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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교훈」경시말길
-박사가 인생에있어서 가장 높이 평가하는 것은 무엇인가? 간소한 가족속의 간소한 생활이다. 나는 원대한 목표를 갖고 있지않다. 나는 내가 원하는일을 한다. 가장 가치있는 일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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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주부의 인내력|주정일(보사부 부녀아동국장)
한 가정이 만일 항상 웃음에 차서 지내고 피상적으로 나마 평화를 유지하고 산다면 이를 보는 사람들은 대뜸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 집이야 뭐 무슨 걱정거리가 있어야 말이지,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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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북한동포의 사상적 선도 - 대표집필 김형석
6·25 열 일곱 돌 역사는 항상 흐르고 있다. 따라서 우리들의 세계도 꾸준히 변해 가는 도중에 있다. 이 변화와 발전에는 어떤 주어진 결정성도 없으며 필연적인 결론이 있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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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작가 동맹대회를 앞두고 흔들리는 소련 문예계
작가대회는 반드시 「누보·로망」의 옹호자와 인습적인 소설의 옹호자가 논쟁을 하는 단순한 토론회라고만 할 수는 없다. 「러시아」에 있어서의 작가 대회는 중요한 정치를 하는 장소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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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선각자 도산 29주기에
10일은 민족의 선각자 도산 안창호 선생의 29주기 날. 도산은 구한말 민족의 독립이 풍전등화처럼 위태로울 때부터 독립운동에 헌신하다가 끝까지 뜻을 못 이루고 일제말기 무서운 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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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의 여명|이조 중엽-말엽 인물중심(37)|유홍열|동학의 개조|수운 최제우(하)
최치원의 28대손 순조24년에 출생 최제우는 19세기에 접어들면서 이조사회가 급격히 쇠퇴, 부패 혼란하던시기에 있어서 동학이라는 새 종교를 창도하여 새로운 윤리와 질서를 확립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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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는 그들에게 무엇을 남겼나
전쟁은 여인들을 고독하게 만든다. 전쟁은 여인들에게 생명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것을 앗아가 버린다. 남편과 아들과, 그리고 생활을…. 여인들은 포연이 자욱한 전쟁터를 모르고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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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깜찍하게 사람을 죽인 만10세의 조양
우리주위에는 어른들이 돌보지 않아 구렁텅이로 빠져들어 가는 새싹들이 많다. 국가나 어른 개인이나 가정이나 눈앞의 일들에만 사로잡혀 자라나는 여러 어린이들의 상처 입기 쉬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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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설화』(완)|원갑희
여병 아무 것도 몰라요. 허지만 이 곳을 빠져나가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어요. 남갑 그럼 어떻게 나가지? 남을 기다려야지요. 그들이 우리를 구원하러 올 때까지. 남갑 기다린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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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과 자학으로 저문 교육 1년의 반성
l965년의 한국 사회는 격동을 겪은 한 해였다. 그리고 이러한 소용돌이 속에서 가장 심한 상처를 입은 것이 다름 아닌 교육계였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마도 아무런 이의가 없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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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상 시상식|[길조심회]도 발족
[건널목의 인간애] 고 이정엽(49)씨에 대한 제9회 소파상 시상식이 16일 상오10시 30분 국립 국악원 강당에서 미망인 노경규(44)여사와 장녀 성옥(11·창천 국민교4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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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배원
지구 둘레의 다섯 바퀴 반 거리를 걸어왔다는 「사랑의 우편 배달부」가 지난 8일 만 26년2개월만에 그 발길을 멈췄다. 충북 중원군 엄정면 목계 우체국 집배원 심용호(55)씨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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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소파상
「건널목의 인간애」에 65년도 소파상이 주어진다. 새싹회 (회장 윤석중) 는29일 지난 l5일 낮 자기 몸을 던져.「지프」에 치이려는 어린이를 구해내고 대신 목숨을 잃은 고 이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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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예스·노·노
한때 불란서에서는 「예스」란 노래가 유행한 일이 있었고 영국에서는 거꾸로「노」라는 노래가「히트」한 일이 있었다. 즉 「샤사·디스텔」의 「히트·송」「위·위·위·위·위‥」(영어의「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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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이 지녀야할 자세에 대하여-신상초씨
고 조병옥 박사는「민주제단에 피 뿌릴 터」라는 말을 가끔 사용하면서 대여 투쟁에 앞장섰다. 그러나 여당의 사대로 국회의사가 확정된 경우에 있어서도 누구나 조 박사 더러「왜 민주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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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재」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제언
최근 수년래 우리사회에서는 사회불안과 정치불안이 격화되어 위기에 이르게 되면「정치가 부재하게 된다」는 기이한 경향이 조성되고 있다. 국민의 정치적 자유를 전적으로 말살하고 강행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