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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중국판 대선 레이스…시진핑, 후계자 내놓을까
지난 2019년 4월 15일 시진핑(오른쪽 두번째)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차세대 후계자설이 나오는 천민얼(왼쪽 두번째) 충칭시서기와 후춘화(왼쪽 첫번째) 부총리가 충칭시 스주(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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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청년에 목돈" 김두관 "내 공약"···'기본자산' 원조 싸움
“부모찬스 없이도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사회 초년생이 됐을 때 1억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설계 중이다.” 대선 주자로 나선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29일 광주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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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불짜리' 미소로 대륙 뒤집어 놓은 산골 소녀
허공을 응시하던 한 소녀. 자신을 비추는 카메라를 발견하곤 수줍은 미소를 짓는다. 교사가 촬영한 이 영상은 중국의 산골 소녀를 일약 전국구 스타로 만들었다. [GIF B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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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공산당이 농민 이끌어 ‘토호 타도하고 농지 나눠줬다’”
2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 탈빈곤 난관 돌파 총결 표창 대회’에서 표창을 받은 유공자들이 좌석으로 돌아가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중국 공산당 성립 100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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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백기 들었나···시진핑의 '공동부유' 들고 돌아온 마윈
마윈이 돌아왔다. 88일간의 긴 침묵을 깨고 마윈 재단이 주최하는 농촌 교사 시상식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의 잠적설엔 입을 열지 않는 모습이었다. ⓒ블룸버그 그동안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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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1% 안돼도 악평 없다…대놓고 홍보하는 中드라마 정체
ⓒ신화통신 "탈빈곤 결전에서 결정적 승리를 거두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올해 신년 연설에서 탈빈곤 승리를 선언했다. 약 1억 명의 농촌 빈곤 인구와 빈곤 지역 83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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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위에 서 있는 예수상…티베트에 가톨릭 성당 있는 이유
[글로벌타임스 캡처] 지난해 12월 24일 중국 윈난성의 한 마을.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300명이 넘었다. 여성들은 분홍색의 머리 스카프와 비단옷을 입었다. 남성은 카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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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55만 명 증가한 빈곤층…일자리가 최선의 대책
정부가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내몰린 자영업자와 고용 취약계층의 숨통을 틔워줄 3차 재난지원금을 내년 1월에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5월 1차 지원금(14조원)보다 적은 총 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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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봄' 비극···독재자 3명 날렸지만 독재는 귀환했다
“앗샤압 유리드 이스쾃 안니담(민중은 정권 타도를 원한다).” 2010년부터 이듬해까지 중동·북아프리카의 아랍권 거의 전역에서 벌어졌던 대규모 시위에서 참가자들이 외쳤던 아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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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월드]시진핑 물먹인 폭탄발언에 장화 반격까지…아슬아슬 리커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권력이 집중되면서 만년 2인자라는 평가를 받는 리커창 총리가 중국의 14차 5개년 경제계획(2021∼2025년) 수립을 앞둔 시점에서 중국 공산당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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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옷에 직업은 농부···가장 가난한 대통령의 화려한 은퇴
“올 때가 있으면 갈 때도 있는 법이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불린 호세 알베르토 무히카 코르다노(85·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전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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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뤼량시, “간병인 전문 양성해 가난 대물림 벗는다”
간병인과 가사도우미 등을 시 정부 차원에서 전문적으로 양성해 숙명과도 같았던 대물림 가난을 떨쳐버리고 있는 중국의 한 도시가 화제다. 중국 당국으로부터 14개 특별 곤궁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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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세계 경제 전망] ‘시장경제 급속 충전’하는 중국과 베트남
━ 사회주의 떠받치는 시장경제 그래픽=최종윤 시장경제와 계획경제의 경쟁은 일찌감치 막을 내렸다. 중국과 베트남이 생생한 현장이다. 두 나라 모두 형식적으로는 사회주의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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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카를로스 곤, 노숙자 됐다
카를로스 곤 지난해 말 일본에서 횡령 혐의 등으로 억류됐다 레바논으로 몰래 탈출한 카를로스 곤(사진) 전 르노·닛산 회장이 ‘노숙자 신세’가 됐다. 9일 일본 데일리 겐다이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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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카를로스 곤 전 회장, 베이루트 폭발에 '노숙자 신세'
지난해 말 일본에서 레바논으로 탈출한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 회장이 ‘노숙자 신세’가 됐다고 일본 매체가 보도했다. 9일(현지시간) 일본 데일리 겐다이 디지털에 따르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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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의류공장 코로나 폐업 "동남아 수십만 노동자 옷벗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직격탄은 맞은 대표적 업종 중 하나는 의류 산업이다. 디자인과 생산, 판매로 이어지는 글로벌 공급망에 문제가 생기면서다. 특히 의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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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죽여놓고 부모는 수당신청했다…'월10만원짜리'된 아이들
지난달 경상남도 창녕에서 초등학생 딸(9)을 학대한 계부와 친모 역시 수사를 받는 중에도 수당을 신청했다. 이들은 큰딸이 학대에서 벗어나기 위해 목숨을 걸고 탈출한 후 입원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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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탈출, 자선보다 연대
가난한 사람들의 선언 가난한 사람들의 선언 프란시스코 판 더르 호프 보에르스마 지음 박형준 옮김 마농지 “자선은 가난한 사람들을 먼저 폭력과 배제에 종속되도록 밀쳐 버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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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금수저 출신 정치 9단 루스벨트…'뉴딜 신화'로 진보의 세상 만들다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위기 돌파 드라마 망토 차림의 루스벨트 대통령과 반려견 팔라 조각상(워싱턴 FDR 기념공원·1997년 개관). 오른쪽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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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수의 퍼스펙티브] 문학은 비극 속에서도 삶을 긍정하는 언어를 세운다
━ 문학이 말하는 감염병 프랑스 화가 니콜라 푸생의 1630년 작품 ‘아슈도드에 번진 흑사병’(루브르박물관 소장). 문학은 약자를 연민하고 죽은 자를 애도함으로써 감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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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민주국가 북한’ 기대에 도발 우려 섞인 김정은 유고설
━ 북한의 권력 이동 그래픽=최종윤 독재자의 종말은 비참했다. 히틀러는 1945년 4월 30일 소련군이 독일 베를린에 진입하자 지하벙커에서 “내 시신을 완전히 불태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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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자유는 사람들이 듣기 싫은 것을 말할 수 있는 권리다…조지 오웰의 직설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조지 오웰의 ‘정치와 말’ 서거 70년 맞아 조망하다 런던의 BBC 건물 외벽에 새겨진 오웰의 '자유론', 앞은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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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 "저개발 국가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히려 위험하다"
저개발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는다는 이유로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을 쓰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고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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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칼럼니스트의 눈] 감시 권위주의, 서구 포퓰리즘의 표류, 그리고 한국모델
━ 코로나전쟁과 국가의 변신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직후인 지난 1월 중국 상하이. 한 남성이 변형된 중국 공산당의 상징 그림이 그려진 벽화 앞을 마스크를 쓴 채 지나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