부당하게 처분하거나 분담금을 납부치 않는 주지,그리고 재산등록에 불응하는 주지는 임기중이라도 총무원장이 직권면직할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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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불교 다큐멘터리영화 제작 군법사단에 필름 기증
불교 조계종 전국신도회 부회장 김석배씨(72·사진)가 최근 군법사단에 호국불교 다큐멘터리영화『룸비니』등 부처님 사성지를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기증했다. 김씨는 30여년 간 불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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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분노로 다스릴수 없지요"|송광사 조계총림방장 일각선사 신년대담
한국불교 삼보사찰의 하나인 승보사찰 송광사가 자리한 조계산계곡은 한겨울인데도 구세의 원력을 담은 스님네들의 청량법음이 얼음위를 미끄러져 흘러내렸다. 산사에는 어둠이 일찍 찾아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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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기류의「정기종회」예고|조계종 정기중앙종회 28일부터 이틀간
불교 조계종 3월 정기 중앙종회가 28,29일 이틀동안 열린다. 이번 종회는 오녹원총무원장의 동국대이사장 겸임문제를 비롯한 승단 폭력문제, 교구본사중심제로의 종헌개정등 많은 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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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해치는「개발」재고돼야 한다
국토를 바르게 보호하고 잘 관리하는 일은 우리의 당면과제중의 하나다. 그러나 때로 「자연보호」와 「산업개발」이라는 두 가지 목적이 심하게 대립해서 조화를 잃는 경우가 있다. 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