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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살인 개미의 습격
나현철 논설위원 개미는 인간 못지않게 성공한 동물이다. 1억1000만~1억3000만 년 전 백악기 중기에 나타나 공룡 멸종과 인간의 출현을 지켜보며 생존해 왔다. 퓰리처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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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독개미 국내서 첫 발견…심하면 과민성 쇼크 유발
강한 독성물질을 가진 붉은 독개미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9일 오후 “사람과 식물에게 위험을 줄 수 있는 붉은독개미 의심종을 발견해 방제 조치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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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가 지나간 하천서 둥둥 떠 다니던 빨간 덩어리, 알고 보니 '이것'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에 강타당한 미국 텍사스 주의 하천에서 '불개미 뗏목'이 발견되고 있다. 불개미들은 홍수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을 뭉쳐 부유물을 형성한다.트위터에 불개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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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부 미세먼지 보고서 함께 낸다
25일 폐막한 제19차 한·중·일 3국의 환경 장관회의(TEMM 19)에서 김은경 환경부 장관(가운데)과 중국의 리간제 환경보호부장(왼쪽), 일본의 나카가와 마사하루 환경성 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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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독한 해충들, 한국 상륙이 시작됐다
김태우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사 공항 입국장에서 나온 어머니는 울상이었다. 휴대한 과일을 몽땅 압수당했다고 한다. 해외여행 시 열대과일 반입 금지 안내방송이 나오지만 어머니는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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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개미의 신비로운 능력
불개미 떼는 물 위에 올려 놓으면 수면에 뜰 수 있도록 뗏목처럼 서로 몸을 연결해 단단한 원형을 만들었다가 땅에 도달하면 곧바로 서로 몸을 풀어 각자 종종걸음으로 흩어진다. 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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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빈대 들끓어…가정·학교 '들쑤신다'
벼룩과 빈대, 바퀴벌레가 들끊고 있다. 개학을 맞은 학교들은 학생들 사이에서 머릿니(lice)가 퍼질까봐 골머리를 앓고 있다. LA한인타운에 사는 이모씨는 "아들이 빈대(bed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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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빼닮은 삶의 방식, 땅 속 개미가 사는 모습은 어떨까
충남 서천군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국제 개미연구 전시박람회’를 열고 있다. 지난달 2일 생태원 내 에코리움 기획전시관에서 막을 연 박람회는 2년간 계속된다. [사진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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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함께 탐험해볼까요 개미가 지배하는 세상
협동심과 희생정신이 뛰어납니다. 농사짓고 가축도 길러요. 또, 단 것을 엄청 좋아하죠. 사람이 아니라, 개미의 특징을 나열한 것입니다. 이번 호 소중은 1억1000만여 년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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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유세 지원 간 김무성, 광주서 호남총리론 충청선 충청총리인가
4·29 재·보선을 닷새 앞둔 24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서울 신림종합사회복지관 바자회를 찾아(왼쪽),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경기도 성남 단대전통시장을 찾아 각 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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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수술 이야기]⑧ 마지막 숙제
▲ 송명근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교수 두 번째 미국행에서 판막의 움직임에 대한 연구가 마무리될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는 아마도 여유로운 생활이 아니었을까 싶다. 가족들은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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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돌아온 외팔이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피아노 단기완성!/ 대입 미술 2개월 책임지도!/ 돈만 내면 즉석에서 흔쾌히 모든 걸 전수해주는/ 오늘날의 화끈한 싸부님 싸부님들/ 발랄한 제자들은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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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중앙장편문학상] 어릴 적, 이불장 에 숨은 기억, 그런 거죠
고은규씨는 “글쓰기란 나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일 이었던 것 같다”며 “내 치유의 과정이 사회적으로 조금만 확장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뿔 제공] 그녀, 자동차 트렁크에서 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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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발기부전약 만들어 판 중국동포 구속
지난 2일 인천광역시의 A대학 인근 자취방에 중국동포 유학생 안모(29)씨 등 3명이 모였다. 이들은 미리 준비해 둔 분말가루를 믹서기로 다시 간 뒤 캡슐에 담았다. 가루는 중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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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생물표본 7000점 외국서 확인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과거 혼란기에 해외로 반출됐던 한반도 생물 표본 520점이 고국으로 돌아왔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부터 일본 국립과학박물관, 미국 하버드대 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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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생태계 위협하는 외래종들
22일은 ‘국제 생물 다양성의 날’이다. 지구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생물의 역할과 소중함을 짚어보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보호할 방법을 찾아보기 위해 유엔이 정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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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명위원회, 일제 지명 한반도 곳곳에 등재
미국 지명위원회(BGN)가 한반도의 지명 목록에 한국의 표준지명 외에 일제시대의 지명을 별칭(variant)으로 함께 등재해놓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BGN을 참조한 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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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죠”
지수의 오르내림에 자금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증권사 지점장은 현대판 ‘줄타기 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려한 몸놀림으로 관중의 박수를 한 몸에 받지만 줄 아래로 떨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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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억 달러 한국 떠난다는 ‘9월 위기설’
금융시장이 이틀째 크게 흔들렸다. 외환시장은 극도로 불안했다. 2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0원 급등한 113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흘간 52.2원 오르며 3년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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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도 값 내린다
일본차 렉서스의 가격이 내린다. 2001년 1월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처음이다. 한국도요타자동차 관계자는 2일 “이달 중 출시하는 2009년형 ES350과 LS460의 판매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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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제발 경제 좀 살려 주십시오” 재계에 절박하게 부탁
한나라당과 경제 5단체가 2일 만났다.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간담회에 한나라당에선 박희태 대표와 임태희 정책위의장, 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 등이, 재계에선 조석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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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어청수 퇴진’ 압박에 꿈쩍도 않는 까닭은 ?
어청수 경찰청장에 대한 사퇴 압박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당초 진원지는 불교계지만 야당뿐 아니라 한나라당 일각에서조차 어 청장의 용퇴를 바라는 기류가 퍼지고 있다. 박희태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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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배우 김혜영 "간첩 원정화, 내 이름으로 강연다녀"
귀순 배우 김혜영(33)씨가 탈북 위장 여간첩 원정화(34)에게 이름을 도용 당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2일 조선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원씨가 내 이름으로 강연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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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떼 습격 텍사스 휴스턴 초긴장
▶휴스턴이 개미떼들의 습겨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2년 이 개미들을 처음 발견한 해충 구제업자 톰 라즈베리가 지난 13일 팔로 기어오르는 개미들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