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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양육권 판결
부부는 8년 전 결혼해 딸 영서(가명·7)를 낳았다. 처음에는 여느 부부처럼 주말에 가족 여행도 다니며 단란하게 지냈다. 그러나 재산 문제로 양가 다툼이 생기면서 문제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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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우울증을 겪는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은 비단 연예인들만이 겪는 일이 아니다. 일반인들을 넘어서 소아, 청소년들도 우울증은 커다란 문제로 작용한다. 해맑은정신과 황선희 원장은 " 사춘기 이전의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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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준비 이렇게] 부적응 유형별 대처법
갈수록 사회성을 잃어가는 학생들 때문에 학교 현장의 고민도 늘고 있다. 교사들은 “요즘 학생들은 컴퓨터와 이기주의로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대인교류를 기피하는 습성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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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 ‘의형제’ 뭉클하게 ‘하모니’ 신나게 ‘전우치’ … 스크린 3파전
1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 ‘의형제’ 3 ‘퍼시 잭슨’ 4 ‘울프맨’올해 설 극장가에서는 설을 겨냥한 굵직한 개봉작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설 연휴가 주말과 겹쳐 워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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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잘 먹어도, 빨리 먹어도 걱정
한의원을 방문하는 부모님들의 가장 큰 고민은 ‘아이가 밥을 안 먹어서 키, 몸무게가 안 늘어요’이다. 소화기가 약하거나 잦은 감기 등으로 식욕을 잃어 잘 안 먹다가 성장까지 더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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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힘이다 글쓰기가 경쟁력 ⑩
글을 쓰는 목적은 자신의 생각이나 정보, 지식 등을 읽는 사람에게 전달해 상대가 공감하도록 하는 것이다. 읽는 사람이 공감하지 못한다면 그 글은 쓰나 마나다. 재미있게 풀어 나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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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비만, 모성본능, 생활쓰레기 … 식상한 상식 깨뜨려 보시죠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아하!’보다 ‘어! 그래?’하는 마음가짐이 더 가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믿음을 바탕으로 한 통념·속설·‘신화’는 편안하긴 하지만 우리의 사고와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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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와 시코쿠 아트 기행
우리나라로 치면 제주도쯤 된다는 시코쿠에 사납게 눈이 내리고 연중 364일은 잔잔하다던 바다에는 일행이 배를 타던 날 마침 하얗게 백파도가 일었습니다. ‘아트 기행’이라는 이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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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집 ③ 최종훈 작 - 서울 ‘상도동 골목집’
건축가 최종훈씨가 설계한 상도동 골목집. 1층의 바깥 벽은 노출 콘크리트, 2층은 목재널로 마감했다.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콘크리트에 따뜻한 목재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삭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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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소득 격차의 절반, 성인 되기 전에 이미 결정”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국정연설에서 “나는 중단하지 않는다(I don’t quit)”며 국정개혁의 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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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소득 격차의 절반, 성인 되기 전에 이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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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에 끌려가기 싫으면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드라마 39공부의 신39은 입시교육 자체를 부정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적극 활용하는 파격을 구사한다. 삼류고교에서도 꼴찌인 다섯 아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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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중산층 청소년 범죄 10년새 10% P 급증…그 원인은?
#1. 모범생으로 사는 것이 답답했다 지난해 6월 서울에서 한 여학생이 공사장으로 끌려가 성폭행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범인은 고등학교 2학년생 이모(18)군이었다. 이군은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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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야구, 이불로 김밥 말기 … 우리집 거실은 운동장
김도연 유아체육 전문 강사가 훌라후프로 아이와 함께 ‘움직이는 터널 통과하기’ 체육놀이를 즐기고 있다. [김진원 기자]집 안에만 웅크려 운동량이 줄기 쉬운 겨울철. 아이와 밖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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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의 어린이 진료실] 아기 카 시트 사용 신생아 때부터 하세요
아기를 키우는 것은 긴장의 연속이다. 조금이라도 방심하고 있는 사이에 어떤 유형의 안전사고가 생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엄마는 아기를 목욕시키던 중 전화가 울려 욕조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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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이유 없이 우는 아기… 장내세균이 문제일 수도
혹시 이런 경험을 해보셨나요? 어느날 저녁 아기가 갑자기 울기 시작한다. 배가 고파서 그런가 하여 젖병을 물려보지만 아기는 얼굴을 돌린다. 기저기를 살펴봐도 깨끗하다. 아기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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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강국의 비결 ① 핀란드
‘교육 선진국’으로 불리는 나라들의 교육 방법은 무엇이 다를까. 중앙일보 MY STUDY는 각국 대사 부인들을 만나 그 나라의 교육 환경과 철학, 교육 방법 등에 대해 들어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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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이중 빨대’
남의 말 하기는 쉽다. 앙리 마티스가 ‘청색 누드’를 제작한 것은 83세 때였다. 같은 나이에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는 세계 최고의 명품 바이올린을 만들었다. 영화 ‘부에나비스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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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백장군 接神한‘바위 스토리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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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캠핑 여행] 장작 패고, 바비큐 굽고 … 가슴 속 얘기 솔솔 나와요
금세 지나가 버리는 방학이 아쉽다면 이번 주말엔 밖으로 나가보자. 텔레비전도 컴퓨터도 없는 곳에서의 ‘1박 2일’은 부모와 자녀 사이를 부쩍 가깝게 만들어 준다. TV 예능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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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오리고, 정리하고 … 신문과 놀다보니 생각이 커졌어요
7살 때부터 부모님과 NIE(신문활용교육)를 해온 이선호(경기 성안초 4) 군에게는 신문이 좋은 놀잇감이자 교재다. [황정옥 기자]#이선호(11·경기 성안초 4)군은 일곱 살 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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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맨지 가라사대 … “그래, 문제는 불평등이야”
“뭐, 세상을 읽는다고?” 그렇습니다. 언감생심입니다. 그럼에도 주제넘은 입간판으로 호객 행위를 하는 까닭은 소통에 있습니다. 미디어가 정보나 지식·의견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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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노후준비는 타이어 갈아치우기
듣기 싫은 소리이자 수십 아니 수백 번 들어봤을 법한 얘기를 또 해야 하겠다. 그만큼 중요하고 안 할 수 없는 것이기에.. 바로 노후준비에 대한 얘기이다. 필자가 강의를 할 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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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부유층으로 확산 … 50~60대도 많아진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일본의 인기 여배우 오하라 레이코(大原麗子·62·사진)가 지난해 8월 6일 도쿄(東京)의 부촌 지역인 세타가야(世田谷)구의 자택에서 숨진