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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로야구 왕년의 황금왼팔 발렌수엘라 「메이저」복귀 야망
○…『발렌수엘라를 아시나요』 80년대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왼손잡이 멕시칸패르난도 발렌수엘라가 특유의 스크루볼로 2년만에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고있어 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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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27돌…되짚어본 세상사|대중문화 어제와 오늘|미니스커트·장발단속 해프닝
중앙일보가 고고의 성을 울린지 27년. 일반 시민들에게 친숙한 대중문화의 변화상을 찬찬히 되짚어보면 그런 시절이 있었던가 싶게 감회가 새로운 것들이 많다. 중앙일보 창간연도인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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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로열필 팝스 내한 베토벤의『비창』등 연주
29∼30일 「예술의 전당」 미국의 보스턴 팝스 오키스트라와 함께 세계팝스 오키스트라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영국의 로열필하머닉팝스 오키스트라가 29∼30일 오후7시30분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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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KBS제2TV『블루문 특급』(24일 밤9시50분)=「쫓겨난 두 사내」·「매디」는 국내 최고의 탐정「루라셀」에게 회사를 팔아버린다. 화가 난 「데이비드」는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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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목표 여하키 서독과 첫판|여자 핸드볼 체코와 은다툼
「LA올림픽 은메달의 영광을 다시한번」-. 한국여자핸드볼의 첫시험무대는 대체코전. 한국이 속한 A조에는 체코를 비롯, 유고·미국등 만만찮은 상대들이 도사리고 있다. 그중 세계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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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윈우드」빌보드 핫100 정상에
○…40세의 영국가수「스티브·윈우드」가 10대들이 판치던 빌보드 핫100의 정상에 올랐다. 푸른 눈의 백인이 부르는 솔 음악이라는 블루 아이드 솔 풍의 1위 곡목은『밤과 함께 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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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그들은 누구인가
『산업화사회에서 근로자, 그리고 근로자 집단-그들은 누구인가』 최근 봇물터지듯 분출하는 노사분규사태는 이제껏 심각하게 제기되지 않았던 문제를 우리모두에게 일깨워 주고있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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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상 2개부문 후보오른 『Double Vision』 판매 급증
○…매년 1월말에 발표되는 그해의 그래미상 후보는 레코드 판매고에 큰 영향을 끼쳐왔다. 레코드 수집가들을 위시하여 음악감상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지침이 되어왔기 때문인데 그 호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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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선정 캐럴 10곡
□…KBS제2TV 『성탄캐럴 베스트』 (24일 저녁7시45분)=시청자들이 즐겨듣는 캐럴10곡을 선정했다. 『샌터 할아버지 우리마을 오시네』(구창모) 『루돌프 사슴코』(나미) 『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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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물결 탄 중공에「쌍백」의 봄기운
중공에 다시 쌍백(백화제방·백가쟁명)의 봄기운이 무르익고 있다. 폭로문학이 인기를 더해 가는가 하면 서양의 고전이 다시 평가를 받고 봉건적이라던 경극이 다시 관객을 끌어 모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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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족은 풍요한 사회의 권태·쓰레기˝
한 2년전부터 젊은이들 가운데에 「펑크」라고 불리는 머리스타일이 유행되고 있다. 호의적으로 봐서 눈이 녹은 스키슬로프 같고, 평범하게 볼때 쥐가 뜯어 먹은 모양이다. 때로는 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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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라면 무조건 잡아라"|코치 보강…해 태·삼미 사령 탑 바꿔|정중동 프로야구…내년 시즌대비 팀재정비 한창
프로야구 6개 구단은 흥분속에 원년을 보내고 스토브리그에 들어갔으나 비약의 83년 시즌에 대비, 선 지도체제정비·후 선수보강에 돌입하여 정중동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각 구단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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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서서히 다가오는 실업위기
1백수십년전, 독립된지 얼마안된 미국은 광대한 영토를 개발하기위해 무한한 노동력을 필요로 했다. 그결과 아프리카에서 무자비한 노예확보경쟁이 벌어졌고, 수많은 흑인들이 단지 노동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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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국가재건최고회의」(7)
박정희 최고 회의의장이 8·12 민정이양 스케줄을 발표한지 꼭 한 달이 되는 9월12일 백악관은 「케네디」대통령이 박 의장을 오는 11월 중순 방미토록 초청했다고 발표했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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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 김기창 화백 세계화필기행 미국브루클린 박물관서 운보의「월야」와 상봉
「돈키호테」(김기창 화백)와「산초」(기자)의 세계일주 화필기행은 지난해 6월11일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모나코·영국·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네덜란드·서독·스위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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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인력」로보트 군 산업계에 진주
【본=이근량 특파원】서독의 세계적자동차「메이커」인「폴크스바겐」사의 조립공장.「어셉블리·라인」을 따라 아직 미완성의 딱정벌레차들이「컨베이어·벨트」위를 줄지어 미끄러져 가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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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카르, 가벼운 항의제기
「지스카르」「프라스」대통령은 12일 김종필특사와 만난자리에서 박정희대통령의「프랑스」방 문을 공식초청하면서『박대통령이 사는곳을「블루·하우스」(청와대)라고들 하는데 무슨 뜻이 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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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이라야 팔린다" 자동차에서 TV까지…일 업계 신제품개발에 골몰
전세계의 석유생산량은 85년 늦어도 90년부터는 수요량을 따르지 못할 것이라 한다. 이러한 「에너지」자원의 유한성으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에너지」절약책은 필연적인 것. 이에 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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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추석 대목 맞아 대부분 외화|유일한 방화는『겨울여자』
극장가는 1년중 가장 큰 대목이란 추석을 앞두고 모두 새「프로」를 마련하고 있다. 추석「프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이 외화. 국산영화는 1편뿐이다. 외화를 보면『뻐꾸기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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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는 시들었지만 뚜렷한 개성 부러워"
최근 일본 문단은 특이한 성격을 지닌 두 신인 작가의 등장으로 떠들썩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일본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아꾸다가와」상을 수상하고 「데뷔」한 「이께다·마스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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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괴테」작-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현장-「로테」의 생가
「괴테」의 생가는 어느새 수런거리고 있었다. 아침 10시20분 「프랑크푸르트」를 비스듬히 비껴 흐르는 「마인」강회에서 산보로 10분쯤 절리는 거리. 「프라이어· 폼슈타인」고교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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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제3장 동북지방의 한적문화 탐방|제12화 추전미인과 북청미인(4)
추전시의 서북. 동해쪽으로 돌출한 남록(오가)반도는 면적 약 2백30평방㎞의 제법 넓은 땅덩어리이다. 해안선을 이루고 있는 것은 이른바 해성단구. 아득한 옛날, 이 반도가 바닷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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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우승 「애틀레틱스」3연패|기대 모은 앙키즈도 4연패|각팀 전력 평준화로 혼전 예상|서막부터 이변..파란을 예고|올해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플례이·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73년도 페넌트·레이스가 지난 6일 신시내티·레즈봉 샌프런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를 필두로 일제히 개막, 24개 팀이 각각 1백타 게임씩 치르는 롱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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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세계 여성 활동
「제2의 성」이라고 인식되어 왔던 여성이 「인간선언」으로 전통적 문화체제에 도전해 오기는 이미 그 역사가 짧지않다. 그러나 70년대로 접어들면서 「여성해방운동」이라는 깃발아래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