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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감자' 대체복무제, 인권위 드라이브로 급물살 탈까
서울대 전자공학과 84학번인 홍영일(53)씨는 대학원생 때 '여호와의 증인'이 됐다. 병역특례 연구원으로 대기업 입사가 예정됐던 그는 훈련소에서 집총을 거부해 군 교도소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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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찰 없애고 히잡법 푼다는 이란…시위대 "눈속임 말라"
이란 정부가 반(反) 정부 시위를 촉발한 ‘히잡 착용 의무화법’ 완화와 ‘지도 순찰대(도덕 경찰)’ 폐지를 검토 중이란 당국자의 발언이 나왔다. 하지만 시위대는 이를 국면전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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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54)
? 화서(華西) 이항로(李恒老)는 대원군이 내린 벼슬을 사양하면서 ‘만동묘(萬東廟:명나라 신종·의종의 사당) 복설(復設)’을 요구했다. 그 제자 면암(勉庵) 최익현(崔益鉉)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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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상 첫 빅스텝?…손흥민의 토트넘 13일 화끈한 승부 [이번 주 핫뉴스] (11~17일)
7월 둘째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토트넘 #노르트 스트림 가스관 #기준금리 #빅스텝 #KBO 올스타전 #디폴트옵션 #수퍼문 #옐런 미 재무장관 #주민등록증 모바일 서비스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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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준비 절차 돌입 이후 잠잠한 조국 페북…발언 자제 모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사직로 적선현대빌딩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법무부 장관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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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살릴 기회 놓쳤다…9세 참극뒤 英선 감정학대도 징역
2000년 2월 25일 영국의 한 병원에 아홉살 소녀 빅토리아 클림비가 실려 왔다. 아이의 몸에서 발견된 상처만 128개, 여기에 장기 손상에다 영양 결핍, 저체온증세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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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견제 나선 일본·호주 군사협력, ‘사형제'에 삐걱
지난해 1월 18일 방일한 호주의 말콤 턴불(왼쪽) 당시 총리가 지바현 후나바시에 있는 자위대 나라시노훈련장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나란히 서서 육상자위대 장갑차량에 대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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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화웨이 사태…캐나다는 미·중 코끼리 싸움에 밟히는 잔디”
“캄보디아 속담에 ‘코끼리들이 싸우면 짓밟히는 건 잔디(grass)’라는 말이 있어요. 지금 캐나다가 그 잔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클 대나허(57) 주한 캐나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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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허가 취소 청문회' 앞뒀지만…코오롱, 장기전 준비 중
성분 변경 논란으로 판매가 중단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와 관련해 코오롱그룹이 장기전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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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해진 문 정부 ‘진보 헌재’…7년 만에 뒤집힌 낙태죄
법조계에선 11일 낙태죄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판단이 이미 예견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사회적 인식 변화와 함께 헌재 재판관들도 진보 성향 인사들로 대폭 메워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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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의 퍼스펙티브] 허울뿐인 주민자치회 대신 제대로 된 마을 자치 도입해야
━ 민주주의의 뿌리 마을 자치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대한민국에는 마을이 없다. 선진국 중에서 대한민국만 마을 정부가 없다. 루소와 몽테스키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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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사형, 범죄억제·예방 효과 검증 안돼"…폐지 촉구
국가인권위원회. 연합뉴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10일 '세계 사형폐지의 날'을 맞아 국내 사형제 폐지를 거듭 촉구했다. 인권위는 이날 송두환 위원장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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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백 접어 한달 10만원 번다" 31명 사형 확정자의 이야기
[pixabay] 우리와 함께 살아오고 있었지만, 우리에게 잘 보이지 않았던 존재들.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박형민 연구위원이 『사형확정자의 생활 실태와 특성』이라는 연구물에서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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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시도하면 처벌" 이랬던 말레이, 자살방조죄만 유지한다
말레이시아 교도소. EPA=연합뉴스 말레이시아가 '사형 선고 의무제' 폐지에 이어 자살 시도에 대한 비범죄화를 추진한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