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수대] 딜쿠샤
박진석 사회에디터 서울은 산책로의 도시다. 산과 언덕, 강과 개천들을 품고 있는 덕택에 걷기의 즐거움을 만끽할 만한 곳들이 많다. 한때 애용했던 도보 길은 강북삼성병원에서 서울시
-
50년 과일 팔아 200억 기부한 부부 ‘국민훈장’
50년 동안 과일 장사로 모은 재산 200억원을 대학에 기부한 노부부가 국민훈장을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2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나눔
-
드레스 허리 만지며 "키스해도 돼?"…쿠오모 사진까지 찍혔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 [AFP=연합뉴스] 앤드류 쿠오모(63) 미국 뉴욕 주지사가 잇단 성추문으로 사면초가에 빠졌다. 과거 부하 직원이었던 두 여성의 폭로에 이어 1일(현지
-
진혜원, 대검 상대 '경고처분 취소' 소송 대법원서 패소
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팔짱을 낀 사진. 진 검사는 사진을 올리며 "권력형 성범죄"라는 글을 적어, 현직 검사가 박
-
50년 과일 팔아 모은 400억 기부한 노부부, 국민훈장 받는다
평생 모은 400억원 상당의 재산을 기부해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 김영석씨, 양영애씨 부부. 뉴시스 50년 동안 과일 장사로 모은 재산 200억원을 기부한 80·90대 노부부
-
신혼부부 10쌍 중 7쌍 "신혼집 마련에 부모 지원 받아"
신혼부부 10쌍 중 7쌍은 신혼집 마련에 부모 지원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pxhere] 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신혼부부 주거자금 조달방식과 부모 지원의 젠더-계
-
[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 예측 가능했던 사법부 인사, 진영 경쟁으로 변질됐다
━ 검찰·경찰 인사와 비슷해진 법원 인사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앞 도로변에 근조화환이 늘어서 있다. 일반 시민들이 ‘김명수 사퇴’‘사법부 각성’ 등의 문구를 적어 보
-
정이삭 감독 “학점 따려 들었던 영화수업이 삶을 바꿨다”
1980년대 한인 이민자 가족의 따뜻하고 생생한 미국 정착 분투기를 그린 영화 ‘미나리(MINARI)’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제78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
'미나리' 골든글로브 거머쥐었다…'기생충' 이어 2년 연속 쾌거 [영상]
1980년대 한인 이민자 가족의 따뜻하고 생생한 미국 정착 분투기를 그린 영화 ‘미나리(MINARI)’가 28일(현지시간)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
독립선언서 읽는 파란눈 미국인, 3·1운동 美에 알린 기자 손녀
딜쿠샤를 지은 앨버트와 메리 테일러의 손녀, 제니퍼 테일러. 목에 건 호박석 목걸이는 그가 이번에 기증한 할머니의 유품을 복제한 것. 사진 역사연구가 및 작가 로버트 네프(Rob
-
[더오래]음식도 신문처럼 ‘정기 구독’…자가격리 시대의 변화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89) 사회활동을 할 곳이 없다. 집에 머무는 게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 하고 성당, 평생학습관, 도서관, 수영장 등은 방
-
새 학기 앞뒀지만…54년 만의 이별 고민하는 학교 앞 문방구
동인천화방문구를 연 김정순씨(왼쪽)와 며느리 이희순씨. 아들 김영기씨는 쑥쓰럽다며 사진 촬영은 사양했다. 심석용 기자 “이제 정말 그만해야 할까 봐.” 선반에서 편지봉투를 꺼내던
-
3·1운동 전세계 알린 벽안의 기자…가옥 '딜쿠샤'와 돌아왔다
#나이 22살의 청년은 아버지를 따라 배에 올랐다. 광산사업가인 아버지를 따라 도착한 곳은 조선. 1897년 서울에 살기 시작한 앨버트 테일러와 조선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됐다.
-
'이재명 수호대' 된 김남국 "시대정신 가진 분 정권 재창출"
최초의 로스쿨 출신 국회의원, ‘모태솔로’임을 부인하지 않는 39세 청년, 42살 많은 야당 비대위원장에게 “민폐”“구태 정치”라는 표현을 서슴지 않는 초선, 검찰개혁 강경파,
-
'몸값 8조 원' 완구 팔아 부자된 33세 청년 사업가
33세 젊은 나이에 500억 위안(약 8조 5000만 원) 자산가가 된 청년이 있다. 중국 파오파오마터(泡泡玛特 팝마트) 창립자 왕닝(王宁)이다. 파오파오마터는 중국 랜덤박스 열
-
[오늘의 운세] 2월 28일
2021년 2월 28일 일요일 (음력 1월 17일) 쥐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東 36년생 나서지도, 간섭하지도 말라. 48년생 화내지 말
-
[오늘의 운세] 2월 27일
2021년 2월 27일 토요일 (음력 1월 16일) 쥐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만남 길방 : 南 36년생 집안에 웃음소리가 피어날 듯. 48년생 유쾌,
-
당파적 양극화 부추겨, 민주주의 위기 부른 ‘팬덤 정치’
━ 콩글리시 인문학 지난달 6일 미국 워싱턴 의회에 난입한 트럼프 지지자들. [EPA=연합뉴스] “나 원 참, 세상이 어쩌다 이 꼴이 됐지?” 분개하는 국민이 늘고 있다.
-
"독감 주사보다 안 아프다" 대구 1호 접종 현장엔 '웃음꽃' [영상]
26일 오전 9시쯤 대구 중구보건소에서 김혜원 닥터김노인요양센터 시설장이 요양시설 1호 접종자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대구=백경서 기자 “처음 백신을 맞게 해 줘서 너무 감
-
"안 낳는 게 낫겠어" 중국이 부딪힌 심각한 문제
“996 하는 사람이 아이가 생기면 어떡하나" 올 새해 중국 사이트 더우반(豆瓣)에 올라온 이 질문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996’은 오전 9시 출근, 오후 9시 퇴근,
-
[비즈스토리] 예비부부가 가장 선호하는 명품·가전·가구 브랜드 한자리에
롯데백화점은 오늘(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롯데백화점 웨딩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전 점에서 ‘롯데 웨딩 페어’를 진행한다. [사진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오늘(26일)부터
-
캐나다 국적 부부의 '이혼소송'…대법 "한국에 재산 있다면 재판 가능"
[사진 pxhere] 캐나다 국적 부부가 한국에 살던 중 불화로 이혼을 결심했을 때, 대한민국 법원에서 이혼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해당 부부
-
[더오래]선물은 아무 날도 아닌 날에 아무 이유 없이 주는 것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79) 우리의 아들과 딸이 어떻게 우리에게 왔는지 자문한다면 ‘그냥’이라고 답해야 진솔한 고백이 아니겠는가.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배우
-
대구 1호 백신, '확진자 0명' 요양병원 부부의사가 맞는다
정미영 부산 금정구청장이 25일 오전 부산 금정구 금정보건소 내 백신 보관 냉장고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량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